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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도망자 을불

시리즈 : 고구려 -새움 [15]

김진명 저 | 새움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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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64264 / 33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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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유비, 제갈공명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유비, 제갈공명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르는 는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와 , 를 번역하여 필독서로 제정하여 읽게 하는 현실에 반해 지금까지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날 요하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우리 역사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진명의 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갑고 귀한 일이다. 언제까지 를 통해 우리 역사를 볼 것인가? 마침내 드러나는 천년 제국 고구려의 장엄한 진실, 다가오는 천년은 김진명의 를 먼저 읽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은 잊어라!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역사소설은 어딘지 지루하고 갑갑하다’고 느껴 멀리했다면 김진명의 를 읽어보는 순간 그 고정관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등장인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지는 전투 장면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소설이기 때문이다.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이 작품을 통해 왜 고구려인지, 왜 김진명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숨을 위협받던 도망자의 신분에서 영토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왕이 되기까지 잃어버린 낙랑 땅을 되찾은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펼쳐진다.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선비족 우두머리 모용외, 진의 황제를 꿈꿨던 낙랑태수 최비, 여자임에도 남자들의 세상을 뒤흔드는 주아영, 낙랑 최고의 무예가 양운거까지 세상을 지배하려는 일세의 영웅들과 재사들…… 그 사이에 을불이 있었다. 왕의 손자로 태어났으나, 도망자의 신분으로 갖은 고생을 하다 왕위에 올랐던 제15대 왕 미천왕. 왕이 되어서는 대외정복활동에 힘써 한의 식민통치에 한인들이 노예로 핍박받던 낙랑을 되찾는 업적을 세웠다. 왕의 손자에서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 을불. 단 한 줄로 적는 삶에서도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드러난다. “지금 온 나라가 폭군에게 눌려 신음하고 있지만, 강약(强弱)이 부동(不動)이라 저에게는 그를 당할 힘이 없습니다. 어찌 하면 힘을 길러 이 나라 고구려를 구하고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을는지요?” 자신을 밀고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게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을불. 목숨을 부지하는 것마저 힘겨운 상황, 아무것도 없었던 을불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반드시, 반드시 고구려의 왕이 되겠습니다. 왕이 되어 온 천지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야만 하겠습니다.” 진정한 힘은 백성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던 을불, 위기를 극복하고 왕이 되어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은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김진명에 의해 완성되었다. 흔히 역사를 일컬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드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고구려의 전성기, 그 시작의 기틀을 마련한 미천왕의 일대기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도 뜨거운 감동을 새긴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천문학적인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놀랍게도 그의 첫 소설이었다. 문학상 수상이나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없음에도 그는 ‘김진명이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며 작가로서 아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무궁화꽃이…》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출간하는 책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탐사보도나 연구 보고서보다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정세의 은밀한 이슈를 예리하게 끄 집어내며, 그러한 기반 위에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을 펼쳐낸다. 그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덕분에 책을 낼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는 거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여러 TV 프로그램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자신만의 탁견을 제시하고 소름끼치는 예언을 하곤 해 한국 사회에 늘 충격을 주었다. ‘신기(神氣)의 작가’라는 별명처럼 《미중전쟁》 역시 북핵 문제에 관한 놀라운 예견과 해법을 담고 있다. 
『바이러스 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작가는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신기원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 

책 속에서

“나는 긴말을 싫어하니 잘 들어라.”
“예.”
“너는 군왕의 자질과 품성을 두루 갖추었으나 가장 중요한 걸 지니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야.”
을불은 고개를 숙였다.
“아까 너는 사정도 살피지 않고 단도부터 빼들었는데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또한 너는 남보다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했는데 그 역시 부끄러운 말이다. 세상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하찮은 목숨은 하나도 없다. 무릇 군왕은 모든 백성의 목숨 한 조각 한 조각을 자신의 것보다 중히 여겨야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성군들은 바로 그런 생각으로 백성을 섬겨왔다.”
을불은 부끄러움에 더욱 깊이 고개를 숙였다.
“오늘의 말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14쪽~115쪽)

“모든 나라를 적으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라. 적들 중에는 화친해야 할 상대가 있고 맞서 싸워야 할 상대가 있는 법이니, 어느 적과 화친하고 어느 적과 싸울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잘 해내면 다수의 약한 적들을 규합해 크게 영토를 넓힐 것이요, 잘 못하면 소수의 강한 적에게 침탈당할 것이니라.”
“다수의 약한 적은 친구로 만들고 소수의 강한 적에게 힘을 집중하라는 말씀, 큰 지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현도와 대방은 어떤 적입니까?”
“좋은 질문이다. 고구려는 여러 번 현도와 대방을 침하였지만 사실 그것은 무책이니라. 중요한 것은 낙랑이다. 모든 한족 세력의 뿌리는 낙랑이니 낙랑에 힘을 집중시켜야 한다.”
“지금의 낙랑은 풍요롭고 군세 또한 만만치 않지만 중원의 진도 몰락하고 있어 고구려가 힘을 기르면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닐 듯합니다.”
“낙랑은 변한다. 진이 몰락하는 가운데 힘 있고 뜻 있는 진의 영웅들이 낙랑 땅으로 속속 모여들어 더욱 강성해질 터이니 당장 보이는 대로 생각할 일이 아니다.”
(119쪽)
“나는 을불이다. 돌아가신 돌고 공의 아들이자 선왕의 손자이며, 이 나라 최고의 무인이자 영웅이었던 안국군의 종손(從孫)이다. 왕 상부가 나를 찾아 죽이려 하기에 신분을 감춘 채 떠돌고 있다. 이만하면 충분한 대답이 되겠는가?” (147쪽~148쪽)
 

목차

목차
작가의 말
마성의 등장
을불
낙랑군
떠나는 을불
세 가지 물음
저가와 여노
엉뚱한 상인
재색을 겸비한 여인
모용외
두 영웅, 마주치다
낙랑지계
직찰대
백제의 자객
깊고 깊은 계략
양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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