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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

시리즈 : 지역문학총서 [8]

김봉희 외 저 | 경진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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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961245 / 33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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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설창수 문학을 조망한 지역문학 연구서 발간

지역사랑과 문학실천의 마음으로 꾸준하게 연구하고 지역문학 총서를 펴내고 있는 연구자 6인이 설창수 문학의 연구서를 펴내 눈길을 끈다.
파성 설창수(1916-1998)는 광복 이후 경남 진주에 터를 두고 경남·부산 지역문학과 우리 근대문학 전개에 독특한 풍모를 일궈 낸 문학인이다. 그는 지역문학의 핵심 주창자였고, 열혈 언론인이었으며, 강직한 예술문화 실천가였다.
하지만 그의 이채로운 삶은 역사의 수혜자면서도 아울러 피해자라는 이중적 면모에 가려져 있었다. 그 결정적인 매듭이 1960년 경자시민의거(4월혁명)와 그 뒤에 있었던 군부쿠데타였다. 쿠데타 세력에 의해 반민주행위자로 몰려 1962년부터 공민권 제한을 받았던 것이다. 공을 들여 다듬어왔던 영남문학회와 문예지 <영문> 을 해체 당했고, 그는 언론사에서 쫓겨났다.
광복기부터 그가 지역 예술문화 주창자로서 활동하고 누렸던 기간은 16년으로 짧았으나, 피해자로서 겪었던 나머지 삶은 그 배를 넘게 긴 36년에 걸쳤다. 한참 일할 시절부터 주류 권력층과 날카롭게 각을 세우며 살 수밖에 없었던 걸음은 그를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적지 않게 왜곡시켰다. 그로 말미암아 피해 의식과 울분, 포기할 수 없는 대의를 파성은 자신만이 지닌 결기로 풀어나가며 버거운 시대를 뒹굴다 갔다.
<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 이란 제목을 달고나온 연구서는 설창수 문학 연구를 향한 첫 걸음으로써 의미가 크다.
이 책에 실린 박태일의 글은 설창수 문학에 대한 학계 첫 보고물이었다. 비록 광복기 활동에 초점을 둔 것이지만, 실천 활동과 이론 활동으로 나누어 그 성과와 의의를 살폈다. 유경아는 설창수의 문학관을 처음으로 온전하게 짚고자 했다. ‘전인문학’이라는 독특한 문학관은 그의 평생을 꿰뚫는 지표였다. 김봉희는 설창수의 초기 희곡문학을 간추리고 풀이했다. 시인으로만 알려진 파성 문학에 대한 재구성뿐 아니라 광복기 극문학의 부름켜를 키워 주었다. 한정호는 설창수 문학의 텃밭이었던 진주를 중심으로 한 그의 삶과 문학을 짚었고, 이순욱은 공저 <삼인집> 을 두루 풀이하기 위해 지역문학의 전사까지 더듬었다. 설창수가 일군 업적은 무엇보다 줄기찬 지역 예술문화 실천 활동이었다. 그 뒷받침이 문예지 <영문> 이다. 문옥영은 그러한 <영문> 의 됨됨이를 처음으로 일반에게 알리는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 그리고 거기에 실린 김춘수 시인의 초기 미발굴시에 대한 구명까지 덧붙였다.
그런 점에서 연구자들은 한 목소리로 “설창수의 삶과 문학에 대한 공과 평가는 앞으로 제대로 이루어질 일이다. 이번에 발간된 <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 가 그 일을 앞당기는 한 문고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설창수 문학을 조망한 첫 연구서이다. 빠른 시일 안에 파성 문학에 대한 조망도가 제대로 그려지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문학의 너른 텃밭을 경작하기 위한 소중한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봉희 외
지은이 : 박태일
1954년 경남 합천에서 나서 부산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마쳤다. 1988년부터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일하기 시작했다. 2006년 몽골 인문대학 초빙교수, 2015년 중국 연길 연변대학교 객원교수를 거쳤다. 1980년 ≪중앙일보≫ 시부문에 '미성년의 강'이 당선하여 시단에 나섰고, 열린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사이 낸 시집으로는 6권이 있다. ≪그리운 주막≫(문학과지성사, 1984), ≪가을 악견산≫(문학과지성사, 1989), ≪약쑥 개쑥≫(문학과지성사, 1995), ≪풀나라≫(문학과지성사, 2002), ≪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문학동네, 2013), ≪옥비의 달≫(중앙북스, 2014)이 그들이다. 그리고 산문집 ≪몽골에서 보낸 네 철 : 이별의 별자리는 남쪽으로 흐른다≫(도서출판 경진, 2010), ≪시는 달린다≫(작가와비평, 2010)≫, ≪새벽빛에 서다≫(작가와비평, 2010)를 냈다. 연구서로는 ≪한국 근대시의 공간과 장소≫(소명출판, 2000), ≪한국 근대문학의 실증과 방법≫(소명출판, 2004), ≪한국 지역문학의 논리≫(청동거울, 2004),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1≫(청동거울, 2004), ≪마산 근대문학의 탄생≫(도서출판 경진, 2014), ≪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소명출판, 2015),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4≫(도서출판 경진, 2016), 비평집으로는 ≪지역문학 비평의 이상과 현실≫(케포이북스, 2014), ≪시의 조건, 시인의 조건≫(케포이북스, 2015)을 냈다. 그밖에 편저로 ≪두류산에서 낙동강까지: 가려뽑은 경남.부산의 시≫(경남대학교출판부, 1997), ≪크리스마스 시집≫(양업서원, 1999), ≪김상훈 시 전집≫(세종출판사, 2003), ≪정진업 전집 - 시≫(세종출판사, 2005), ≪허민 전집≫((주)현대문학, 2009), ≪무궁화: 근포 조순규 시조전집≫(도서출판 경진, 2010), ≪소년소설육인집≫(도서출판 경진, 2010), ≪동화시집≫(도서출판 경진, 2014)을 엮었다.  

