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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911541 / 348쪽 17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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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하늘, 우주와 별과 기상 그리고 사람 이야기
최근 역사에 기록될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열도가 큰 재앙을 맞고 있다. 사상자와 실종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지진에 동반된 쓰나미(지진해일)로 도시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처럼 우리가 딛고 생활하는 땅의 상태는 인간이 예측할 수도 없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별, 지구가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진다. 인류가 등장하기 전에도 지구는 이런 변화를 겪었을까?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더 멀리로는, 지구가 포함된 태양계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 것일까? 사실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명확하게 답해 줄 수 없다. 다만 작은 힌트가 주어질 뿐이다. 아직도 여러 격변의 흔적이 크레이터들로 고스란히 남아 있는 달을 통해서, 지금도 생겨났다 사라지는 별들을 통해서 말이다.
예부터 인류는 하늘을 동경하고,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하늘의 별들을 임의로 이어 별자리를 만들기도 했고, 그 별자리로 사람의 미래를 점쳐 보기도 했다. 우리네 조상들도 혜성이 나타나면 불길한 기운으로 여기는 등 하늘의 변화에 항상 예의주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류는 달과 태양의 변화 주기에 맞추어 농사를 짓고, 계절을 나누었으며 이에 순응하며 생활하였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이 태양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나눈 주기인 태양력을 이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알게 된다면, 하늘의 움직임이 인간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인지 새삼 깨달을 것이다.
이제 하늘은 비단 간접적 활용뿐만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비행기가 다니는 주요 교통로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영공이라는 국가의 재산으로서도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하늘이 가진 가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하늘 너머 우주가 지닌 무한한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과거에 구소련과 미국이 우주 개발에 관심을 쏟고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인공위성은 날씨를 예측하고, 방송 전파를 전달하며, 해양과 지각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지도를 만들기 위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자원 개발과 새로운 거주 지역으로서의 가능성 진단으로 인해 지금 세계 각지에서는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늘에 대한 무궁무진한 궁금증과 호기심과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
저자는 이처럼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늘과 우주, 기상에 대해서 알기 쉽게 풀어 나갔다. 빅뱅부터 시작하여 태양계의 행성들 발견, 별의 온도와 색의 관계, 만약 달이 없었다면 지구가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한 상상, 인공위성의 놀라운 역할들, 최초의 비행기부터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까지 비행기의 발달, 서쪽에서 해가 뜨지 않는 이유, 산성비와 오존층 파괴까지 등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늘에 대한 지식을 폭 넓게 다루었다. 하지만 많은 내용을 다루었다고 해서 독자들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 일상생활의 궁금증과 호기심의 관점에서 접근한 만큼 즐겁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이야기들이 짧은 꼭지로 나뉘어져 있어 이해하는 데에도 부담이 없는 교양서이기 때문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읽는 동안, 하늘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