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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

박갑영 저 | 아트북스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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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960915 / 32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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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 밖에서 만난 우리미술의 아름다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알아도 동시대의 우리 그림,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또 밀레의 「이?삭줍기」는 알아도 김정희의 「세한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최근 들어 감수성 고양과 교양 교육 차원에서 청소년 미술 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관심은 ‘서양미술’에 한정되는 듯하다. 우리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가 익숙하고 국악보다 클래식이 익숙한 것처럼 미술에서도 이런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고흐나 르누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과서 밖에서 만난 우리미술의 아름다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알아도 동시대의 우리 그림,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또 밀레의 「이삭줍기」는 알아도 김정희의 「세한도」를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최근 들어 감수성 고양과 교양 교육 차원에서 청소년 미술 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관심은 ‘서양미술’에 한정되는 듯하다. 우리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가 익숙하고 국악보다 클래식이 익숙한 것처럼 미술에서도 이런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고흐나 르누아르 같은 서양화가들의 작품은 매스미디어와 수많은 아트 상품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하지만, 고려청자나 김홍도의 작품은 아직도 박물관이나 미술관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배경이 우리미술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만든 것은 아닐까? 청소년기에 접한 예술작품은 그 아름다움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곰브리치의 명저 『서양미술사』가 영국 청소년들을 위해 씌어졌듯이, 우리에게도 청소년들의 감수성에 맞춘 제대로 된 ‘우리미술사’가 필요하다. 그런 고민을 담아 우리미술 이야기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를 출간했다.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는 역사 교과서와 미술 교과서에 실린 작품 가운데 고대 암각화에서 백남준의 「다다익선」까지, 꼭 알아야 할 작품을 엄선해 시대별 특징을 짚고 대표 작가와 작품을 자세히 설명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미술 교양서 대부분이 ‘조선 회화’ 중심이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위로는 고대, 아래로는 근현대 미술까지 시대를 광범위하게 다룬 점과 회화뿐 아니라 건축·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룬 점이 돋보인다. 또 이상범, 변관식, 박생광 등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잘 소개되지 않았던 화가들을 소개해 우리미술의 맥을 살피게 했다. 무엇보다 한국미술사뿐 아니라 동시대 중국·일본·인도·유럽 등에서 꽃핀 미술을 함께 살펴 우리미술과 세계미술을 나란히 놓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인 박갑영은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연 화가이자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다. 지은이는 2001년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를 출간한 후 ‘빚진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미술을 생생하게 들려줄지’ 궁리한 끝에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를 썼다. 우리미술을 처음 만나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20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화가가 역사와 맺은 관계, 우리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우리미술사와 함께 보는 동시대의 동서양 미술사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는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형식을 도입했다. 진경산수화, 사육신 등 우리그림을 읽을 때 꼭 알아야 할 미술 용어와 역사 용어는 팁박스로 처리했고, ‘그림 돋보기’ 꼭지에서는 당대의 대표 작품을 1~2쪽에 걸쳐 별도로 수록해 작품만을 자세히 살피도록 했다. 예를 들어 「그림 돋보기-미인도」(174쪽)에서는 「미인도」가 간송 전형필의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뒷이야기와 신윤복 특유의 고운 색과 유연한 먹선 등 기법에 대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지은이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시대상에 대해서도 역시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천천히 설명하며, 화가의 삶을 생생히 전해 역사 속 박제된 인물에 지나지 않았던 화가들을 우리 곁으로 데려다준다. 