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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네버엔딩스토리 28

시리즈 : 네버엔딩 스토리 [58]

허균, 박윤규 저 | 네버엔딩STORY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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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2495 / 12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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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동화작가 박윤규가 새롭게 들려주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국민 영웅 ‘홍길동’ 이야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홍길동’이라는 인물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영웅 홍길동의 이야기를 들어 왔고, 『홍길동전』을 각색한 만화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최근에는 연극과 창작뮤지컬까지 제작되었다. 관공서와 은행에서 볼 수 있는 견본 서식에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홍길동’이라는 이름 석 자가 쓰여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만 하면 ‘홍길동’을 국민 영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서기 1500년 연산군 6년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이름이 등장하여 총 10번 언급되는 ‘도적’이지만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까지 한국인들의 의식 속에 신비로운 ‘의적’의 대명사로 각인되어 있는 ‘홍길동’.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소설가였던 허균이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펴내니 바로 『홍길동전』이다. 그 후 『홍길동전』은 대대로 다양한 판본으로 전하며 조선 최고의 걸작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러한 『홍길동전』이 그동안 『첫 임금 이야기』, 『명재상 이야기』 등 총 다섯 권으로 이루어진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와 『산왕 부루』, 『호랑이 똥은 뜨거워』, 『대단한 무지개 안경』, 그리고 최근에 출간된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서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는 박윤규 동화작가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박윤규 작가가 들려주는 『홍길동전』은 전해지고 있는 여러 중요한 판본을 비교하는가 하면, 원본에서 자주 나오는 반복이나 장황한 설명은 과감히 삭제하여 읽는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원작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지나친 우연이나 과장된 도술은 가급적 자제하여 오늘날 독자에게 보다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책들을 간편하고 저렴한 문고본으로 꾸준히 펴내 온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에서 만나는 『홍길동전』을 통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주인공, 홍길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모든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판타지적 캐릭터 ‘홍길동’
허균의 『홍길동전』이 나온 이후에도 여러 판본이 나왔고,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홍길동전』을 모태로 다양한 창작물이 나오고 있는 것은 홍길동이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임을 증명한다.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남들에게 천대 받으며 살아간다. 더욱이 곡산모의 모략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 홍길동은 스스로 집을 떠나 활빈당을 조직하고, 율도국의 왕이 된다. 여기에 더하여 인간의 한계마저 넘어서서 도인이 되고, 기어이는 신선이 된다. 홍길동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환경의 모든 악조건을 딛고 극복한 데서 그 원인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허균은 『홍길동전』을 통해서 양반가정의 모순을 척결하고, 서얼차별의 불합리에 항거하는 등 불의와 비리가 판치던 당대 사회모순을 비판하며 사회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도술을 부리며 불의에 맞서는 홍길동의 눈부신 활약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허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왜, 그저 영웅담쯤으로만 알고 있던 『홍길동전』이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 받는 고전으로 읽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홍길동전』이 언제, 누구에 의해 쓰였는지, 어떤 내용인지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전체 내용을 읽어 본 적 없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 독자까지도 이번에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로 출간되는 작은 문고본으로 『홍길동전』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모든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한 홍길동처럼 언제나 환경의 제한에 눌려 살면서도 그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을 간직한 모든 사람들 또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든 한계를 넘어설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허균, 박윤규
지은이 : 허균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문학가다. 1597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여러 벼슬을 거쳐 1610년에는 명나라에 가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1617년에는 인목대비 폐모론을 주장하며 대북파의 일원으로 왕의 신임을 받았다. 시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천재였으나 3번의 파직을 겪었으며, 12세 때에는 아버지, 20세에는 형, 22세에는 누이 허난설헌, 임진왜란 당시에는 처와 아들을 잃는 등 파란만장하고 불우한 생애를 보냈다. 서자를 차별 대우하는 사회 제도에 반대했으며, 광해군 때인 1618년 반란을 계획한 것이 탄로나 처형당했다. 사회제도에 비판을 가하는 허균의 진면목이 드러난 작품이 <홍길동전>이며, 『한정록』은 중국의 여러 책에서 은둔과 한적에 관한 내용을 모은 후 선별해 펴낸 책으로, 그의 은둔 사상을 실천적으로 조리정연하게 보여준다.

  

엮은이 : 박윤규
지리산 끝자락인 경남 산청군 외고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첩첩 에워싼 산 너머에 대한 호기심을 지닌 채 산과 들과 강에서 뛰놀며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부산 변두리의 소년은 별처럼 아득한 작가의 꿈을 품고 시를 쓰고 이야기를 짓는 흉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늦깎이 대학생이 된 청년은 중앙대 문예창작과에 다니던 중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여전한 작가는 충주의 월악산 동화의 집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즐겁게 지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편동화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 《뿔쇠똥구리의 꿈》 《산골 소년과 노신사》, 그림책 《신기한 사과나무》 《안녕, 태극기!》 《호랭이 꽃방귀》, 청소년 소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창작 강의록 《누구나 작가》 외에 많은 책을 펴냈고, ‘열린 아동 문학상’과 ‘한국 아동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1. 청룡이 품으로 날아들다
2. 소인, 일생이 서러움을 아룁니다
3. 왕재의 관상이니 화근이로다
4. 자객을 물리치고 길을 떠나다
5. 천 근 바위를 들다
6. 활빈당의 깃발을 올리다
7. 동쪽을 소란하게 하고 서쪽을 친다
8. 팔도 홍길동이 나가신다
9. 포도대장을 사로잡다
10.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11. 병조판서가 되어 조선을 떠나다
12. 울동을 물리치고 장가를 들다
13. 일봉산에 부친을 모시다
14. 율도국을 정벌하라!
15. 신선이 되어 하늘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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