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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국가의 회화 조선시대 궁중회화 1

시리즈 : 돌베개 왕실문화총서 [8]

박정혜 외 저 | 돌베개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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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4221 / 372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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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왕실 역사의 단편이 낱낱이 기록된, 치밀하고 생생한 영상매체! 조선 궁중 회화의 모든 것을 담은 『왕과 국가의 회화』 『왕과 국가의 회화』는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기를 지나 일제강점기까지 존재?했던 궁중의 그림과, 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여기서 궁중의 그림 즉 ‘궁중회화’란, 지극히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인 왕실(대한제국기 이후에는 황실)에서 그려지고 향유되었던 그림과, 최고 권위와 공적 개방성으로 상징되는 조선의 궁궐에서 주관하여 제작된 모든 그림을 뜻한다. 즉 궁중 안팎에서 왕과 국가를 위해 그려진 다양한... 왕실 역사의 단편이 낱낱이 기록된, 치밀하고 생생한 영상매체! 조선 궁중 회화의 모든 것을 담은 『왕과 국가의 회화』 『왕과 국가의 회화』는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기를 지나 일제강점기까지 존재했던 궁중의 그림과, 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여기서 궁중의 그림 즉 ‘궁중회화’란, 지극히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인 왕실(대한제국기 이후에는 황실)에서 그려지고 향유되었던 그림과, 최고 권위와 공적 개방성으로 상징되는 조선의 궁궐에서 주관하여 제작된 모든 그림을 뜻한다. 즉 궁중 안팎에서 왕과 국가를 위해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포괄한다. ‘궁중회화’는 제작 목적과 용도, 제작자와 향유층을 고려하여 대략 일곱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왕실의 안위와 계승을 위한 그림 어진(御眞)과 공신상(功臣象), 국가의 행정 운영에 쓰였던 각종 시각적 문서와 실용화, 기록과 보전을 위해 그려진 의궤 속의 그림들, 행사를 재현하고 기념하기 위해 그려진 궁중행사도, 교육과 감계를 위해 그려진 감계화, 왕과 왕족이 취미로 직접 그리거나 감상했던 그림, 궁궐의 안팎을 장식했던 장식병풍과 벽화가 그것이다. 제1부에서는 이상 언급한 일곱 가지의 큰 틀에서 조선 궁중회화의 역사와 흐름, 그 기능과 내용을 면밀히 살핀다. 실례로 든 200여 컷의 그림(제1부 수록 도판)을 통해 조선왕조에서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역사의 단편들이 치밀하고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야말로 ‘궁중회화’란 그림으로 고스란히 재현된 조선 왕실의 역사인 것이다. 한편, 이 책에서 다루는 아주 특별한 주제는, 왕과 왕족들이 감상하거나 직접 그렸던 그림들에 관한 것이다. 제2부에서 다루는 ‘왕의 그림취미’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의 축으로 전개되는데, 하나는 ‘왕이 그림을 바라본 시각과 그림을 평가한 기록’이며, 또 하나는 ‘왕이 그린 그림’에 관한 것이다. 책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한 문헌 기록과, 왕이 그림을 직접 감상하고 그 위에 남긴 어제(御製)를 통해서 공식적인 측면에서의 왕의 그림취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대신들의 견제와 제약 속에서 비공식적이고 은밀하게 행해져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희귀한 자료인 ‘왕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서, 보다 사적인 ‘왕들의 그림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궁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절대 권력자의 문예취미는 어떤 것이었으며,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어떤 변화를 보였고, 이것이 당시의 시대 성향 및 역사의 흐름과는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밖에 제3부에서는 왕실이 직접 운영했던 회화 컬렉션의 구체적인 상황, 이들 작품을 보관했던 궁궐의 전각과 관리체계 등을 살펴보고, 마지막 제4부에서는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왕실 미술을 살펴본다. 국운이 쇠락해가는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저물어가는 시기였으나 문물의 개화정책과 함께 국가가 주도하는 미술정책이 활발히 시행되었다. 오늘날 미술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박람회.박물관 제도의 유입과 시행이 거의 모두 대한제국기 10여 년간에 이뤄졌다. 또한 이 시기는 유화를 비롯한 서양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정치적 관계에 의해 유입된 일본화가 한국화단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시대 말기와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이 ‘근대 전환기’ 왕실의 미술을 통해서, 격동기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의 국가적 미술정책과 그 속에서 활동했던 화가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그림으로 읽는 조선 왕실의 이모저모 일곱 가지 큰 틀에서 살펴본 조선 왕실의 회화 1. 왕실의 안위와 계승을 위한 그림 - 어진(御眞)과 공신상(功臣象) 조선시대에 왕의 초상은 왕의 존엄과 권위의 상징 그 자체였다. 이러한 왕의 초상은 치도(治道)를 위한 정치적 기능과 왕실 제례의 대상으로서 감계적 기능을 하였고, 어진을 실은 가마 행렬이 궁 밖으로 나와 진전(어진을 모시는 전각)으로 이동하는 봉안 여정은 그 자체로서 백성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하였다. 따라서 궁중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졌던 회화 업무는 어진을 그리는 도사(圖寫)와 모사(摸寫)였다. 본문에서는,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왕의 초상에 대한 기록으로부터 현재까지 전해오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왕의 초상을 살피고, 어진의 제작.어진의 봉안처 등을 간략히 살펴본다.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공신들의 초상 제작 역시 국가적 차원의 중대한 화사(畵事)로, 조선초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공신상 제작과 봉안.수여의 변화, 공신상 제작과 관련한 의궤 및 공신상과 일반 사대부상의 관계도 짚어본다. 2. 국가의 행정 운영에 쓰였던 그림들 - 각종 시각적 문서와 실용화 유교적 예치국가였던 조선에서 왕의 궁 밖 행차는 쉽지 않았고, 왕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때문에 왕이 대신들과 국정을 논하고 신료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을 때, 많은 경우 시각적 자료가 이용되었다. 지방관이 업무를 보고할 때, 산릉과 태봉을 설치할 길한 땅을 택할 때, 변방의 일을 아뢸 때, 산성이나 행궁을 조성할 때, 행정구역을 합치거나 나눌 때 왕이 직접 가보지 못하는 특정 지역에 대한 각종 지형도와 지도, 산수형세도, 형지도, 축성도, 태실산도 등을 그려 의견을 나누고 사안을 결정하였다. 중국에 공물로 보낼 매의 사냥을 위해 중앙에서 제작해 지방으로 배포했던 매 그림, 죄인에 대한 형벌을 사리에 맞게 행하도록 중앙에서 표준화하여 반포한 고신도(拷訊圖, 죄인을 심문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 해.달.별과 기상이변에 대한 보고를 위해 제작된 재이도(災異圖), 가뭄에 지내는 기우제 때 그려진 용 그림 등도 국정에 시각적 자료로 쓰인 실용도였다. 3. 기록과 보전을 위한 그림 - 의궤에 수록된 그림들 의궤란 조선시대에 국가와 왕실 차원에서 거행한 주요 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남긴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최근 프랑스와 일본이 약탈해갔던 의궤들이 국내로 반환되면서, 치밀하고 생생한 조선왕실의 기록 문화이자 뛰어난 예술성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시각 매체로서, 의궤는 더더욱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근대적인 그림〔圖畵〕의 개념이 도입되기 이전, 시각 이미지로서 전통적인 ‘도’(圖)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였다. 특히 유교국가에서 예제를 확립하고 거행하는 데 도식, 도설, 반차도 등으로 불리는 ‘도’는 빈번히 제작되었다. 초기에 의궤도는 글씨와 그림으로 이뤄진 도표 형식이었으며, 17∼18세기를 거치면서 내용과 표현 형식, 색채 면에서 다양해진다. 또한 목판기법의 활성화로 더욱 능률적인 생산까지 가능해진다. 각종 의례에 사용되는 의물 제작의 샘플 그림이라 할 수 있는 견양도, 왕자나 공주.옹주 등의 태를 묻는 태실의 석물 부분도와 완성도인 난간석조작도나 난간배설도, 건물의 중건.수리.증축 때 그려진 건물도, 왕실의 주요 행사와 의례 때 배치되는 관원과 의물의 위치.순서.수 등을 표시한 그림인 반차도 등이 의궤에 수록되었다. 본문에서는 특히 필선의 생동감과 색채의 화려함, 치밀한 묘사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반차도와, 정조시대 목판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원행을묘정리의궤』·『화성성역의궤』, 19세기 궁중 잔치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진찬의궤』와 『진연의궤』에 실린 의궤도들에 주목하고 있다. 의궤와 의궤도의 제작은 다행히 일제강점기에도 그 맥이 끊이지 않았는데, 그 형식과 표현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4. 행사를 재현하고 기념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 - 궁중행사도 사진처럼 행사 장면의 순간을 그대로 담는 궁중행사도는, 기록과 기념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했

