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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이동형 저 | 왕의서재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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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49445 / 54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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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대중과 김영삼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서 한국 현대사(정치사)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DJ와 YS를 주인공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맞승부, 부조리와의 싸움, 당시 지축을 흔든 이슈, 국내외 정치사회 변화상 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돼 지루할 틈이 없다. 놀라운 사실은 책을 읽다 보면 ‘여기 쓰인 글들이 과연 진실이었을까?’라고 누구나 묻게 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분노를 일으키게 하거나, 충격을 준다. 얼마나 역사가 왜곡되었는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 김대중과 김영삼의 라이벌 관계를 통해서 한국 현대사(정치사)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DJ와 YS를 주인공으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맞승부, 부조리와의 싸움, 당시 지축을 흔든 이슈, 국내외 정치사회 변화상 등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돼 지루할 틈이 없다. 놀라운 사실은 책을 읽다 보면 ‘여기 쓰인 글들이 과연 진실이었을까?’라고 누구나 묻게 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은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거나, 분노를 일으키게 하거나, 충격을 준다. 얼마나 역사가 왜곡되었는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된 몇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첫째, 1970년 신민당 경선. 역사적으로도 가장 재미있는 경선으로 꼽히는 대선 후보 쟁탈전이었다. 후보수락연설문 작성까지 끝냈던 김영삼이 다 잡은 대선 후보를 김대중에게 빼앗기게 되는 이야기이다. 결국 김대중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맞붙게 되고, 이때부터 김대중은 박정희의 눈엣가시가 되어 온갖 고초를 겪는다. 둘째, 지역감정 조장의 기원이다. 지역감정 조장은 박정희의 필승 카드였다. 당시 김대중이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박정희를 위협하자, 박정희의 꾀주머니, 제갈 조조라고 불리던 이후락 중정부장이 꾸민 악랄한 전략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지역감정의 망령에서 못 벗어나고 있지 않은가? 셋째, 역사를 바꿀 수 있던 2가지 사건이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역사가 바뀔 수도 있었던 사건을 짚어본다. 하나는 김재규의 중정행이 아닌 육군본부행, 또 하나는 1980년 심재철(현 한나라당 의원)의 서울역 회군 사건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넷째, 30년이 넘도록 번번히 정권교체를 눈앞에서 놓친 양김과 그들의 분열, 그 속에 숨겨진 비사다. 이 책에 쓰인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퍼즐이 맞춰지듯 책을 덮었을 땐 완성된 현대사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열혈 진보 직장인ㆍ학생 1만 6,000명 이상이 열광ㆍ재미ㆍ흥분ㆍ분노에 빠진 비사 이 책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원고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책으로 만든 것이다. 강성 진보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도탈(구봉숙의 도시탈출)’에서 2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쓴 저자의 연재글이다. 당시 1만 6,000명이나 되는 회원들은 이 글에 열광과 환호를 보냈고 때로는 죄책감과 분노를 느꼈다.(책 뒤표지 댓글 모음 참고.) 소설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실제였다는 그리고 그걸 들춰내줬다는 데 열광하고, 왜곡된 역사도 모르고 마냥 정치에 무관심했던 자신에게 죄책감이 들고, 존경하거나 존경했던 인물의 추악한 이면에 분노를 느끼게 된 것이다. 저자는 김대중의 1992년 대선 때 했던 말을 의미심장하게 책에 넣었다. 숱한 비도덕적 행위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은 국민이 기억하지도 따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의 목탁이 되어 권력과 강자들의 비리를 폭로, 심판해야 할 언론들이 그 임무를 태만히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잘나야 합니다. 국민이 현명해야 합니다. 국민이 무서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민족 정통성, 민주 정통성, 정의 사회, 양심 사회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제값을 가지고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시시비비를 먹고 자랍니다. 부조리의 탄생, 그리고 2인의 처절한 전쟁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양김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이다. 1장, 이승만 시대에 김대중과 김영삼이 정치에 입문한다. 정치 입문부터 승승장구했던 김영삼, 반면 우여곡절 끝에 정치인이 된 김대중은 필생의 라이벌로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 드리워진다. 2장, 양김이 신민당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김영삼의 40대 기수론에 동참한 김대중이 대역전극을 펼쳐 김영삼을 따돌리고 70년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 이어지는 박정희와 김대중의 대결, 지역감정 조장ㆍ부정 선거 등으로 김대중 바람은 사그라진다. 그리고 양김의 시련이 시작된다. 김대중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후 납치돼 죽을 고비를 넘긴다. 유신헌법이 발효되고, 긴급조치의 시대를 지나 김재규의 총탄에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등장한다. 이외에 당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육영수 암살사건, 장준하의 죽음, 명동 사건, YH 사건, 중정부장 김형욱 실종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3장, 12.12 사태, 합수부장 전두환이 계엄사령관 정승화를 체포ㆍ구금하고 야욕을 불태운다. 그러나 이것도 모른 채 양김은 ‘서울의 봄’이 왔다며 김칫국부터 마시는데, 전두환의 낌새를 알아챈 당시 대학생 10만여 명은 서울역에 모여 전두환 퇴진을 외친다. 양김이 설득과 전두환의 약속으로 일단 해산한 후에 전두환은 계엄을 선포하고 이윽고 광주 대학살이 벌어진다. 김대중은 내란음모죄로 사형에 처해지고 이후 미국으로 망명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김영삼의 단식투쟁은 민주화 투쟁에 불을 붙여 결국 직선제 개헌을 이뤄낸다. 그러나 또다시 양김이 분열해 노태우의 집권을 바라봐야만 했다.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전두환에게 밉보여 당시 재계서열 7위였던 국제그룹이 해체된 사연, 용팔이 사건, 6월항쟁, 칼기 폭파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4장, 13대 총선으로 역사상 첫 여소야대를 이루고 난 후, 5공 청문회가 열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김영삼, 노태우, 김종필의 3당 합당, 이에 맞서 김대중은 야권통합에 발 벗고 나선다. 다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은 김영삼에게 참패하고 정계를 은퇴한다. 5공 청문회와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전쟁 서곡, 이선실 간첨단사건 등을 재조명한다. 5장,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하나회를 숙청해 하루에 별 40개를 날리고, 이회창을 감사원장에 발탁해 비리사정에 앞장선다. 한편 김종필, 박태준 등 3당 합당의 공신들을 팽 시켜 결국 김종필이 자민련을 창당해 뒤통수를 때린다. 그러난 김영삼 정부는 인사정책의 실패를 시작으로 노동법 날치기 처리,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가 이어지더니 결국 아들의 비리와 IMF 사태가 터져 몰락의 길을 걷는다. 정계 은퇴 후에도 김영삼의 계속되는 견제를 받자, 김대중은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대선을 준비한다. 그리고 이회창 아들들의 비리, 이인제의 대선 출마, 김영삼의 탈당, 동정표 등으로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된다. 94년 서울 불바다 사건, DJ 비자금 폭로 사건 등을 되짚어본다.