지은이 : 한정호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문학>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연구서로 <지역문학의 이랑과 고랑>(2011)과 공저 <파성 설창수 문학의 이해>(2011)가 있고, <김상훈 시 연구>(2003), <포백 김대봉 전집>(2005), <꽃보다 아름다운 시>(2005), <정진업 전집(2)>(2010), <서덕출 전집>(2010) 등을 엮기도 했다. 현재 경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이 : 김봉희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1995년
<예술세계>
에 희곡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섰다. 희곡집으로
<저녁 전 계단 오르기>
(1998),
<너울 너울 나비야>
(2004)가 있다. 연구서로
<계급문학, 그 중심에 서서>
(2009)가 있고,
<신고송 문학전집>
1,2(2008)를 엮기도 했다. 2011년 현재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의전담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이 : 이순욱
경남 밀양에서 나서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고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이 : 문옥영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경남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쳤고, 인제대학교 박사과정에 있다. 1994년
<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섰다. 시집으로
<그리운 베이커리>
(2001), 5인 공동시집
<시인은 다섯 개의 긴 더듬이가 있다>
(1995)가 있다. 2011년 현재 가향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이 : 유경아
대구에서 태어나, 효성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쳤고, 경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현재 경남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목차

그림으로 보는 파성 설창수3
책을 내면서9
한국 근대 지역문학의 발견과 파성 설창수 15
[박태일]
파성 설창수의 전인문학관 고찰 49
[유경아]
문예지
<영문(嶺文)>
연구 73

[문옥영]

설창수의 문학살이와 진주(晋州) 151

[한정호]

파성 설창수의 광복기 희곡 연구 181

[김봉희]

근대 진주 지역문학의 전통과
<삼인집(三人集)>
215

[이순욱]


<영문(嶺文)>
소재 김춘수 미발굴 시 연구 247

[문옥영]

[붙임 1]
<영문(嶺文)>
1집∼18집 목록 271

[붙임 2] 설창수 해적이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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