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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955254 / 5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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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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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근, 김선일, 조성실, 김종일, 조성돈, 김영수, 정재영, 김수영, 김은정, 허준, 문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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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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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
- 13,500
- 19,800
-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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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중국 고대의 통치사상인 유교가 종교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중국 전통문화를 인식하는 근본문제이다. 5·4 운동(1919) 이후 근 100년의 시간 속에서 ‘유교비종교설’이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본 인식이 되었다. 1978년 ‘유교종교설’이 제기된 이후 학술계에 중대한 반향反響을 불러일으켰다. 그 때부터 20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이 부단히 계속되었고, 최근 그 논쟁 범위가 더욱 확대된 것은 유교가 종교인지 아닌지의 문제가 학술계에 한층 더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음을 반영한다. 이 책은 중국 학술계의 이 문제에 대한 실제 논쟁을 기록한 것이고, 귀중한 역사 자료를 보존하고 있어 이 논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로 하여금 논쟁의 기본 정황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유교가 종교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전통문화의 성질에 대한 이해와 관계되고, 전통문화의 연구 가운데 전체 국면에 관계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유교는 종교인가―유교종교론』과 유교비종교론『(원제: 儒敎問題―爭論集)』이 반드시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1권은 ‘유교종교론’으로 제목을 붙이고 유교를 종교로 보는 입장의 논문 총 24편을 수록했다. 또한 원서에서 흩어져 수록된 논문들을 저자별로 모았다. 곧 제1부로 ‘임계유의 유교종교론’에 11편을 원서의 순서대로 수록하였고, 제2부로 ‘이신의 유교종교론’에 8편을 수록하였다. 여기에는 이신선생이 새로 보내준 논문을 첫머리에 실고, 원서에 부록(1)로 수록된 논문을 끝에 붙였다. 제3부로 ‘하광호·뇌영해·사겸의 유교종교론’에 5편을 실었다.
2권은 ‘유교비종교론 및 토론’으로 제목을 붙이고, 유교의 종교성을 거부하는 견해의 논문들과 양쪽 입장에서 토론을 전개한 논문들을 총 14편 수록하였다. 따라서
<권2>
의 제1부는 ‘유교비종교론’으로 11편의 논문을 수록하였는데, 중국철학의 대표적 인물인 장대년과 풍우란의 논문을 가장 앞에 싣고, 그 다음은 원서의 순서대로 실었다. 제2부는 ‘유교종교문제 토론’으로 3편을 실었는데, 쟁점을 학술사적 체제로 서술한 모윤전·진연의 논문을 앞에 싣고, 강광휘 등 4인의 토론과 장대년 등 6인의 필담을 차례로 실었다.
권2>
“유교는 종교인가?”라는 질문은 유교의 본질적 성격을 인식하는 문제이면서, 동시에 전통사회와 현대사회에서 유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 차이를 지니며 얼마나 다양한 시각이 가능한지를 드러내주는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유교가 종교인지 아닌지에 대한 대답은 ‘유교’를 이해하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며, 또한 ‘종교’의 개념을 인식하는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유교’를 종교라고 보는 견해와 ‘유교’를 종교가 아니라고 보는 견해는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할 수가 없다. ‘유교’를 이해하는 내용이 서로 다르고 ‘종교’개념의 이해가 서로 다르면 이에 따라 유교와 종교의 사이에는 극단적으로 유교만이 진정한 종교라는 주장에서부터 유교에는 종교성이 있지만 선명하지 못하다는 중간적 견해와 유교는 종교의 신성한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속적 가치의 영역이라 주장하는 반대쪽 극단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입장이 제시될 수밖에 없다.
-역자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