저자 소개

  • 저자 : 박정혜 외
저자 박정혜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학과의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교수(2005. 9~2006. 12)로 있었다. 서울특별시 문화재 전문위원, 경기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논저로는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의 회화사적 고찰」(『진단학보』 93호),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연구』(일지사, 2000)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궁중회화의 세계 |박정혜
1. 궁중회화를 이해하는 첫걸음
2. 왕실의 안위와 계승: 어진, 공신상
3. 국정의 운영과 실용: 각종 시각적 문서와 실용화
4. 기록과 보존: 도감의궤와 의궤?도
5. 재현과 기념: 궁중행사도
6. 감계와 교육: 감계화
7. 취미와 감상: 왕과 왕족의 그림
8. 의례와 장식: 궁중장식화, 벽화
9. 궁중회화의 특징
제2부 조선시대 왕의 그림취미|윤진영
1. 그림과 왕의 취미
2. 왕의 그림취미와 왕실 환경
3. 역대 국왕의 그림취미
4. 왕이 그린 그림
5. 글을 맺으며
제3부 조선왕실의 회화컬렉션과 궁중 미술관|황정연
1. 궁중회화 컬렉션 둘러보기
2. 조선왕실 회화컬렉션의 전통
3. 궁중 미술관: 그림을 보관했던 전각
4. 궁중에 보관했던 그림들
5. 일제강점기 궁중 컬렉션
6. 조선 궁중회화 컬렉션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4부 제국을 꿈꾸었던 전환기의 한국화단|강민기
1. 전환기의 국가와 미술
2.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3. 영원한 제국을 꿈꾸며
4. 대한제국의 미술정책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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