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알고 보면 쉬운 경제

허역 저 | 황금비율 | 2011년 09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6457534 / 224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0,700
  • 17,100
  • 17,100
  • 25,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경제 현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다.
‘경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그중의 일부는 대담하게도(?) 경제와 자신의 관계를 부인하며 “경제 따위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다.”라고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군가는 밑지고 판다는 생선 가게 주인의 불평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항상 즐겨 먹던 옥수수 빵 토르티야의 가격이 폭등하여 대체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해질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는 사용자에 맞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를 목격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경제와의 관계를 부인하든 말든, 경제는 거기 그렇게 있다.
이 책 『알고 보면 쉬운 경제』는 이렇듯 생활 속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아니 수십 차례 부딪히는 일상생활 속의 경제 현상들로부터 출발한다.

경제 현상에는 경제적 이유가 있다.
저자는 먼저 비용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개별 경제 주체들의 합리적 선택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들을 하나씩 짚어 주고 있다. 또한 국민 총생산(GDP)으로 대표되는 국민 경제는 또 어떤 원리들에 의해 움직이는지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즉, 개별 경제 주체에서 시장으로, 다시 국민 경제까지 세 단계의 과정을 통해 크고 작은 경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유를 차근차근 밝혀내고 있다.

경제를 몰라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알면 더 잘 살 수 있다.
밑지고 팔아서 오히려 손해라는 생선 가게 주인의 투덜거림 속에는 일정한 수준 이상의 이윤에 대한 기대가 들어 있다. 또 멕시코 사람들의 주식인 토르띠야의 가격이 폭등한 것은 바이오 에너지 생산을 위한 곡물 소비가 지나치게 많아져 토르티야를 만드는 옥수수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산성 향상이 먼저라는 사용자에 대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테니 우선 임금을 올려 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는 벌써 100여 년 전 헨리 포드가 실행하여 입증한 바 있다. 이는 1980년대에 뒤늦게 세워진 ‘효율성 임금(efficiency wage)’ 가설에 의해 이론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
이렇게 경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유를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는 사람의 삶과 모르는 사람의 삶은 분명히 다를 수밖에 없다. 앞서의 숨은 이야기들을 아는 사람은 생선 가게 주인과의 흥정에서 한껏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좋아하는 토르티야의 가격이 폭등해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할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 앞서 임금을 올려 달라고 쟁의하는 노동자에게 제법 쓸모 있는 이론적 충고를 해 줄 수도 있다.
경제를 몰라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알면 더 잘 살 수 있다. 그렇다고 경제학이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가 하면, 그건 물론 아니다. 하지만 삶이란 누적된 선택의 결과물이 아니던가!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의 사례들을 통해 경제학의 핵심만을 명쾌하게 짚어낸 이 책으로 인해 한결 밝아진 두 눈이 다음 경제적 선택에서는 좀 더 합리적인 대안 쪽으로 당신을 이끌 것이다. 그렇게 합리적인 선택을 자꾸 쌓아가다 보면 당신의 삶도 자연히 합리적인 모습이 되어 갈 것이다. 물론 당신의 지갑까지 합리적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파레토 최적(Pareto optimal) 상태겠지만 말이다.

저자 소개

약력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법학 석사, 경제학 박사
現, 건국대학교 강사
   KG패스원(웅진패스원) 
   교원 임용 경제학 교수
前, KG패스원(웅진패스원)     
   일반직 전환 사회 교수



주요 저서


AK사회(도서출판 지금)
하이탑 경제(두산 동아)
경제학 길라잡이(에듀북스)
기능직 공무원 일반직 전환 특채 사회
(웅진패스원)
| 논문 |
화폐 수요의 결정 요인과 특성에 관한 연구 - 자산 거래와 금융 발전의 역할을 중심으로


 

책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욕망과 관계없이 자원의 절대량이 부족한 것은 ‘희귀하다’라 하고, 인간의 욕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희소하다’라고 하여 두 개념을 구분해 사용한다. 따라서 희귀성을 특징으로 하는 상품이라고 해도 그 상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희소성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 돼지 한 마리를 도살할 때 얻을 수 있는 고기의 양은 삼겹살이 목살보다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삼겹살이 목살보다 비싸게 팔린다. 바로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 희귀성과 희소성이다. 목살보다 삼겹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상대적으로 더 큰 욕망으로 인해 삼겹살의 가격이 목살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것이다.

