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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44302 / 228쪽 152 x 22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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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서정적 풍토미의 진수, 고영일 사진집 <제주의 속살>
나로 하여금 카메라를 놓지 못하게 한 마음은 이른바 ‘개발’ 때문에 사라져 가버리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다. 사실 사진인 치고 촬영지로서의 제주도를 한 번이나마 생각 안 해본 적이 없으리라. 거기서 자연 풍경으로서의 제주도는 언제까지나 이어 줄 것이지만 ‘사라져 가는 제주도’는 바로 지금부터가 가장 이른 출발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서 비로소 변방의 역사 현장으로서의 흔적이 그 고장 특유의 삶으로서 기록되어지고는 마침내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 <고영일이 본 제주의 속살> 중
고영일의 흑백사진 속에는 제주의 따스한 옛 모습이, 살가웠던 우리들의 옛 시절이,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리석 고영일은 신문기자, 해병대 종군기자로 활동하면 사진과 인연을 맺은 후, 1957년부터 사진 불모지인 제주에서 개인전을 열고 후학을 육성하며 제주에서 사진예술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또한 사진가로서의 작품활동과 더불어 사진기술에 관한 저서를 펴내는가 하면 사진평론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 대한민국 사진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사진 인생은 한국사진의 전개 또는 흐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 책 <고영일이 본 제주의 속살>은 고영일이 남긴 2만 8천 여 점의 작품 중 250여 작품을 추린 것으로, ‘제주 사람’, ‘제주 사람의 생활 모습’, ‘제주 사람의 일과 삶터’, ‘제주의 풍광’ 등 제주의 1960~1980년대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잃어버린 제주의 향수를 가득 불러일으키는 이 사진집은 사진의 서정적, 민속적 예술미는 물론 제주인의 생활모습을 기록하고 있어 과거 한국인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도 그 의미가 깊다.
제주 사람
제주 사람의 생활 모습
제주 사람의 일과 삶터
제주의 풍광
평론: 한국사진과 궤를 같이한 제주사진의 심장, 리석 고영일 선생
작가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