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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사일 40년의 신화 자주국방 그리고 꿈을 이룬 사람들

박준복 저 | 일조각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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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3706060 / 22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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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국방과학연구소(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에서 오롯이 미사일과 로켓의 연구개발에만 매진해온 한 연구원의 다큐멘터리이다. 파란만장한 연구원의 일생을 망라하고 있으며, 베일에 싸여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의 미사일 개발 신화를 공개하고 있다. 첨단무기를 개발하며 보람과 함께 고뇌의 세월을 보낸 지은이는 책의 후반부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두를 던지고 있다. 왜 미사일인가? 6ㆍ25전쟁 종전 이후 현재까지 북한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해왔다. 1968년... 이 책은 국방과학연구소(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에서 오롯이 미사일과 로켓의 연구개발에만 매진해온 한 연구원의 다큐멘터리이다. 파란만장한 연구원의 일생을 망라하고 있으며, 베일에 싸여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의 미사일 개발 신화를 공개하고 있다. 첨단무기를 개발하며 보람과 함께 고뇌의 세월을 보낸 지은이는 책의 후반부에서,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두를 던지고 있다. 왜 미사일인가? 6ㆍ25전쟁 종전 이후 현재까지 북한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해왔다. 1968년 무장공비가 청와대 바로 옆까지 침투했던 1ㆍ21 사태, 1983년 무장공비가 미얀마까지 따라와 대한민국의 많은 외교사절을 살상하고 대통령 암살 직전까지 갔었던 아웅산 테러 사건은 아직도 온 국민의 뇌리에 생생하다. 2010년 3월 26일 북한은 야밤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을 폭침시키며 대한의 젊은이 4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010년 10월 23일에는 백주에 방사포를 퍼부어 연평도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안보 위기 상황에서 미사일의 보유는 빛을 발한다. 대량 살상 무기의 운반체인 미사일은 국제 거래에 제약이 심하고, 그 개발 기술은 국가적인 기밀로 취급된다.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서 미사일의 자체 개발ㆍ보유는 필연이었다. 연구개발만이 살 길이다 원자력연구소는 1959년에 설립되었고, 1966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70년 8월 6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세워졌다. 이후 대덕연구단지에는 정부 출연 연구소와 민간 연구소가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었다. 한반도에서의 6ㆍ25전쟁 덕에 재빨리 선진국으로 복귀한 일본은 과거 식민지였던 한국에서 두려워할 것이 없는데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고 1970년대에 말한 적이 있다. 바로 이러한 연구소의 설립이었다. 그들의 우려는 현실화되었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미사일 개발을 밀고 나간 결과, 1978년 최초의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쾌거를 이루고, 이제는 선진국이 인정하는 기술 수준을 달성했다. 한국의 미사일 연구개발 40년은 1970년대 이후 경제 성장을 일궈낸 기업가들의 신화와 다름없다. 우리도 선진국으로 간다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들은 후발국에 대해 협력과 견제의 양면성을 가진다. 미국 연구소에서의 파견 근무와 협력 사업을 통해 이를 두루 체험한 지은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을 갈망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다양성과 잡종강세, 그리고 교류 및 교환이다. 순혈주의는 정통성과 자존심 유지에 기여하는 측면은 있으나, 국가와 기업, 조직을 도태시키기도 한다.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벗어나려면 다양성과 교류의 효과를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있다. 국방과학기술을 비롯한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시스템과 관리의 선진화 못지않게 연구원들의 자질과 자세 함양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소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긴박하게 진행되는 미사일 연구개발 과정을 실감 있게 그려내는 데 성공하였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갈등, 연구원들의 애환 및 덕목, 선진 입국에 대한 지은이의 갈망 등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국방ㆍ방산 관계자와 연구원, 정책 입안자,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은 물론, 연구원을 지망하는 이공계 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개개의 미사일에 대한 디테일한 성능 제원은 이 책의 본령이 아니며, 보안 문제 때문에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었다. 북한의 안보 위협이 노골화하는 시점에 이만한 책이 나온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준복
저자 박준복은 대한민국의 로켓 및 미사일 연구개발에 평생을 바친 전문 연구원이다. 1974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창기부터 37년간 재직했다. 1989년에는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과 1993년에는 각각 미육군 연구소인 MICOM과 ARDEC에서 교환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주로 국산 130mm 다연장로켓, 기술협력으로 생산하는 미국제 다연장로켓 227mm MLRS 로켓, 그리고 백곰 및 현무 미사일과 관련된 연구 활동을 했다.

