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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키케로 저 | 천병희 역 | 숲 | 200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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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누구나 나이 들면 되는 게 노년. 잃어가는 것 대신 얻어가는 것으로 보는 노년의 삶 - 에디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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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290051 / 23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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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키케로의 <노년에 관하여>와 <우정에 관하여>를 한 권으로 묶어,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이다. <노년에 관하여>는 84세의 명망 있는 대정치가 카토가 노년의짐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 것이 최선이지를 일러주며 노년에 대한 4가지 주요 편견에 대해 반박하는 형식의 대화편이다. 그리고 <우정에 관하여>는 라일리우스가 두 젊은이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우정에 관한 철학적 담론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노인’은 있어도 ‘원로’는 찾아보기 힘든, 이른바 원로부재(元老不在)의 사회가 된 지 오래인 우리 현실을 볼 때 잘 늙어가는 지혜, 품위 있게 늙어가는 법, 길어진 노년을 의미 있게 즐기는 법을 터득하는 일은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106-43 B. C.)가 62세에 쓴 는 삼십대의 두 젊은이의 요청에 따라 84세의 명망 있는 大카토(실존했던 로마의 대정치가)가 노년의 짐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를 일러주며 아울러 노년에 대한 4가지... ‘노인’은 있어도 ‘원로’는 찾아보기 힘든, 이른바 원로부재(元老不在)의 사회가 된 지 오래인 우리 현실을 볼 때 잘 늙어가는 지혜, 품위 있게 늙어가는 법, 길어진 노년을 의미 있게 즐기는 법을 터득하는 일은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106-43 B. C.)가 62세에 쓴 는 삼십대의 두 젊은이의 요청에 따라 84세의 명망 있는 大카토(실존했던 로마의 대정치가)가 노년의 짐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를 일러주며 아울러 노년에 대한 4가지 주요 편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형식의 대화편이다. 카토는 자신의 경험과 선현들의 이야기, 책을 통해 알게 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모두 시어지지 않듯이, 늙는다고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황량해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면서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노년을 역설한다. 키케로에 의하면, 분별 있는 젊은 시절을 보낸 이에게는 지혜로운 노년이 오고, 탐욕과 욕망에 사로잡힌 젊음을 보낸 이에게는 영혼의 빛이 소멸된 노년이 오게 된다. 노년이 되어 쉽게 속아 넘어가고 조심성을 잃는 노인들이 있지만 키케로는 이러한 결점이 딱히 노년에게만 속하는 결점은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키케로는 인간은 어느 시기에나 매력 있는 존재로, 나이를 먹을수록 소멸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새로 획득하는 장점이 있는 법이니 결코 노년을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는 노년과 죽음에 대한 정신적인 공황을 희망의 언어로 치료한다. 길어진 노년을 살아갈 현대인들이라면 키케로가 인생과 우주에 대해 들려주는 철학적·인생론적 차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존중 받는 노년을 준비해봄직하다. 는 로마 시대에 우정이 두텁기로 소문이 난 라일리우스와 소(小) 스키피오가 있었는데, 소 스키피오가 죽은 뒤 그와의 우정을 되새기며 라일리우스가 두 젊은이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철학적 이야기다. 친구의 죽음이 가져다준 충격과 동요를 묻는 젊은이에게 라일리우스는 “나는 스키피오가 불상사를 당했다고 믿지 않네. 그토록 위대한 인물로 떠받들어진 만큼 그는 지하의 망령들에게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들에게로 올라갔을 것이네.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일어난 것이겠지. 하지만 자신의 불행 때문에 지나치게 괴로워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네.”라고 말하며 우정이란 무엇인가, 우정의 가치는 무엇인가, 우정이 지켜야 할 원칙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우정에 적용되는 평범한 규범들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이 대화편 속에는 그밖에도 친구를 고르는 기준, 친구를 사랑할 때는 어느 정도로 사랑해야 하는가 하는 한계와 경계를 설정하는 문제, 언제부터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친구의 이익을 해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교할 수밖에 없는 친구와는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오래된 친구와 새 친구 사이에서의 문제 등 친구와 우정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나온다. 이 대화편은 격조 높고 차분하고 운치 있는 문장으로 키케로의 대화편들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단테는 동경의 여인 베아트리체가 죽은 뒤 이 작품을 읽으며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저자 소개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문인이자 철학자이고, 정치가이자 웅변가다. 그는 내란을 피해 로마에 온 철학자 필론을 만나 아카데미아 학파의 비판적 사고방식을 습득했지만,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를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고전 라틴어는 키케로에 의해 그 틀이 잡혔으며 그의 라틴어 문체는 곧 고전 라틴어의 표본으로 여겨진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는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만년에 정치적인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이를 계기로 집중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했고, 기원전 43년에 카이에타에서 암살된다. 저서로는 『브루투스』『웅변가』『최고 선과 최고 악』『운명에 대하여』『우정에 대하여』 『예언에 대하여』『의무에 대하여』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천병희
서울대학교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2005년 현재 단국대 인문학부 명예 교수이다. 그리스 문학과 라틴 문학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리아스>, <오뒤세이아>, <시학>, <아가멤논>, <코에포로이>, <자비로운 여신들>,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메데이아>, <힙폴뤼토스>, <알케스티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목차

목차
키케로는 왜 전설적인 인물인가
일러두기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 주
우정에 관하여 - 주
로마의 통치구조
주요 연대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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