예를 들어 조선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윤두서의 삶에는 남인의 중심인물이었던 증조부 윤선도가 서인과의 당쟁에서 패한 후 지인들의 옥사와 집안사람들의 초상이 줄을 잇는 고통의 그림자가 있었다. 정선의 「인왕제색도」에는 평생지기 이병연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병연의 병세가 짙어가던 어느 날, 정선은 친구와 자주 같이 오르던 인왕산이 새롭게 느껴져 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이 서려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장 마지막마다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라는 꼭지를 두어 동시대 동서양의 미술사를 비교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읽도록 한 점이다. 조선 중기, 김명국이 선종 사상을 담은 「달마도」를 그릴 무렵, 유럽에서는 기독교미술을 바탕으로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같은 바로크풍 종교화가 제작됐다는 식의 비교를 통해 동시대 종교 문화의 차이, 그에 영향을 받은 주제 및 기법의 차이 등을 알 수 있다. 우리그림 속 역사를 배우는 시작점 현대미술의 대명사 피카소의 작품은 그가 입체주의에 이르기까지 거친 청색시대나 장밋빛 시대나, 세잔과 아프리카 흑인 조각에 받은 영향 등을 이해하지 않고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김환기의 작품은 그의 점에 담긴 한국적 정서와 산과 달 같은 반추상 형태를 추상으로 요약한 과정을 알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서양미술을 만날 때 서양의 역사와 화가의 삶을 공부하듯, 우리미술을 이해하는 데도 그런 노력을 기울여보면 어떨까. 서양미술과는 다른 색깔을 지닌 한국미술을 통해 우리 화가들의 마음과 공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 살필 수 있으니 말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시대, 우리 모습 또한 더 선명히 보일 것이다. “한 나라의 문화는 빼어난 사람들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문화인·예술가들이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해도 한 나라의 문화수준이란 결국 그것의 터전을 낳고 함께 즐기는 전체 국민의 눈높이만큼만 올라설 수 있습니다.” 고(故) 오주석,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에서 우리미술의 시대별 특징 >> 「1장 선사시대」: 고대인들은 사냥장면을 간결한 선으로 그린 암각화를 제작해 사냥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령 「양전동 암각화」와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대표적이며 서양의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나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발견된다. 「2장 삼국시대」: 삼국에서 가장 먼저 건국된 고구려는 부족국가에서 왕국으로 발전하며 고분벽화가 발전한다. 당대 풍속도를 알 수 있는 「각저총 씨름도」와 「무용총 씨름도」, 도교적 소재를 등장시킨 「강서대묘 사신도」를 남겼다. 불교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유물로는 「정림사지 5층 석탑」 「서산 마애 삼존불」이 전하며 7세기에는 도교의 영향을 받은 「금동 용봉 봉래산 향로」와 「산수문전」이 제작되기도 한다. 신라 또한 불교미술이 발달해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남겼으며, 천마총 「천마도」는 신라미술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이 시기 중국 남북조에서는 고개지가 유교적 덕목을 담은 「여사잠도」를 제작했고, 일본은 아스카시대·나라시대를 거치며 「다카마스 무덤벽화」를, 인도 굽타왕조는 아잔타 석굴에 「연화수보살」을 비롯해 대규모로 벽화와 불상, 신상 등을 제작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로마제국이 기독교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카타콤미술이 발전했다. 「3장 남북국시대」: 남쪽에 자리한 통일신라는 불교미술의 황금기를 누리며 불국사, 석굴암을 완성하고 불교 경전을 그림으로 표현한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를 제작한다. 북쪽에 자리한 발해는 고구려 문화를 계승하였으며 정효공주의 묘에 그려진 「12명의 인물」로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시기 중국 당나라에서는 왕유가 남종문인화를, 이사훈이 북종화의 싹을 틔우고 있었고, 헤이안시대의 일본은 『겐지 모노가타리』의 인기에 힘입어 삽화가 발전한다. 한편 중세를 지나고 있던 유럽은 성상화를 비롯한 비잔틴미술이 발달하고, 멕시코에서는 마야문명을 토대로 「보남팍」 벽화가 제작됐다. 「4장 고려시대」: 12세기 중반 고

저자 소개

현직 미술교사이자 화가. 남해 바닷가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각종 실기대회에서 상을 타면서 그림 그리기를 즐겼고 자연스레 화가가 되기를 꿈꾸었다. 중앙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 후 몇 년간 해 오던 강사 생활을 접고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국제전과 단체전,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2001년 유럽 미술 여행을 다녀온 뒤 학생들에게 들려주던 화가 이야기와 그림 이야기에 살을 붙여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를 냈다. 이후 우리 미술을 살피다, 우리미술 이야기와 동시대 이웃나라의 미술 이야기를 엮어 [출발! 청소년 한국미술사]를 썼다.
