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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풍경은 없다 어느 조경가와 공공미술가의 도시 탐구

김연금 저 | 나무도시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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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452067 / 22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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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삶의 필연성이 빚어낸 일상의 풍경에 귀 기울이다!”
도시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풍경 속에 담겨 있는
우리네 이웃들의 다채로운 삶의 무늬와 이야기들!


이 책은 삶의 터전이자 배경인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만들고 가꾸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조경가 김연금과 공공미술가 유다희의 ‘도시 풍경 탐구’라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일상의 풍경을 만들고 논하는 일이 특정 전문가 집단이나 행정에 국한되지 않고, 풍경의 진정한 주체인 대중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주변의 여러 일상의 풍경을 관찰하고 말을 걸며 열다섯 가지 이야기를 모았다. 우연히 만난 풍경을 무심히 지나칠 게 아니라 그 앞에 서서 거기에 깃든 이야기에 주목한다면, 그들의 도시에 대한 이해와 요구를 읽어낼 수 있으리란 바람도 깔려 있다.

‘풍경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풍경 속 우리 이웃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풍경에 우리 이웃들이 숨겨 놓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결국 풍경 속에 담겨 있는 ‘삶의 필연성’에 대한 탐색으로 귀결된다.

저자들은 우리를 둘러싼 풍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주라는 자연과 우리 이웃들의 생활 미학이 빚어낸 빛나는 아름다움이, 또 생활의 지혜가 곳곳에 숨어 있는 걸 볼 수 있다며, 익숙한 풍경이 품고 있는 낯선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 것을 넌지시 권하고 있다.

‘옥수동 계단, 세월에 새긴 인정투쟁의 리듬’, ‘종로3가의 할아버지들께, 먼지 마시는 놀이터를 선물하자’, ‘신내동의 한평공원, 몸과 마음을 잇는 시간의 풍경’이란 글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우리 주변의 낯익은 장소들이 주인공임에도, 저자들만의 색다른 접근과 제안이 독자들을 아주 새로운 풍경으로 초대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연금
지은이 : 김연금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조경 전공)를 받았다. 이후 1년 동안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를 가졌고 현재는 서울 약수동에서 ‘조경작업소 울’을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디자인 센터의 일원으로 2002년부터 한평공원 말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사이트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디자인, 마을만들기를 실험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 『우아한 풍경은 없다』(나무도시, 2011) 등이 있다.
  

그림 : 유다희
1977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전북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관해 고민했다. ‘도시와 공간, 그리고 인간’을 키워드로 하는 공공미술프리즘 간판을 내걸고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와 안산시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시민참여형 마을 꾸미기 사업을 진행했고 경기도버스 갤러리, 어린이가 만드는 어린이 놀이터, 직장 내 족구장 꾸미기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했다. 여성신문사 선정 올해의 여성문화인상(2010), 문화체육관광부 희망대한민국프로젝트 표창(200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두레나눔상(2007)을 받았으며, 현재 사회혁신기업가포럼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문화경영특별위원회 위원, 고양시 공공디자인 위원, 경기발전연구원 DMZ 포럼 위원회 전문가 위원을 겸하고 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묶음. 풍경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1. 옥수동 계단, 세월에 새긴 인정투쟁의 리듬
2. 빠이, 하이의 장소성
3.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 상징과 실재의 쫓고 쫓기는 드라마

두 번째 이야기 묶음. 풍경 속 우리 이웃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4. 종로3가의 할아버지들께, 먼지 마시는 놀이터를 선물하자
5. 길음동의 할머니들께, 수레놀이터를 선물하자
6. 일본의 시라가와고 마을, 아이들아 대륙을 점령하거라
7. 안산시의 국경 없는 마을, 향수와 낭만을 넘어서 문화번역의 장으로

세 번째 이야기 묶음. 풍경에 우리 이웃들이 숨겨 놓은 이야기
8. 청계천의 무지개, 우주가 보여준 찰나의 아름다움
9. 에든버러의 모자 쓴 흄, 도시의 위트
10. 면목동 동원골목시장, 그들만의 합리 그리고 우리의 활기
11. 원서동의 작은 화분, 여름 이야기를 시작하다
12. 신내동의 한평공원, 몸과 마음을 잇는 시간의 풍경
13. 광화문광장의 북한산, 도시 풍경 공식의 상수 ‘산’
14. 을지로 맥주의 거리, 파편화된 도시 속 어루만짐의 풍경
15. 선유도공원, 풍경에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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