저자 소개

(필명 콧구멍)
경북(TK) 안동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에서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아버지 덕택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한민국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학교를 다녔고, 동경에서 한국 음식점 점장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이 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만나는 한편,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방대한 자료들을 보며 지식의 폭을 넓혔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열혈 지식인들의 아지트격인 누리집 ‘도시탈출’에서 콧구멍이라는 필명으로 한국의 해방 이후 현대사를 신랄하고 가감 없이 조명해 인기를 끌었다. 그의 글을 본 독자들은 하나같이 분노, 죄책감, 그리고 무지를 호소하는 공통점을 갖는다. 
주위가 온통 파란색의 나라인 경북 영주에서 아버지의 사업을 꽁으로 물려받을 작정을 하며 유유자작(悠悠自作)하였으나, 전작의 예상치 못한 성원과 출판사의 꾐에 넘어가 전업작가로 돌아섰다. 
지은 책으로는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이 있다.
mir9576@hanmail.net

책 속에서

김대중은 그토록 갈망하던 현역 국회의원이 됐지만, 의원선서도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중략) “쿠데타는 쿠데타고 나는 당선증을 받아야겠소.” - 정치 입문, 28p

지금 어떻게 사진 찍고 조인식하니? 명함 있지? 니 꺼 대중 이름 박힌 거? 그거 꺼내. 거기에라도 써. 그리고 사인해 - 1970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 58p
경상도 사람 쳐놓고 박 후보 안 찍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라 - 지역 감정 조장, 65p

한국에 가서 잡혀 죽는 것 보다는 여기서 투쟁하고 박정희의 횡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나의 할 일이여. 아암 그라제. 망명신청서 가져오니라. - 유신헌법, 81p

김대중이가 일본에서 그렇게 설치는데 조치 좀 취해. (중략) 일단 미행 붙이고, 적당한 때에 납치해. - 김대중 납치사건, 87p

김 총재, 내가 하면 얼마나 하겠소? 정권이 김대중이한테는 안 가겠지요. 나 다음에는 김 총재가 하시오! - 박정희·김영삼 회담, 108p

오늘의 교회는 그들이 교회에 오는 것조차 귀찮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난한 밑바닥 인생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합니까……. - 명동 사건, 123p

개소리 말어, 반란군 새끼들, 니네 거기 경복궁이지,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탱크로 싹 쓸어 버리갔어! - 12.12 군사반란, 177p

그날 그렇게 어렵게 모인 10만여 명의 학생들은 모두 자진해산하고 말았다. 이 사건이 대한민국 역사를 어떻게 비극으로 몰아갔는지 아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단 3일. - 서울역 회군, 심재철 그리고 유시민, 192p

오후 1시, 도청 스피커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계엄군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M16 소총을 갈겼다. 이 사격은 무려 10분간이나 지속됐다. - 광주민주화운동, 211p

