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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철학 : 문명이동모델 지중해지역원 인문총서 시리즈

시리즈 : 지중해지역원 인문총서 [10]

배선복 저 | 이담북스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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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824092 / 33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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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중해 철학은 보통 대학의 철학과에서 가르치는 서양고대철학 및 중세철학을 통칭하여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이다. 굳이 차이를 두어 서양 고대니 서양 중세니 하는 시대 구분이 있더라도 이들이 지역학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지역적 이해를 떠나서는 지중해적 사유와 지평융해를 이루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다루는 지중해 철학의 문명이동 모델은 대학에 설치된 철학과의 아카데믹한 관심 대상이 아니라, 교양학부 영역의 주제이자 대학연구소에 적합한 연구 주제다. 그렇다고 철학과와 무관한 학문 영역은 아니고 여러 학과의 학문 영역이 상호교차로 중첩이 되며 생겨난 학문 융합의 특성을 지닌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철학개념은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 와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 해석> 이 어떻게 현대인의 삶과 사유, 지식과 무지, 중심과 탈 중심을 통한 문명이동 현상에서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수임 개념을 형성하여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일 것이다. 라이프니츠가 도르래 모델로 제시한 문명이동편중현상이나 귄터가 말하는 형이상학의 고원지대는 지중해지역에서 중앙아시아 바이칼호를 거쳐서 한반도에 이르기까지의 문화지리적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써, 철저히 자연 가운데 던져져 있지만 장소이동을 통하여 감추어져 덮어진 무지개처럼 다가가 찾으려는 주체들에게 드러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배선복
저자 : 배선복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오스나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숭실대에서 신앙과 이성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서는『라이프니츠의 삶과 철학세계』『라이프니츠의 바로크 기획과 동서비교철학』이 있고,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 외』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최근 논문으로「4분과에서 본 17세기 원형세계상」「모더니티에서 자기주장의 적법성 문제」등이 있으며, 지금은 요하네스 케플러의『우주의 비밀』을 번역하고 있다.
  

책 속에서

아벨라드는 초기에는 안젤무스가 말하는 보편자를 표현(sermones), 후기에는 언급(voces)이라고 여겼다. 표현은 인간에 의하여 의미가 담지되는 반면에, 언급은 구체적이고 단순한 단어의 물리적 음성이다. 유의미하게 설정된 언급이 보편자라면, 보편자는 여럿으로 서술된다. 인간존재는 유의미한 언급으로 설정된 담론으로 보편자에 공통성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아벨라드의 보편자의 문제의 해결을 보편적 단어의 적절한 사용과 의미를 개념적으로 아는 것에서 찾았다.
-본문 118쪽에서 발췌

셋째 시기의 󰡔중국철학서한󰡕이 탄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이고 종합적 배경이 작용한다. 지금까지 예수회 중국선교사들과의 편지교환을 바탕으로 연구 활동의 결과물이 나왔다면, 이 저작은 라이프니츠의 말년의 죽기 직전의 연구결과로 그의 󰡔모나드론󰡕에 버금가는 중요도를 지닌다.
-본문 269쪽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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