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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5646229 / 310쪽 137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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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오리엔탈리즘>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에드워드 사이드를, 단지 탈식민주의라는 이론적 경향의 태두리에 한정짓지 않고, 시사적 논평가이자 정치적 행동가로서의 사이드의 면모를 서술하였다. 또한 그리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사이드의 거의 모든 저작을 고르게 소개하고 있어 사이드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누구나 사이드를 알지만 …… 에드워드 사이드가 없었다면, 탈식민 연구는 오늘날과 같은 모습일 수 없을 것이다.『오리엔탈리즘』『문화와 제국주의』『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등 국내에는 사이드의? 주저를 비롯하여 비교적 많은 글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사이드의 이론에 젖줄을 댄 저서도 적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리엔탈리즘』을 중심으로 한 탈식민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의 위상 역시 탈식민주의라는 이론적 경향의 태두로 한정된 측면이 있다. 문제는 이를 통해 정작 사이드의 이론을 가능하게 했던 현실적 ? 역사적 조건이 탈각되어... 누구나 사이드를 알지만 …… 에드워드 사이드가 없었다면, 탈식민 연구는 오늘날과 같은 모습일 수 없을 것이다.『오리엔탈리즘』『문화와 제국주의』『에드워드 사이드 자서전』등 국내에는 사이드의 주저를 비롯하여 비교적 많은 글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사이드의 이론에 젖줄을 댄 저서도 적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리엔탈리즘』을 중심으로 한 탈식민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의 위상 역시 탈식민주의라는 이론적 경향의 태두로 한정된 측면이 있다. 문제는 이를 통해 정작 사이드의 이론을 가능하게 했던 현실적 ? 역사적 조건이 탈각되어버린다는 점이다. 그 결과 비평가나 텍스트의 세계성에 대한 강조, 권력을 향해 진실을 말하는 지식인의 모습, 팔레스타인의 시사적 문제들에 관한 끊임없는 관심 등은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다. “사이드는 우리가 아는 바대로 존재한다!” 그러나 사이드 자신이 『오리엔탈리즘』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를 오리엔탈리즘 연구로 이끈 것은 다름아닌, 망명한 팔레스타인인으로서의 자의식이었다. 오리엔탈리즘의 가장 강력한 온상인 미국에서 팔레스타인 지식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그것이 사이드를 『오리엔탈리즘』과 『문화와 제국주의』로 이어지는 식민담론 분석으로 이끌어간 것이다. ‘세계성에 대한 강조’야말로 사이드를 읽는 핵심 키워드이다. 이 책은, 사이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그의 이론을 세계 안에 위치시키기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사이드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팔레스타인의 정치상황이나 자기 정체성에 대한 관심과, 텍스트 및 그에 대한 이론적 ? 문학적 분석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 이 모든 문제는 세계성에 대한 사이드의 관심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다시, 에드워드 사이드를 위하여』 이 책의 미덕이 여기에 있다. 정제된 이론?>關?만이 아닌 시사적 논평가이자 정치적 행동?>關?의 사이드의 면모가, 그 자신 안에서 어떻게 통합되고,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떻게 발현되는지, 사이드의 거의 모든 저작을 고르게 훑어봄으로써 사이드의 전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빌 애쉬크로프트(포스트식민주의의 필독서로 꼽히는『The Empire Back』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와 팔 알루와리아는 사이드의 사상에 함축된 핵심을 읽기 쉬운 문체와 명쾌한 설명으로 풀어놓고 있어, 다른 입문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심화된 독서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 여기’ 우리가 사이드를 만나야 하는 이유 찢겨진 정체성, ‘나’를 알고 ‘우리’를 아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이드 사이드는 ‘땅에 발을 딛고 선’ 이론이 어떠한 것인지를 가장 강력하게 보여주 비평가이다. 그가 영문학에 대해 논하든, 지식인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논하든, 텍스트 형성의 복합성에 대해 논하든, 심지어 음악에 대해 논하든지 간에, 그의 저작 안에는 망명한 팔레스타인 지식인으로서의 자의식이 항상 굴절되어 있다. 