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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난중일기 [개정판] 이순신 저 | 돋을새김 | 2018년 02월 [절판]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61670708 / 39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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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순신이 말하는 이순신, 친절한 해설과 더욱 쉬워진 한글 풀이로 만나는 는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과 충무공 이순신의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하지만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이 그것을 원문 그대로 감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이순신이 직접 쓴 친필 초고본을 바탕으로 하되, 초고본에 빠져 있는 부분은 1795년(정조 19)에 간행된 전서본을 참고하여 한글로 쉽게 풀어쓴 것이다. 어려운 한자식 표현도 현대식 표현으로 바꿔 독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충 설명이 필... 이순신이 말하는 이순신, 친절한 해설과 더욱 쉬워진 한글 풀이로 만나는 는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과 충무공 이순신의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하지만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이 그것을 원문 그대로 감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이순신이 직접 쓴 친필 초고본을 바탕으로 하되, 초고본에 빠져 있는 부분은 1795년(정조 19)에 간행된 전서본을 참고하여 한글로 쉽게 풀어쓴 것이다. 어려운 한자식 표현도 현대식 표현으로 바꿔 독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충 설명이 필요한 곳에는 꼼꼼히 주를 달고, 다양한 자료들을 추가하여 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책의 말미에는 속에 그려진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분석한 편저자의 해설을 수록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충무공 이순신이 남긴 단 한 권의 저서 치열했던 전장의 분위기를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한 사료 '죽으려고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쟁에 임했으며,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던 조선 수군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탄환에 맞아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도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그는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가슴속에 위대한 영웅으로 남아 있다. 1592년(임진년)부터 1598년(무술년)까지 그가 전장에서 몸소 체험한 일들을 기록한 는 왜군과의 치열한 접전과 긴박했던 전장의 분위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략과 전술 등 전란의 상황을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기록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휘권을 둘러싼 갈등, 가족에 대한 걱정, 진중에서 생활하며 느낀 울분과 한탄 등 인간 이순신의 내면이 꾸밈없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어, 성웅으로 추앙받아 온 충무공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었던 이순신의 고뇌와 갈등이 담긴 기록 에서 볼 수 있는 이순신의 모습은 일반의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 강철 같은 체력과 정신력을 겸비한 무장이었을 것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과로로 코피를 쏟거나 병으로 몸져눕는 날도 많았다. 그리고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간밤에 꾼 꿈을 풀이하거나 자주 점을 치기도 했다. 전장에서 늘 침착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적인 심정을 기록한 일기에서는 인간으로서 쉽사리 물리칠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의 그늘을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 에는 한 집안의 가장이었던 이순신의 자상하고 애틋한 면모도 잘 드러나 있다. 그는 늘 멀리 있는 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했고, 틈날 때마다 어머니의 안부를 묻는 효성 지극한 아들이었다. 아들의 죽음을 전해 듣고 오열하는 대목에서는 그 역시 한 국가의 장수이기 전에 뜨거운 부정을 가진 아버지였음을 느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하의 죽음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고생하는 병사들을 위해 술잔치를 벌이는 등 군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않는 모습에서 그의 넓은 아량과 자애로운 인품을 알 수 있다. 이순신은 뛰어난 공적을 쌓은 대가로 오히려 모함을 당하거나 좌천당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정치적으로 라이벌 관계에 있던 원균과 갈등을 빚으면서 조정대신들의 미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순신은 원균을 '흉인' '흉악한 자'라고 칭하며 좋지 않은 감정을 자주 드러낸다. 이처럼 사적이고 감정적인 부분까지 솔직하게 기록한 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라의 정세가 아침 이슬처럼 위태로운데 안으로는 정책을 결정할 만한 기둥 같은 인재가 없고, 밖으로는 나라를 바로 잡을 만한 주춧돌 같은 인물이 없으니, 사직이 장차 어떻게 될지 몰라 마음이 심란했다. 하루 종일토록 누웠다 앉았다 뒤척거렸다.
- 을미년(1595) 7월 1일
권세 있는 사람들에게 아첨이나 일삼아 제가 감당치 못할 지위에까지 올라가서 국가의 일을 크게 그르치건만, 조정에서는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하랴, 어찌하랴.
- 정유년(1597) 8월 12일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아 약속하되 "병법에 이르기를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하였고, 또 이르되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모두 오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율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일망정 용서치 않겠다"고 엄격히 말했다.
- 정유년(1597) 9월 15일
저녁때 천안에서 온 어떤 사람이 편지를 전하는데 미처 봉함을 뜯기도 전에 뼈와 살이 먼저 떨리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겉봉을 대강 뜯고 둘째 아들 열의 글씨를 보니 겉면에 "통곡" 두 자가 씌어 있어 면의 전사를 알고 간담이 떨어져 목 놓아 통곡했다. 하늘이 어찌 이다지도 인자하지 못하신고. 간담이 타고 찢어지는 듯하다.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하거늘,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이런 어긋난 일이 어디 있을 것이냐. 천지가 캄캄하고 해조차도 그 빛이 변했구나. 슬프고 슬프다. 내 아들아, 나를 버리고 너는 어디로 갔느냐.
- 정유년(1957) 10월 14일
목차
임진년
계사년
갑오년
을사년
병신년
정유년 1
정유년 2
무술년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