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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디자인 (DESIGNING DESIGN)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세상을 향해 물음을 던진다

KENYA HARA 저 | 민병걸 역 | 안그라픽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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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저 | 안그라픽스 |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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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595849 / 472쪽 165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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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디자인의 디자인』의 저자 하라 켄야가 세상을 향해 물음을 던졌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당신 앞에 컵이 있다고 하자. 당신은 이미 이 컵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런데 만약 ‘컵을 디자인해 주세요.’라고 부탁받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컵이 디자인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순간 당신은 컵에 대해 잘 알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컵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후퇴했다고 할 수는 없다. 아니 그 반대일 것이다.
무엇도 의식하지 않은 채 ‘컵’이라고 불렀던 때보다 한층 주의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더 ‘현실적인 존재로서의 컵’을 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책상에 가볍게 턱을 괴어 보는 것만으로 세계가 다르게 보인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 수없이 많은 방법을 일상의 물건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식적으로 반영해 가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앞으로의 디자인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그 가치가 매겨질 것이다.

“디자인을 언어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디자인이다.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하라 켄야가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을 출간하면서 했던 말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디자인에 대해 더욱 모르게 되었다고 해도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이전보다 후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디자인의 깊은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증거이다.

‘DESIGN OF DESIGN’에서 ‘DESIGNING DESIGN’으로 태어나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디자인을 말이나 글로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또 하나의 디자인임을 깨닫게 해 준다. 하라 켄야는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그것을 알았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전람회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많은 생각의 자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 그것들을 반추하면서 재발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정의하거나 상세히 적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때로는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대상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가정하고 그 실체에 도전해 보는 것이 대상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인식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한 과정, 사고, 수없이 많은 방법을 일상의 물건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식적으로 반영해 가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국 독자, 즉 디자이너는 물론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서구성]

『디자인의 디자인』은 처음 이와나미출판사의 편집자 사카모토 마사노리의 권유로 시작되었다. 디자인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2003년 『디자인의 디자인』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동아시아의 많은 사람이 읽게 되었다. 한편 스위스의 라스뮐러출판사로부터 영문판 작품집을 출판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라스뮐러출판사는 “작품집 형식이 아닌 디자인에 대해 저자로서 책을 써야 한다.”라고 제안했고 하라 켄야 역시 작품집을 만들고 싶다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인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렇게 도판 중심의 책이 아닌 읽는 디자인 책이 완성되었다.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은 이전 『디자인의 디자인』을 해체하고 많은 글을 덧붙였다. 저자 자신이 새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고, 기존 방식으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부분들은 다시 고쳐 썼다.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원색 도판을 더 충실하게 보완했다. 하라 켄야의 디자인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가는 과정에서 글도 도판도 점점 늘어나 꽤 두툼해졌고, 그렇게 영문판 『디자인의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영문판의 제목은 『Designing Design』이다. 그리고 이어 이와나미출판사에서 일본어판을 출간했고, 대만판, 중국어판 그리고 드디어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에는 ‘건축가가 만든 마카로니전’ ‘Haptic’ ‘Senseware’ ‘백白’ ‘Exformation’이 추가되었다. 또한 무인양품에 대한 내용을 다룬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다’는 그 뒤에 일어난 변화를 포함하느라 꽤 분량이 늘어났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장에서도 인류의 원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찰한 내용을 덧붙였다. 디자인에 대해 작업하고 생각하는 만큼 글은 더욱 길어지고 책의 모습 역시 바뀌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KENYA HARA
저자 : 하라 켄야 (原 硏哉)
1958년생.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 디자인의 영역을 폭넓게 받아들여 다방면에 걸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나가노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 등으로 일본 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전개하고 마쓰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에서는 사인을 통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닛카위스키, AGF를 비롯해 일본 각지의 술과 쌀 등의 홍보와 관련된 디자인 작업을 다루었다. 한편 〈리디자인RE DESIGN〉 〈햅틱HAPTIC〉 등 독자적 시선으로 기획한 전시회를 통해 일상이나 인간의 모든 감각에 잠재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 중
<리디자인>
으로 세계인더스트리얼디자인비엔날레 제품·그래픽 부문 대상과 마이니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TOKYO FIBER〉 〈JAPAN CAR〉 등의 전시로 일본의 산업 잠재력을 세계에 제시했으며 2011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개인전 순회를 했다. 2001년부터 무인양품無印良品의 자문 위원이 되어 무인양품 광고 캠페인으로 2003년 도쿄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 북 디자인 분야에서 고단샤출판문화상, 가마쿠라유사쿠상, 하라히로무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내일의 디자인』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포스터를 훔쳐라』 『백』 『디자인의 디자인』 등이 있으며 이 중 『디자인의 디자인』은 산토리학예상을 수상하고 다국어로 번역되었다.  


역자 : 민병걸
그래픽 디자이너.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도쿄 무사시노미술대학 대학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으며 현재는 디자이너 그룹 ‘진달래’ 멤버로 활동하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민병걸
그래픽디자이너.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그 후 무사시노미술대학 대학원 시각전달디자인과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한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공부했다. 서울로 돌아와 눈디자인의 디자인디렉터와 진달래의 동인 활동을 통해 ‘10키 디지털 캘리그래피’와 같이 일정한 모듈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를 파생시켜 다시 디자인의 도구로 사용하는 작업을 다수 진행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새로운 입체 글자에 대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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