― 상품이 비싼 것은 희귀하기 때문일까? 중에서

서울의 남부터미널에서는 대우 조선 해양이 있는 거제도의 고현까지 오가는 35인승 우등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 고속버스 회사 측은 비용과 이윤을 고려하여 1인당 요금을 1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자. 어느 날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까지 버스에 탄 승객의 수는 25명이었다. 좌석이 10석이나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출발 직전 어떤 고등학생 한 명이 헐레벌떡 뛰어와 비어 있는 좌석 중의 하나를 가리키며 운전사에게 말했다. “아저씨! 지금 출발하시면 저 좌석은 어차피 비어서 가는 거죠? …… 죄송하지만 5천 원만 내고 타도 될까요?” 이런 경우 이 고등학생을 탑승시켜야 하는가, 탑승시키지 말아야 하는가?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당연히 태워야 한다. 왜냐하면 이 학생이 비록 정상 요금의 절반인 5천 원을 지불한다고 해도 이 학생을 태움으로써 드는 추가(한계) 비용은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다. …… 결국 최선의 선택이란 선택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장래까지 나타날 수 있는 변화에 따른 추가적 이익과 비용을 고려하면서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 한계적 판단과 매몰 비용이란? 중에서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돈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물론 돈을 ‘악마의 금전’이라고 노래한 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돈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능하다면 많이 갖고자 하는 대표적인 상품이기도 하다. 그런데 부자가 되면 될수록 더 큰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인간은 돈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좋아한다. 그렇다면 돈의 한계효용은 체감하지 않는 것일까? …… 돈을 10,000원 가졌을 때 1,000원을 보태 주는 것과 100만 원을 가졌을 때 1,000원을 보태 주는 것을 비교해 보자. …… 당연히 10,000원일 때 1,000원을 보태 주는 효용이 100만 원일 때 1,000원을 보태 주는 효용보다는 분명 클 것이다. 그러므로 1,000원의 한계효용은 감소한 것이 분명하다. 더 나아가 1억 원에 1,000원을 보태 주면 그 효용은 매우 미미할 것이다. 즉, 갖고 있는 돈이 많아질수록 한계효용은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1억 원에 추가되는 1,000원이라도, 아니 1,000억 원에 보태지는 1,000원이라도 그 효용은 결코 음(-)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결국 돈의 한계효용은 결코 음(-)이 되지 않는다.

― 돈의 한계효용은 음(-)의 값을 갖는가?

최근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카페 베네’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 전문점에 가 보면 우리가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잔에 담아 제한된 양만 주면서, 설탕은 아깝지 않은지 손님이 마음대로 갖다 먹을 수 있도록 매장 한 쪽에 비치해 놓는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 소비자가 상품을 소비할 때 두 가지 이상의 재화를 함께 소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재화들을 따로따로 소비할 수 없을 때는 물론, 따로따로 소비하는 것보다 함께 소비하는 경우에 보다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 때 이런 모습이 나타나곤 한다. 이때 우리는 그 재화들 사이에는 ‘보완재’ 관계가 성립한다고 한다. …… 휘발유 없이는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고,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없는 컴퓨터는 고철에 불과하다. 당연히 커피에는 자연스럽게 설탕이 딸려 온다. …… 커피와 설탕의 보완 관계는 무한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일정량의 블랙커피에 설탕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그건 커피가 아니라 설탕물이 될 것이다. 카페 베네에 커피를 마시러 가지 설탕물을 마시러 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커피 전문점에서 설탕을 마음대로 손님에게 맡기는 것은 이러한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자신감의 표현인 것이다. ― 커피 전문점에서는 왜 설탕을 제한 없이 주는 것일까? 중에서

