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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자학

임진호, 김하종 저 | 문현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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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131627 / 640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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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문자학과 문자는 다르다. 우리가 매일 글씨를 쓰고, 편지를 쓰고, 필기를 하며 사용하는 것은 문자이지, 문자학이 아니다. 문자학의 이론적 틀은 문자를 전체적인 틀 안에서 연구하는 것으로 마땅히 하나의 체계로 간주해야 한다. 당연히 체계는 이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구체적인 구성원과 떨어지지 못하며, 구성원 체계가 없으면 결코 존재하지 못한다. 한자학이론을 연구함에 있어서도 일부 구체적인 한자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 한자는 비교적 특수하여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문자의 식별과 고증, 그리고 일반문자로 기록된 어휘의 내용 고찰등 이러한 내용 역시 당연히 문자학의 범주에 속한다.
문(文)과 문(紋)은 시대의 전후적 의미에서 말하는 개념으로, 후에나 글자 문(紋)이 본의를 대표한다. 문文은 군대나 전쟁(주로 덕정德政과 예의를 가리킨다)과는 상관이 없는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파생되었다. 화化는 갑골문과 금문에 의하면 ‘한사람은 바르게 서 있고, 다른 사람은 거꾸로 서 있는 모양’을 그린 것 인데, 이렇게 함으로써 ‘변화하다’는 뜻을 나타내었다. 설문 비부(匕部)에서는 “화(化)는 행실을 교화시키는 것이다.”라 하였는데, 이는 바로 그 파생된 의미, 즉 인신의引申義를 나타낸다. 문화(文化) 두 글자가 중국 전적중에서 가장 일찍 연용 된 곳은 한대유향의 설원(說苑) 지무편(指武篇)이다. 이 책에는 성인이 천하를 다스림에 먼저 문덕으로 다스리고 난 후에라야만 무력을 사용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력을 강화한다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는다. 문으로써 변화시키고자 하지만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야만 벌할 수 있다. 대저 어리석음을 고치지 않고 순수한 덕으로도 교화시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만 무력을 사용해야한다는 문장이 있다. 이 문장에 출현하는“문화文化”라는 단어에 대해 금본(今本); 사원(辭源)에서는 “문치와 교화(文治與敎化)”로 해석하였는데, 이렇게 동사성(動詞性) 동의(同義) 병열구조로 설명한 점은 문의文義를 가볍게 본 것으로 결코 적절하지 않다. 여기서“문화”는 부사어와 중심어 구조로 된 동사성구로, 위문장에서 “文化不改”의 구조는 문장중의 “純德之所不能化”의 구조와 같다. 이 문구의 의미는 비군사적수단으로 상대방이 귀순하지 않는 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서의 ‘문화’는 ‘문치의 수단으로 교화하는 것’을 가리킨 것이다. 대다수의 중국인들은 이러한 의미를 잘 알지 못한다.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문화’의 의미는 바로 일본명치明治시대에 중국에 유입 된 것이다.
본서에서 말하는 문자란 한자를 지칭하며, 문자학 역시 한자학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엄밀하게 말한다면 본서는 당연히 문화한자학이라고 칭해야 타당 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임진호, 김하종
저자 : 유지성
  

역자 : 임진호
중앙대학교를 졸업.
남경사범대학 문학원 문학박사 학위 취득.
중국 교육부 초빙교수 및 연태 사범대학 중문학과 부교수 역임.
현재 초당대학교 국제어학원장, 한중비교문화학과장,
국제문화경영대학원 교수.  

역자 : 김하종
현 작가 겸 강사
전 중국산동사범대학교 초빙교수
전 초당대학교, 한중정보문화학과 교수

주요 저서
‘문화문자학’, ‘문자학의 원류와 발전’, ‘에로스와 한자’
주요 논문
‘殷商金文詞彙硏究’, ‘암각화 부화와 고문자 부호와의 상관성 연구’ Ⅰ, Ⅱ 외 다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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