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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85540 / 223쪽 14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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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계절 1318문고 [224]
반디앤루니스 리뷰
뜨겁게, 솔직하게, 자유롭게!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가 우리 시대 청소년으로 돌아왔다!
『방자 왈왈』(사계절 1318문고 70)은 살아 있는 고전의 백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 한 줄만 읽고 영화 <방자전>과 섣부른 비교 마시라.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 작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방자’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십대들의 고민도 느낄 수 있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큰 미덕이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재작.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뜨겁게, 솔직하게, 자유롭게!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가 우리 시대 청소년으로 돌아왔다! 『방자 왈왈』(사계절 1318문고 70)은 살아 있는 고전의 백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 한 줄만 읽고 영화 과 섣부른 비교 마시라.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 작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방자’를 만나게 된다. 아... 뜨겁게, 솔직하게, 자유롭게!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가 우리 시대 청소년으로 돌아왔다! 『방자 왈왈』(사계절 1318문고 70)은 살아 있는 고전의 백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 한 줄만 읽고 영화 과 섣부른 비교 마시라.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 작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방자’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십대들의 고민도 느낄 수 있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큰 미덕이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재작. 재치 있는 발상과 감각적인 서사가 이루어 낸 『춘향전』의 또 다른 해석! 조선 시대 최고의 연애 코치로 재탄생한 방자 이야기, 『방자 왈왈』 원래 방자의 본명은 고두쇠였고, 성춘향은 밀땅(밀고 당기기)에 능한 여우였으며, 이몽룡의 태몽은 용이 아닌 지렁이라고? 이몽룡은 과거 급제에는 도통 관심이 없을 뿐더러 방자와 성춘향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까지? 박상률 작가는 『방자 왈왈』에서 이 모든 상상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등의 작품으로 한국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받는 그는 『춘향전』을 토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작가는 신분의 한계와 시대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방자를 발견했다. 그러고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그늘에 가려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이어 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켰다. 익숙한 이야기에서 또 다른 새로운 서사를 창작해 낼 수 있던 데에는 원전이 가진 역할이 크다. 『춘향전』은 세월이 흘러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야기의 힘이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은 ‘십대들의 연애’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희곡 · 영화 · 시나리오 · 뮤지컬 · 오페라 등 장르와 형식을 달리하며 원전에 버금가는 변화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박상률 작가도 동참했다. 작가는 기존 작품에서 유지해 온 잔잔함을 버리는 대신 특유의 섬세함으로 원전의 풍자와 해학을 잘 살려 냈다. 또한 젊은 작가에게 뒤지지 않을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서사는 ‘역시 이야기꾼답다!’라는 믿음을 준다. 여기에 민족 서사로서 『춘향전』이 갖는 의미를 살피고, ‘방자’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주는 문학적ㆍ문화적 역할을 꼼꼼히 짚어 주는 한양대 국문과 이도흠 교수의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방자 왈왈』은 작가 자신에게나 국내 청소년문학의 계보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 충분한 작품이다. 방자 왈, 삶은 ‘목표 지향’이 아니라 ‘행복 지향’으로 흘러가야 한다! 사랑에 웃고 삶에 우는 조선 시대 십대들의 열혈 청춘기 ‘왜 하필 지금 태어나서 이 고생이지!’ 싶은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십대 청소년은 없을 것이다. 