책 속에서

이미 대한민국은 각 분야에서 기적을 이루었다고 국제 사회에서 소문나고 연구 대상이 되었다. 무기체계에 있어서도 40년 전에는 100% 외국에 의존했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외국에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초강대국 미국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발전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면 무엇일까?
기적은 결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은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열정, 그리고 노력의 산물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나라는 국방력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 자주국방 능력을 갖춘 나라는 일부 선진국과 특수한 나라들뿐이다. 이제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선진국의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중략)…… 이제 저자의 실제 연구 생활을 중심으로, 1945년의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이 미사일 개발을 꿈꾸기 시작한 1970년으로 가보자. — 프롤로그 중에서, 10~12쪽 —

1978년 9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실시한 국산 로켓 및 유도탄의 공개시사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상 자주국방의 초석을 마련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날의 비행시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 유도탄 개발국이 되었고, 추후 국방과학기술이 발전해나갈 확실한 토대를 구축했다. 2010년 11월 12일 대한민국은 서울에서 G20 정상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건국 약 60년 만에 G20회의 의장국으로 선출되는 기적을 달성했는데, 미사일 개발에서는 이미 1978년 9월 26일 G7이 되는 기적을 일궈냈던 것이다. — 한국 ‘유도탄 G7’에 입성하다 1978년 중에서, 58쪽 —

한국은 처음으로 로켓 무기를 체계적으로 연구개발 했고, 세계적인 무기연감 『제인』은 그것을 인정했다.
— 한국 최초 130mm 다연장로켓의 역사, 무기 개발의 한살이 중에서, 73쪽 —

나는 새도 떨어뜨릴 수 있는 공명 현상은 태풍으로 다리를 파괴하기도 하고, 우주 발사체의 구조물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는 다연장로켓에서 공명 현상을 규명하며 무기 경연대회 금메달감의 성능을 개발했다. — 130mm 다연장로켓 개량형을 개발하다 중에서, 95쪽 —

초강대국 미국은 선진국이며 한국의 동맹국이다. 미사일 개발에서 줄다리기를 해오고 있지만, 선진국 미국을 배워야 한다. — 한국, 초강대국 미국과 불가분의 관계 중에서, 119쪽 —

교류, 교환, 다양성, 다문화는 선진화의 키워드이다. 요즈음은 이러한 단어들이 단일민족의 대한민국에서도 회자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 선진화를 위한 조건들 중에서, 174쪽 —

도전하는 기술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것을 시험할 때 많은 사람들이 숨소리도 내지 않고 긴장한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연구원들도 가슴 졸이며 시험을 지켜보다가, 설계 해석하고 예측한 그대로 결과가 나타나자 너무들 기뻐했다. 지휘자도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쁨의 탄성이 순간적으로 일시에 터져나왔다.
……(중략)…… 대한민국의 기술 자존심을 세운 개발팀과 시험팀 만세!
— 대한민국 기술 자존심 중에서, 191~192쪽 —

국방과학연구소에는 많은 연구원들이 공기 좋은 산속에서 오늘도 밤을 새우며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나는 이 책으로 대한민국이 확실하게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연구원들과 모든 젊은이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221쪽 —

목차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부 미사일 개발의 꿈을 쏘아 올리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창설과 기적의 시작
한국 최초의 미사일, 백곰의 개발 착수
미국 미사일 개발 역사의 현장에 가다
최초의 국산 유도탄, 백곰의 비상
국방과학연구소의 전성기에 드리운 암운
취소된 미사일 개발, 현무로 부활하다
2부 한국, 로켓을 개발하다
한국 최초 130mm 다연장로켓의 역사, 무기개발의 한살이
130mm 다연장로켓 개량형을 개발하다
130mm 다연장로켓 낙탄 사고, 폭풍의 전말
북한 다연장로켓의 위협
3부 한국, 초강대국 미국과 불가분의 관계
나를 울린 전술 지대지 유도무기 개발과 MLRS/ATACMS 도입
한ㆍ미 간 미사일 줄다리기
선진 관리기법을 배우다
우리보다 앞선 선진 사회를 느끼다
4부 한국 유도무기, 선진국이 보인다
선진국 미국에서의 기술 도입
선진화를 위한 조건들
선진화하는 유도무기
5부 우리도 선진국으로 가야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류 연구소를 향하여
세계사의 주인공 대한민국, KOREA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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