현재 도봉산 자락에 잘한 정의여고에 재직하고 있으며 포천 근교 작업실에서 작품 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목차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그림 속에 숨어 있는 한국의 역사를 찾아서 4
1 선사시대
고대인의 주술적 생활상 암각화와 동굴벽화 12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세계 세계 곳곳의 다양한 동굴 암벽화 15
2 삼국시대
고대미술의 보물 창고 고구려 18
|그림 돋보기| 무용도 22
|그림 돋보기| 수렵도 24
세련된 여유와 낙천성 백제 26
불심으로 이룬 문화 신라 30
|그림 돋보기| 천마도 32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남북조시대 궁중 여인의 덕목을 그리다 34
일본 아스카시대나라시대 국가의 틀을 만들다 36
인도 굽타왕조 인도의 르네상스 37
유럽 카타콤미술 로마와 기독교의 갈등 38
3 남북국시대
불교미술의 황금기 통일신라 42
되찾은 고구려의 영광 발해 47
|그림 돋보기| 12명의 인물 50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당나라 남종화와 북종화의 발달 52
일본 헤이안시대 가나의 탄생과 겐지 모노가타리의 인기 54
유럽 비잔틴시대 중세미술의 황금기 56
멕시코 마야문명 문명의 영원한 수수께끼, 보남팍 57
4 고려시대
화려하고 귀족적인 불교문화 고려 60
|그림 돋보기| 수월관음도 66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 회화의 전통을 수립하다 68
일본 가마쿠라시대 쇼군의 막부를 기념하다 70
유럽 로마네스크시대 건축과 그림의 신앙고백 72
아라비아 6세기 이후 이슬람미술 아라베스크 문양의 탄생 73
5 조선시대 초기
한국미술의 개화 조선시대 초기 76
안평대군의 신비한 꿈 안견의 몽유도원도 79
|그림 돋보기| 몽유도원도 80
선비화가의 자존심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82
|그림 돋보기| 고사관수도 84
일상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 신사임당의 초충도병 86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명나라 다시 맞은 문예 부흥 92
일본 무로마치시대 쇼군의 멋과 장식미술의 만남 95
유럽의 고딕·르네상스 시대 기독교미술의 종합과 혁신 98
6 조선시대 중기
내우외환과 은둔의 시대 조선시대 중기 102
해학으로 극복한 슬픔 김시의 동자견려도 106
천민이 휘두른 신들린 붓 김명국의 달마도 110
|그림 돋보기| 달마도 114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초기 묵수파와 혁신파의 대립 116
일본 아즈치 모모야마시대 일본풍 생활문화의 발달 120
유럽 바로크시대 극적인 빛의 예술 122
인도 무굴제국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융화 124
7 조선시대 후기
민족미술의 르네상스 조선시대 후기 128
조선의 사실주의 회화 윤두서의 자화상 131
|그림 돋보기| 윤두서 자화상 136
조선 산수화풍의 탄생 정선의 금강전도 138
|그림 돋보기| 금강전도 144
|그림 돋보기| 인왕제색도 146
|그림 돋보기| 박연폭포 148
예림藝林의 총수 강세황의 자화상 150
|그림 돋보기| 영통동구 154
조선 르네상스의 꽃 김홍도의 풍속도 156
|그림 돋보기| 씨름도 162
|그림 돋보기| 추성부도 164
조선에 봄을 부른 화가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166
|그림 돋보기| 단오풍정 172
|그림 돋보기| 미인도 174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중기 양주팔괴의 새로운 화풍 176
일본 에도시대 유럽을 매료시킨 우키요에 179
유럽 18~19세기 프랑스 새로운 시대의 변혁 182
8 조선시대 말기
미술 향유층의 확대 조선시대 말기 188
선비의 자존심 김정희의 난초 191
|그림 돋보기| 세한도 196
|그림 돋보기| 불이선란도 198
1백 년의 잠에서 깨어난 걸작 홍세섭의 영모화 200
|그림 돋보기| 유압도 202
오직 그림 속에서 자유로웠다 장승업의 호취도 204
|그림 돋보기| 호취도 208
서민의 생활 속 미의식 민화 210
|그림 돋보기| 작호도 214
|그림 돋보기| 십장생도 216
|그림 돋보기| 어변성룡도 218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청나라 말기 왕조의 막을 내리다 220
일본 메이지시대 전쟁 속에 꽃핀 근대미술 223
유럽 인상파의 시대 싱그러운 빛과 찬란한 색의 축제 226
러시아 19~20세기 혁명기 미술 성상화에서 리얼리즘까지 229
9 근현대 미술
시대의 변화에 대한 고뇌 근현대 234
우리 산수화를 위한 집념 청전 이상범 239
|그림 돋보기| 산가청운 242
금강산의 화가 소정 변관식 244
|그림 돋보기| 외금강 삼선암 추색 246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 248
천재화가의 누드 동우 김관호 252
시대의 아픔 속에 꽃피운 꿈 대향 이중섭 257
|그림 돋보기| 흰소, 노을 앞에서 울부짖는 소 262
죽어서 신화가 된 바보화가 미석 박수근 264
|그림 돋보기| 나무와 두 여인 268
|그림 돋보기| 빨래터 270
한국적 정서를 담은 채색화 그대로 박생광 272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 수화 김환기 277
영상의 붓으로 세계를 이끈 혁신가 백남준 283
새로운 미술로 거듭나다 한국 현대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 287
다른 나라에선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중국 근현대 미술 전통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좇다 291
일본 다이쇼시대쇼와시대 패전 속 일본 스타일의 구축 295
유럽 20세기의 새로운 유파들 전쟁 중에 핀 꽃 298
멕시코 20세기 벽화 운동 그림으로 표현한 민족적 자부심 304
미국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세계 화단의 중심에 서다 307
미술사 비교 연대표 310
참고한 책들 318
찾아보기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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