어느 시대든 삶이 가장 힘들고 답답한 때는 청소년기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성공을 예약해 놓은 부모의 기대, 경쟁을 독촉하는 교육, 자존감 대신 자멸감만 쌓이는 현실……. 이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십대들의 고민은 그 종류가 다를지언정 본질은 같다. 조선 시대 십대를 대표하는 몽룡 역시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방자 왈왈』에서 몽룡은 관심도 없는 과거 공부 때문에 죽을 맛이다. 공부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방자가 부럽기만 하다. 체면상 거스를 게 없기에 밤 외출마저 자유로운 방자를 보며 이몽룡은 머리를 쥐어뜯는다. 한시라도 빨리 춘향을 만나서 ‘역사’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바른 생활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이몽룡의 사생활에 작가는 ‘정말 그랬을까?’ 하고 딴지를 건다. 그러고는 다른 평범한 십대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이 뜨거운 청춘을 자유롭게 놓아 준다. “방자야, 날씨가 너무 좋아 환장하겠구나. 이런 날엔 바람 쐬러 밖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뭔 소리라요? 내 사는 이날 여태껏 날씨 때문에 환장한 사람 보덜 못했소. 뻥도 어지간히 치슈. 그라고 관아 안에도 바람이 분께 여그서 그냥 바람 쐬믄 되았제, 꼭 바깥까지 나가서 바람을 쐬야겄소?” 방자는 짐짓 헛기침까지 해 가며 몽룡을 을러댔지만 몽룡도 물러서지 않는구나. “바람이라고 다 같은 바람이 아니어서 그런다.” “바람이 다 거그서 거그제, 안 바람 바깥바람 뭐가 다르다고 그러슈?” “관아 안에선 뻣뻣한 사람 콧바람밖에 쐴 게 더 없지 않느냐. 나 같은 청춘은 나가서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인간들 분 바람도 좀 쐬어야 숨이 쉬어지거든.” - 본문 29~30쪽 방자에게도 고민이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신분의 한계 때문이다. 몽룡처럼 큰소리치며 아랫사람 부리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게다가 방자 역시 춘향을 좋아했던 적이 있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가 뻔하기에 금세 단념했다. 태생적 차별과 제약 앞에 어떤 목표조차 쉽게 품을 수 없는 게 방자의 운명이다. 하지만 방자는 운명 앞에 주저앉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으로 끌어안는다.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야 가능하다는 삶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굴곡 많은 성장기를 통해 ‘인생 공부’를 몸소 체득한 방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기르게 되었다. “에이, 씨! 내가 정말 성질 뻗쳐서……. 그런 소리 하려면 책방 방자 노릇 그만하고 당장 주막으로 돌아가!” “그 말 시방 참말이우? 이래서 하늘 아래 머리 검은 짐승은 넘의 공을 모른다는 소리가 나왔구만!” 방자가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서 몽룡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것다. 몽룡은 오금이 저리며 아차 싶었지만 그냥 있을 수밖에. “세상 성질 뻗치는 대로 살려 하지 마슈. 큰 바가지 작은 바가지 다 따로 쓰일 디가 있듯이 아랫것도 다 쓰일 디가 있는 법이오. 이 몸이 어쩌다가 책방 방자 노릇 한다고 되련님 맘대로 함부로 내치고 들이고 하는 것 아니우. 사람 버릴 것 없고, 그릇 버릴 것 하나 없소. 사람이고 그릇이고 있는 대로 다 저마다 쓸 디가 있다 이 말이우. 되련님이 아직 어려서 뭘 몰라 그러는디, 꽃도 피어야 나비가 찾아가고 물도 차야 기러기가 날아가는 법이우.” - 본문 74~75쪽 이런 방자를 어느새 형님으로 믿고 따르는 몽룡이다. 억지로 목표를 따라잡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몽룡이 방자 심기를 건드렸다가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이론에만 명석한 ‘한양 샌님’ 몽룡과 밀땅에 능한 ‘여우’ 춘향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가 방자이기 때문이다. 몽룡이 춘향과 잘되느냐 마느냐는 방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전에 따르면 몽룡과 춘향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의 애틋함이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방자 왈왈』은 이를 재치 있게 비튼다. 남녀칠세부동석이던 시대에 남녀가, 그것도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십대 소년 소녀가 스치듯 인연이 되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일이 가능했을까 싶은 것이다. 이에 박상률 작가는 ‘방자’라는 다리를 통해 몽룡과 춘향을 한걸음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오게 만든다. “패러디는 원전을 변형시키는 게 아니라 전복
목차
작가의 말
1장 고두쇠, 방자가 되어 성현의 반열에 오르다
2장 야외 수업 좋을시고
3장 새끼 사또가 춘향이를 데려오라 하니
4장 수수께끼 풀이
5장 남녀칠세부동석, 남녀십육세자철석
6장 새끼 사또가 방자 모시고 왔다
7장 좋을 호(好) 자 만든 사랑
8장 방자가 기가 막혀
9장 사랑은 눈물의 씨앗
10장 미꾸라지가 용이 되어 물을 흐리다
11장 방자 가라사대 사랑의 시작은 곧 사랑의 완성이라
해설: 방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학 넘치는 전복의 성장담(이도흠_한양대 국문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