그리고,『오리엔탈리즘』으로부터 수십 년 후, 재일교포 출신 소장학자 강상중은 사이드의 분석틀을 식민지 조선을 대상으로 한 일본판 오리엔탈리즘에 충실히 적용한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를 출간하였다. 이 책의 서문에서 사이드와 마찬가지로, 강상중 역시 ‘개인적 차원’(재일조선인으로서 자신의 처지)이 없었다면 일본에 대한 언급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이드와 강상중, 이들이 내세우는 ‘개인적 차원’이야말로, 이론이 추상적 진리로 비약하거나 앙상한 학제적 지식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힘이다. 이들에게 이론적 탐구란 다른 무엇보다도 역사적 과정의 소산으로서의 ‘나’를 알기 위함이요,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알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고뇌하게 만들었으나, 역설적으로 이들의 글에 지적인 힘을 부여한 찢겨진 정체성의 문제는, 또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요컨대 ‘나’를 알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알기 위한 모색의 과정에서, 우리는 문득, 사이드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은 현재진행형이기에... 서구제국의 동양에 대한 담론 속에서 비로소 동양으로 호명되고 일련의 이미지로 창조되었으며, 타자로서 배제되고, 야만으로 낙인찍힌……, 수세기에 걸쳐 진행된, 사이드에 의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과정은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지금도 진행중인 이라크 전쟁에서 부시는 ‘문명과 야만’이라는 오리엔탈리즘의 익숙한 도식을 되풀이한다. 문명과 야만이 선과 악으로 쉽사리 등치되고, 이라크인들을 야만에서 해방시키려 한다는 명분이 전쟁의 정당성을 보증해주는... 이런 현실은 물론 지구 반대편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한국은 이 급박한 세계정세 속에서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깊숙이 몸담고 있기에, 현대판 오리엔탈리즘을 꿰뚫어보고, 그것이 부과한 왜곡된 이미지에 맹목적으로 끌려다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사이드를 만나야 한다. 식민지의 기억을 넘어서 …… 일제 식민지를 경험한 우리이기에 사이드의 식민담론 분석과 탈식민이론은, 그 중요성이 더할 수밖에 없다. 식민지배의 기억과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에, 지식과 가치의 식민화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기에.... 해방 60년이 지난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자.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구호는, 역설적으로 그 잔재가 얼마나 뿌리깊게 남아 있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그나마도 인적 청산 문제는 친일파 처단과 색출로만 국한되면서, 누가 누구를 처단할 것인?
목차
옮긴이의 글_ 사이드와 마주친 몇 개의 길목
-왜 사이드인가?-
'땅에 발을 딛고 선' 이론가
중동전쟁으로 열린 사이트의 '세계'
양쪽에서 비판받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텍스트와 비평가의 세계성
과 가 보여준 것
꼿꼿한 지식인으로 살기
01_ 텍스트와 세계를 연결시켜라
전문화된 지식에 '갇힌' 지식인
구조주의.탈구조주의를 이끌어낸 '텍스트' 개념
\"글쓰기는 행위!\"-탈구조주의의 문제
리얼리즘과 구조주의 사이에서
계통관계와 제휴관계로 텍스트의 세계성 읽기
02_ 비평, 과학인가 행위인가?
비평을 정치현실과 분리시키는 '비굴한' 전문가들
세속적 비평의 핵심은 도덕성
비평가들이여, 세계로 귀한하라
전문지식에서 자유로운 아마추어 지식인
'개인적이자 정치적인' 비평가의 과제
세계로 '귀환'하는 데 필요한 글쓰기 스타일
권력을 향해 진리를 말하기
비평가의 또 다른 조건, 망명
환영받지 못하는 '타자'의 망명
03_ 지식과 권력의 합작품, 오리엔탈리즘
동양을 아는 것이 동양을 지배하는 것
오리엔탈리즘의 기원
'유례없이 혹독한 운명'의 산물
의 세 구성
\"동양은 우리가 아는 바대로 존재한다\"
동양과 서양을 구분하는 '상상의 지리'
담론이 되어버린 오리엔탈리즘
재현의 문제로 돌아온 지식
사이드, 푸코, 그리고 저항의 문제
에 쏟아진 비판들
'테러 교수'라는 오명
오리엔탈리즘을 말할 자격
사이드의 푸코 수용에 대한 비판
\"사이드도 결국은 서구의 특권층\"
이 빠뜨린 '다른' 동양과 여성
오리엔탈리즘의 대안은 무엇인가?
04_ 제국주의의 기획, 문화
예술이 제국을 이끈다
문화적 형성물의 보수적, 익명적 본성
제국을 유지시키는 소설
문화와 제국의 관계를 드러내는 '대위법적 독해'
제국의 상상력이 가져온 지리적 분할
제인 오스틴의
문화로 전파되는 제국주의의 가정
베르디의
러디어드 키플링의
알베르 카뮈의
저항 이론을 찾아서
저항의 한 형식, 세속주의
제국을 향해 '다시 쓰기'
사이드와 민족주의
'-안으로의 여행' 자아의 재창조
05_ 사이드와 팔레스타인
사이드 세계성의 열쇠, 팔레스타인
'희생자' 팔레스타인을 동양으로 구성하기
시온주의와 유럽 식민주의
'위협적인' 이슬람, 해석의 정치학
어떤 하늘도, 땅도 없는
-사이드 이후-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문학비평가
'오리엔탈리즘'의 전개
식민담론 분석과 탈식민 이론
-사이드의 모든 것-
사이드의 저작
사이드에 대한 저작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