“너희들에게 나눠 주는 도토리를 앞으로는 아침에 3개, 저녁에는 4개씩 줄 생각인데 어떠냐?” 그러자 원숭이들은 하나같이 화를 냈다. …… “그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씩 주마.” 그러자 원숭이들은 모두 기뻐했다고 한다. 이 조삼모사(朝三暮四)의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같은 것을 다르게 이해하여 속아 넘어가는 원숭이의 어리석음을 비웃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 …… 원숭이들이 도토리를 예금할 수 있는 ‘몽키 뱅크’가 있다고 가정하자. 은행에서는 아침에 1개의 도토리를 예금하면 저녁에는 이자로 도토리를 1개 더 준다고 한다. 이자율이 100%인 것이다. 이에 따라 저녁에 받는 2개의 도토리는 아침에 받는 1개의 도토리와 같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받는 방식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받는 방식에는 커다란 차이가 생기게 된다. 두 경우 모두 아침에 받은 도토리를 모두 예금한다고 가정하면, 저녁이 되었을 때 도토리의 개수는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전자는 총 10개의 도토리가 생기지만, 후자는 총 11개의 도토리가 생기므로 도토리를 아침에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수록 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 조삼모사(朝三暮四) 속의 지혜 중에서


 

목차

경제 주체의 합리적 선택
상품이 비싼 것은 희귀하기 때문일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데?
한계적 판단과 매몰 비용이란?
합리적이며 이기적인 경제 주체는 현실적인가?
정책 예상이 빈번하게 빗나가는 이유는?
유량과 저량
경제학에서 피해야 할 오류는 무엇일까?
타인의 소비와 나의 소비의 관계는?
소비자는 효용의 크기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돈의 한계 효용은 음(-)의 값을 갖는가?
왜 다이아몬드는 물보다 비쌀까?
무차별 곡선이란?
소비자의 소비 가능 영역은?
소비자 균형은 어떻게 달성되는가?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는 교환은 가능한가?
상대 가격과 실질 소득의 변화와 소비자 선택
현금이 더 좋은 것 같은데!
기대 소득이 높으면 반드시 도박에 참여하는가?
불확실성하에서의 선택
'이윤 극대화'가 기업의 유일한 목표인가?
생산을 위한 단기와 장기란?
기업은 이윤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생산 규모의 확대는 항상 좋은 것일까?
정부 부문의 확대는 필연인가?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가격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부르는 게 값!
국제 원유가 상승이 곡물 가격을 상승시키는 이유는?
커피 전문점에서는 왜 설탕을 제한 없이 주는 것일까?
정상재와 열등재란?
시장에서는 항상 균형이 존재하는가?
상품을 소비할 때 얻게 되는 이익은?
가격 상한제와 암시장
담배세 인상의 진정한 의미는?
완전 경쟁 시장은 존재하는가?
기업은 손해를 보면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하는가?
규모의 경제와 자연 독점
동일한 상품을 상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끼워 팔기와 이부 가격
호텔링의 역설(Hotelling's paradox)
카르텔의 성립과 존속 가능성
수사 기관에서 공범을 분리해 심문하는 이유는?
파레토(Pareto) 최적의 의의와 한계
타인에게 끼치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시장 유인에 의한 외부 비경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주인이 없다고 공짜는 아니다!
'레몬(lemon)'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

국민 경제를 움직이는 원리
여성의 사회 진출은 GDP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산 활동은 그대로인데 GDP는 증가하네?
국민 총소득(GNI)
정부 지출을 눈덩이처럼 굴리면?
조삼모사(朝三暮四) 속의 지혜
소득 불평등과 상대적 박탈감
정부 재정은 '엿장수 마음대로'?
인플레이션에 관한 몇 가지 오류
박철순과 이승엽은 누가 더 많은 연봉을 받았을까?
인플레이션은 이자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실업률과 고용률의 경제적 의의는?
임금 인상이 먼저일까, 생산성 향상이 먼저일까?
BIS 비율이란?
화폐의 진화
화폐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이자율이 결정되는 원리는?
시중은행은 어떻게 새로운 통화를 만들어 내는가?
무엇을 수출하고 무엇을 수입하는가?
경상 수지는 흑자가 좋은가, 적자가 좋은가?
국제 거래에서 달러의 위상 변화는?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 사이에는 어떻게 거래할까?
햄버거는 한국과 미국 중 어디에서 더 비쌀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