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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클래식을 듣다 엄마와 떠나는 음악 여행

임후남 외 저 | 생각을담는집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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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981123 / 22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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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엄마를 위한 첫 클래식 입문서, 아이의 감성지능 발달뿐만 아니라 ‘음악’이라는 평생 친구를 만들라 정명화·경화·명훈 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셋이나 키운 정트리오의 어머니인 이원숙 여사는 말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는 듣는 교육과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끔 하는 것은 누가 해야 할까요. 어머니들입니다.” 이원숙 여사의 말대로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늘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의 교육입니다. 이 책을 쓴 임후남 씨는 클래식 음악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은 마치 아이에게 처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처음 책을 대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그러다 아이는 혼자 그림책을 읽고 점점 더 글씨가 많아진 책들로 옮겨갑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클래식 음악을 대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엄마가 좋은 음악을 들려주지 않으면 어린아이는 음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음악을 꾸준히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좋은 음악을 듣는 귀가 더욱 발달하게 마련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서지능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1세기 미래 사회는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합니다. 정서지능을 높이는 데 클래식 음악이 좋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태교음악으로 클래식을 듣고, 태어난 아기에게 모차르트와 바흐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들 때문이지요.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은 점점 사라집니다. 저자 임후남 씨는 굳이 정서지능을 높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어머니는 장한나에게 처음 악기를 가르친 이유 중 하나가 ‘평생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악기연주 등 음악을 ‘하는’ 것은 재능과 노력이 따라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듣는’ 것은 어려서부터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줌으로써 귀가 열리도록 해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저자의 생각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첫 클래식에 입문서이기도 합니다. 책 속의 이재영 군은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CBS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음악가가 꿈인 아이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 흔한 콩쿠르 한 번 나간 경험이 없지요. 음악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음악을 듣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오페라 가수 김동규는 어린 시절 들었던 클래식 음악이 음악가가 된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 임후남 씨는 엄마로서 때때로 ‘음악을 듣는다고 학교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왜 음악을 듣는가’를 자문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엄마는 남이 보면 빈둥대는 듯 아이와 침대에 누워 뒹굴면서 아이와 음악을 듣습니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단 한 곡의 오페라 아리아에 마음이 젖어들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가슴이 환해지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영어 단어 하나를 외는 것보다 수학 문제 하나를 푸는 것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음악이 주는 위로는 그 어떤 것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내 손에 들어온 조가비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듯, 이 음악들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맴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황홀한 음악의 세계에 빠져드는 경험을 한다면 화를 낼 일도, 싸움을 할 일도 조금씩 사라질 테니까요. 어른들이 원하는 세상, 아이들이 살고 싶은 세상은 그런 평화로운 세상이 아닐까요.” 겨울방학이 끝나고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의 MP3 플레이어에는 랩과 장기하, 쎄시봉, 요요 마와 바비 맥퍼린, 마술피리 등 다양한 음악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가장 즐겨 듣는 것이 무엇인지 엄마는 모른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클래식 음악만을 강요하기보다 좋은 음악은 장르를 초월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통해 귀가 열리고,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자 소개

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꽃 그림 작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01년 〈한겨울의 꽃 도둑〉을 시작으로 〈겨울 풀밭〉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상상력과 호기심〉 〈Being in it〉 등의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코리아나, 쉐라톤워커힐과 콜라보레이션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크루아상 엄마〉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등을 썼고, 그림책으로 〈사자야, 전화 왔어!〉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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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서문
추천사
prologue |012
알비노니 _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깊은 / 슬픔, 깊은 평안 |022
비발디 _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 섬진강 매화꽃이 생각나는 그 해 봄 |026
바흐 _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화려하고 밝고 중후한, 클래식 같은 |032
바흐 _ 관현악 모음곡 3번 ‘G선상의 아리아’ / 가장 유명하고 가장 아름다운 |038
바흐 _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수첩 중 ‘미뉴에트’
/ 맑고 부드러운 사랑의 멜로디 |040
바흐 _ 여섯 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어항 속 물고기처럼 똑같지만 늘 새로운 |042
헨델 _ 메시아 중 ‘할렐루야’ / 찬양과 묵상, 종교음악의 백미 |054
헨델 _ 수상음악 / 템즈 강에서 이루어진 동화 같은 화해 |060
하이든 _ 교향곡 45번 ‘고별’ / 재치와 이해, 사랑이 넘치는 |066
모차르트 _ 교향곡 41번 ‘주피터’ / 천재에 의한 천상의 음악 |072
베토벤 _ 교향곡 5번 ‘운명’ / 모든 슬픔을 이겨내고 찾아드는 평화 |078
베토벤 _ 엘리제를 위하여 / 아이가 처음 연주한 음악 |085
슈베르트 _ 교향곡 8번 ‘미완성’ / 끝나지 않는 여행 |088
슈베르트 _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 죽음의 은밀한 속삭임 |096
슈베르트 _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슬픔에 닿기 위한 노래 |100
쇼팽 _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겨울바람’ / 차갑고, 날카롭고, 시원하고 |106
쇼팽 _ 피아노 협주곡 1, 2번 / 첫사랑, 짝사랑, 그 아름답고 슬픈 |109
쇼팽 _ 24개의 전주곡 중 ‘빗방울’ / 빗방울이 통통 튀는 듯 맑은 |119
브람스 _ 헝가리 무곡 / 음악을 통한 카타르시스 |124
생상스 _ 동물의 사육제 / 동물이 음악으로 태어나다 |130
무소르그스키 _ 전람회의 그림 / 그림으로 태어난 음악, 음악으로 살아난 그림 |136
차이코프스키 _ 호두까기 인형 / 크리스마스, 사랑을 위한 발레음악 |144
차이코프스키 _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
/ 화려하게 피어났다 어느새 소리 없이 사라지는 |150
차이코프스키 _ 교향곡 6번 ‘비창’ / 가슴을 파고드는 낮은 소리, 소리들 |156
드보르작 _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 신세계, 대자연에 대한 그리움 |160
드보르작 _ 첼로 협주곡 / 오래된 큰 숲에서 듣는 거대한 바람소리 |164
프로코피예프 _ 피터와 늑대 / 어린이를 위한, 음악을 위한 |168
에릭 사티 _ 3개의 짐노페디 / 고요한 호수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 |174
모차르트 _ 오페라 마술피리
/ 파파게노의 익살과 밤의 여왕 아리아가 빛나는 무대 |180
베르디 _ 오페라 리골레토
/ 귀족사회를 고발하고 저주스런 삶을 노래하다 |190
베르디 _ 오페라 오텔로
/ 콤플렉스 덩어리와 세상에서 가장 간교한 두 남자 이야기 |200
베르디 _ 오페라 아이다
/ 화려한 ‘개선행진곡’ 뒤에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사랑 |206
조르주 비제 _ 오페라 카르멘
/ 여자의 사랑은 움직이고, 남자는 그 사랑에 목숨 걸고 |216
푸치니 _ 오페라 라 보엠
/ 가난한 예술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222
푸치니 _ 오페라 투란도트
/ 얼음공주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듣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230
epilogue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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