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3941432 / 240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바버라 베이그
-
잭 데이비슨
-
윌리엄 셰익스피어
- 19,800
- 38,700
- 2,680
- 18,0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디지털 시대의 가장 강력한 디자인 혁명,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란 무엇인가? 이 책은 디자인계의 각광을 받음과 동시에 논쟁의 중심에 섰던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를 재조명한다. 네빌 브로디, 데이비드 카슨과 같은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이 본격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양식으로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기성 디자이너들에게는 ‘쓰레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고,디자인 이론가들은 철학의 해체(deconstruction)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여 조롱거리로 삼기도 ... 디지털 시대의 가장 강력한 디자인 혁명,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란 무엇인가? 이 책은 디자인계의 각광을 받음과 동시에 논쟁의 중심에 섰던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를 재조명한다. 네빌 브로디, 데이비드 카슨과 같은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이 본격화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 양식으로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기성 디자이너들에게는 ‘쓰레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고,디자인 이론가들은 철학의 해체(deconstruction)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여 조롱거리로 삼기도 했다. 이 책은 지나간 유행으로 끝날 운명에 처한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와 가치를 복원할 가능성을 ‘매체미학’에서 발견하여 100여 년에 걸친 디자인과 미학의 여정에 나선다. 길고 힘든 길이지만 그럴 필요는 충분하다.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의 창발적인 실험성은 오늘날까지도 현업 디자이너의 사고와 행위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1980년대 말 네빌 브로디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열풍은 가히 세계적인 것이었다. 추상적인 기하조형에 기초한 그의 독특한 타이포그래피적 수사는 형식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당시 젊은 디자이너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의 방식을 따라한 인쇄물들을 찾아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그의 대처는 단호했으며 한편으로는 어이없는 것이기도 했다. 자신을 모방한 아류들이 생겨나고 급속도로 퍼져나가자 급기야 그는 그들로부터 자신이 잡아먹히는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거둬들이고 말았던 것이다.
(p. 7 ‘저자의 말’ 중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의 통합이 가속화된다면 이 같은 동적인 묘사는 3D 프로그램의 공간에서 보다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점에서 그림 36에서 보는 데이비드 스몰(David Small)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탈무드 프로젝트(The Talmud Project)」는 3D 재현의 공간에서 텍스트의 3차원적 표현 가능성을 보여준다. 선택하는 다이얼에 따라 지정한 텍스트가 공간을 가르게 되는 이러한 텍스트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효과는 1990년대 초반부터 영화나 동영상, CF에서 즐겨 사용되어오고 있다.
(p. 191 ‘탈그리드는 그리드의 이미지화이다’ 중에서)
디지털의 파괴력을 감안한다면 도대체 소위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들과 이론가들은 그것을 일찌감치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이 타이포그래피 형식이 매킨토시가 등장했던, 바로 디지털 문화가 태동한 바로 그 시점에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아무런 단서나 예고 없이 들이닥친 이 역사적 상황을 미처 정확히 꿰뚫어볼 준비가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를 ‘해체’적 타이포그래피가 서둘러 앞서 나갔기는 했지만 왜 죽어야 했는지 몰랐던 디지털 문화 최전방의 ‘척후병’ 역할을 한 것으로 비유하고자 한다. 이 맥락이라면 디지털 문화 지형에서 소위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는 제1열의 첫 표지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은 이 타이포그래피 형식의 가장 강한 자기메시지이면서, 디지털 문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p. 206 ‘해체의 빈 공간을 메우다’ 중에서)
목차
저자의 말
들어가는 글: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의 빈 공간
디지털 시대의 돌와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지형에서 보는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
매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1.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 그 정체성에 대한 의문
편향된 시각들
건축과 타이포그래피의 비교
반드시 텍스트가 필요한 것인가
혁명 혹은 진화의 관점에서 보는 타이포그래피
예술지향성과 매체지향성
해체주의 논쟁
데리다가 말한 '해체'는 무엇인가
진정한 '해체'적 타이포그래피는 없다
2. 활자 이미지화와 매체미학과의 조우
활자와 기술에 의한 표현
포스트모던 시대의 활자 이미지
문자 문화에서 이미지 문화로 간략한 역사
이미지에대한 일반 논의에서 보는 '활자 이미지화'
매체미학의 태동
감성걱 지각
매체미학은 디자인의 과학이다
3. 문자와 이미지의 시대적 지형
그림의 전(前)역사시대
텍스트의 역사시대
기술적 이미지의 탈역사시대
4. 디지털 이미지의 속성과 활자의 디지털 이미지화
이미지 변형과 불확정성
창의성은 선택 테크닉의 결과이다
비대상성과 활자 이미지화
하이테크에서 로테크로의 재매개화
활자의 디지털 이미지화의 다양한 층위
레이어의 중층구조와 비선형성
5. 해체주의 타이포그래피를 다시 보다
작품 보기 앞서
활자와 이미지의 탈경계화
레이어의 중층구조화와 '이미지의 뒤섞기'
탈그리드는 그리드의 이미지화이다
비선형 공간과 시각적 촉각성
6. '해체'의 빈 공간을 메우다
저자의 끝말
주석 / 참고 문헌 / 그림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