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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11709 / 41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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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제1항
인간의 존엄성과 절대적 가치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 누구라도 감히 부인할 수 없는 천부인권이다. 인간은 누구나 하늘 아래 하나의 존재이므로 자신 고유의 가치와 존엄성을 가지며,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은 법전의 형태로 성문화돼 있기 이전에 법률 전반을 관통하는 이념이요 지향해야 할 목표인 것이다.
이것에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남ㆍ녀의 구별이 있을 수 없음은 부인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성희롱사건을 지켜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허망함을 느꼈다. 소위 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나 사회를 정의롭게 하겠다던 사람들이 일간지의 사회면에 오르내리면서 성희롱사건을 장식하는 모습은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임에 분명하다.
요즘 들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고 사회적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를 살고 있는 여성 인권의 현주소는 거기에 비하여 성장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무릇 그 사회를 지탱하고 유지ㆍ발전시키는 힘은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원들 모두가 수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며 또한 그 공감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여성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법령들은 우리나라 법체계 속에 많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고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도 아직까지는 미약해 보인다.
세상의 절반인 여성!
그 여성들의 인권과 기본적인 권리가 무시되고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는 이미 사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며 그러한 구조 속에서의 정의와 평등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사회를 조금 더 정의롭고 조금 더 평화롭게 가꾸기 위한 작은 몸짓으로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의 권리가 우리의 법체계 속에 어떻게 나타나고 보장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쪽과 반쪽이 합쳐져야 완전한 하나이듯 반쪽만으로는 그 어느 쪽도 완전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