음, 나를 해외로 보내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오. (중략) 나를 시체로 만들어 해외로 부치시오. - 김영삼의 단식투쟁, 226p

나한테 밉보이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던 전두환은 부실기업을 정리한다는 명목 아래 재계서열 7위, 수출 실적 8억 달러 이상, 매출액 2조나 되는 대그룹을 공중분해해버렸다. - 국제그룹 해체사건, 244p

장군, 지금 일본에선 88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해요. 올림픽이 필요한 건 나고야가 아니고 서울입니다. - 일본 내 친한파와 한국 내 친일파들의 커넥션, 263p

각하! 각하의 말씀대로 직선제 수용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6월 민주항쟁, 285p

통일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 사무실 문을 걸어 잠갔다.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양김씨 그 누구도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 - 김대중, 김영삼의 분열, 301p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쇼킹한 일이 벌어졌다. 즉 헌정 사상 최초의 여소야대가 이루어진 것이다. - 제13대 국회의원총선거, 326p

노무현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민정당 의원들에게 “전두환이 아직도 너희들 상전이야?”라고 소리쳤고 소란을 틈타 전두환이 퇴장하려고 하자 노무현은 전두환에게 명패를 집어던진다. - 5공 청문회, 333p

“우리 힘을 함해 당을 같이 합시다. (중략) 다음은 자연스레 김 총재께서 대권을 잡으실 수도 있고 어떻습니까?” - 3당 합당, 336p

혹시라도 복귀할까 두려워 관을 석관으로 만들고, 그것도 못 미더워 석회로 사토한 다음, 다시 시멘트 봉분을 두드리는 격이다. - 김대중의 정계 은퇴, 393p

40개가 넘는 별이 단칼에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401p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몸은 빌릴 수 없다. - 인사는 망사, 417p

나는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보다 더 부자연스러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대통령선거에서 떨어졌으면 됐지, 왜 그렇게 나를 몰아붙이는지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 김대중의 정계 복귀, 465~466p

두 사람의 앙금은 김대중이 병실에 입원해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태일 때, 김영삼이 “화해하자.”고 말하고 나서야 풀어졌다. - 정권교체, 김대중의 당선, 536p

 

목차

목차
머리말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양김의 비사 ....................... 004
제1장 이승만 시대
김대중 VS 김영삼................................................ 018
정치 입문............................................................ 025
정인숙 피살사건.................................................. 032
야쿠자와 한국정부의 밀월.................................... 039
제2장 박정희 시대
‘양김’ 첫 번째 대결............................................. 047
40대 기수론........................................................ 050
1970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 054
박정희 VS 김대중................................................. 060
지역감정 조장...................................................... 065
제8대 국회의원선거.............................................. 069
유신헌법............................................................. 075
김대중 납치사건.................................................. 083
긴급조치의 시대.................................................. 092
육영수 암살사건.................................................. 096
신민당 전당대회.................................................. 103
박정희.김영삼 회담............................................. 106
의문의 죽음, 장준하............................................ 111
명동 사건............................................................ 117
76년 신민당 전당대회.......................................... 124
‘양김’의 합작품................................................... 128
YH 사건............................................................. 133
김형욱 실종사건.................................................. 137
박정희 최후의 날................................................. 147
전두환의 등장..................................................... 163
제3장 전두환 시대
12.12 군사반란................................................... 169
서울의 봄............................................................ 183
서울역 회군, 심재철 그리고 유시민........................ 189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197
광주민주화운동.................................................. 207
김영삼의 정계 은퇴.............................................. 212
삼청교육대.......................................................... 217
김영삼의 단식투쟁............................................... 222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228
민주화추진협의회................................................ 233
제12대 국회의원선거........................................... 237
국제그룹 해체사건............................................... 241
직선제 개헌운동.................................................. 245
일본 내 친한파와 한국 내 친일파들의 커넥션......... 254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270
용팔이 사건........................................................ 275
6월 민주항쟁...................................................... 282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288
김대중, 김영삼의 분열.......................................... 296
칼기 폭파사건..................................................... 306
1987년 대통령선거.............................................. 318
제4장 노태우 시대
제13대 국회의원총선........................................ 325
5공 청문회.......................................................... 329
구국의 결단, 3당 합당.......................................... 335
야권 통합............................................................ 343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전쟁.................................... 351
92년 14대 총선................................................... 374
이선실 간첩단사건............................................... 380
1992년 14대 대통령선거...................................... 384
김대중의 정계 은퇴.............................................. 390
제5장 김영삼 시대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399
대쪽 감사원장 이회창.......................................... 405
토사구팽과 정치보복........................................... 411
인사는 망사........................................................ 417
전격 단행된 금융실명제....................................... 422
문민시대 때의 대형 참사...................................... 430
김영삼의 세계화 선언........................................... 439
김종필을 제거하라.............................................. 444
아, 비자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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