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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844581 / 40쪽 17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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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석공 시부의 이야기
《시부의 여섯 가지 소원》은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로, 시간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교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아름다운 삽화에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시부는 돌을 조각하는 석공입니다. 바위를 쪼아 조각품을 만들어 파는 시부는 부지런히 일해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속상합니다. 어느 날, 큰 부자를 위해 조각상을 만들게 된 시부는 그 부자의 삶에 감탄하고 무척 부러워하면서 자기도 그런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시부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부자가 된 것이지요. 부자가 된 시부는 맘껏 부를 누리지만 진정한 행복은 느끼지 못합니다. 부유함에도 싫증이 날 무렵, 힘 있는 정치인을 보게 된 시부는 또다시 새로운 소원을 빕니다. 그 소원도 순식간에 이루어져 시부는 큰 도시의 시장이 되어 권력도 누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만족할 수 없었고, 행복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습니다. 시부는 더 강하고 더 큰 존재가 되고 싶어서 계속해서 소원을 빕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되었다가 태양을 가리는 구름이 되기도 하고, 구름을 날려 버리는 바람과 세찬 바람에도 끄떡없는 큰 바위도 되어 보지만, 시부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더 강하고 대단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 같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단단한 바위가 된 시부를 멋진 조각상으로 바꾸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습니다. 예전에 시부가 그랬던 것처럼 바위에 생명을 불어넣는 석공의 솜씨였지요. 그제야 시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가장 소중하고 가치는 있는 것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멀리 돌아왔지만 결국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던 것이지요.
파랑새를 쫓듯 사람들은 흔히 먼 곳에서 행복을 찾곤 하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는 이 이야기는 인상적인 삽화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