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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630442 / 9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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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 기후변화를 고민하다!
우리나라 겨울 날씨를 말할 때 흔히 ‘삼한사온’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이런 표현이 무색하기만 하다. 보름 넘게 영하 10여 도를 오르내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폭설까지 겹쳐 그야말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 때문에 전력 사용량은 네 번이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급기야 정부가 전력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런 기상 이변이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브라질?호주?동남아 지역의 폭우와 미국에서 발생한 폭설까지, 전 세계가 난리다. 그 원인은 ‘라니냐’라고 하는데, 라니냐는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이 역시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기상 이변이 단순히 기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위에서 이미 말한 것처럼 전력 등 에너지의 문제뿐 아니라 식량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장마르크 장코비스는 이런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를 독려한다.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저 지구의 현황을 제시하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보다 꼭 필요한 사고방식의 혁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석유의 감소와 기후 온난화는 생활 터전, 교통, 식생활, 직업, 생활과 소비 방식 등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생태학적 재앙에 이은 사회적 재앙?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치며 상황을 잘 알고 대처한다면 장래를 곰곰이 성찰하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이른바 ‘석유 중독자’인 오늘날의 부모들은 자식들을 더 통찰력 있고 분별 있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을까? 이 책이 거기에 기여할 수 있다.
딸과 기후변화에 관해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헷갈리기 쉬운 기상과 기후의 차이를 시작으로 온실효과, 해수면 상승, 질병, 산성화, 오존층 파괴, 에너지 문제,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맞닥뜨릴 도전으로까지 이야기를 확대한다.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해야 할 여지를 남겨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