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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53113 / 22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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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반도와 국제정세를 둘러싼 중국의 속내는 무엇인가? 중국의 비약적인 부상에 따라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기대와 위협론이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또는 동시에 울리는 것은 한·중 관계의 비약적 발전에 비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국 지식인의 감상과 국제관계에 대한 논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국제관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진지하게 재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한·중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문화대... 한반도와 국제정세를 둘러싼 중국의 속내는 무엇인가? 중국의 비약적인 부상에 따라 한국에서는 중국에 대한 기대와 위협론이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또는 동시에 울리는 것은 한·중 관계의 비약적 발전에 비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국 지식인의 감상과 국제관계에 대한 논쟁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국제관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진지하게 재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은 한·중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문화대혁명과 텐안먼 사태를 경험한 중국 외교 브레인, 왕이저우의 저술 중국 국제관계 분야의 대표적 학자이며 후진타오의 외교 브레인 중 한 명인 왕이저우의 저술은 한국 학계가 중국을 이해하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개혁·개방, 그리고 텐안먼 사태 이후 중국 국제관계학계의 역량을 모은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왕이저우가 집필한 중국 특색의 국제관계론의 시발점으로, 향후 그의 작품은 중국 특색이 더욱 반영되어 다른 국가의 학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후진타오의 외교를 읽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화 시대의 중국 외교 변화와 전망에 대한 지식인, 특히 후진타오 외교 브레인의 사고를 읽을 수 있다. 즉, 글로벌 시대의 중국의 발전전략과 새로운 안전보장 구축에 대한 화두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왕이저우의 지향점은 덩샤오핑, 장쩌민, 그리고 후진타오 외교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후진타오의 외교를 읽는 방편으로서 왕이저우의 저술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중국 외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첫째, 글로벌화 시대를 맞아 국제안전보장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세계와 공존할 수 있는 외교정책을 펼쳐야 하며, 그 새로운 협력의 틀은 지금까지 유지된 ‘앵글로색슨 위주’의 틀이 아닌 모두에게 공평한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탈냉전 시기를 맞이하여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되, 패권주의적 행동은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국내정치의 선진화와 더불어 국제기구에서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세계 최대의 인구와 생산력을 보유한 대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셋째, 대만, 한반도,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러시아와의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안전보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세 가지를 과제를 적절히 수행하여 앞으로 미국과 어깨를 겨룰 만한 선진 대국으로서 중국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 신간 출간의의 저자 왕이저우는 중국 국제정치학자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자로 중국 공산당 제11~12대 서기 후야오방의 통역을 담당했을 정도로 중국 정·관계와 인연이 깊다. 또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외교 브레인으로 활동하는 등 중국 외교의 실질적인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저자가 외교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지금까지 소개된 중국 국제정치 관련 서적 중에서도 가장 중국의 속내를 잘 드러내는 책이 될 것이다.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력행사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주장에 불편함을 느낄 독자도 많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의 번역은 저자가 자신의 제자인 역자에게 직접 부탁한 것이다. 즉, 이 책은 중국 외교 수뇌부가 한국에 전달하는 메시지로 읽힐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글로벌 정치와 중국 외교』는 책의 분량과 이해도를 고려하여 아마코 사토시와 아오야마 루미가 요약한 일본어 판본을 저자 왕이저우의 허락하에 번역한 것이다. ◎ 예상 독자층 중국 외교, 대외관계 관련 연구자 및 학생 정치, 외교 담당 실무자
중국이 진정으로 자립을 원한다면 먼저 자강(自强)이 필요하다. 금융위기가 닥치지 않았다고 해서 중국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에 위기가 닥치지 않았던 이유는 금융시장 개방이 충분하지 않고 국제화 정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런민비의 태환이 자유롭지 않아 동아시아의 일부 국가가 겪었던 혼란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경제의 글로벌화는 중국이라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중국의 금융 시스템과 시장경제 메커니즘은 많은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59쪽)
중국이 다극화를 추진하는 단기적인 이유는 국제관계에서 미국의 독주를 막는 것이다. 중기적으로는 주요국의 힘이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었다는 가정하에 세계 각국이 평화와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 중국을 수립하는 동시에 국제사회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진전시키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오늘날 국제 메커니즘의 규칙과 질서는 미국과 서구에 유리하다. 따라서 그것에는 본질적으로 많은 불합리·불공정한 요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편승효과’를 기대할 만한 ‘장점’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중국은 그 체제의 모든 것을 배척하고 부정해서는 안 된다. 특히 외부에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는 인상을 남겨야 한다. 중국인이 주장하고 있는 다극화는 반드시 현존 질서의 반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며, ‘군웅병기난세지추(群雄幷起亂世之秋: 군웅이 할거하는 난세의 시대)’의 도래를 방임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평화와 발전이라는 대국(大局)을 확실히 인식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대국(大國)으로서 현재의 세계 정치경제 구조에 대해 점진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102쪽)
지난 20여 년간 중국의 고도성장을 목도한 많은 국가는 마음으로부터 존경심을 품고 있는 동시에 우려도 하고 있다. 즉, ‘중국 위협론’이 상당한 세를 얻고 있다. 특히 대만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앞으로도 중국 외교의 난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다자외교에 참여하는 수단은 한정되어 있고, 중국이 가입하지 않은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도 있다. 중국의 인구·국토면적·종합국력을 고려하면 이런 상황은 어울리지 않는다. 중요한 국제 메커니즘(유엔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활동은 기대만큼 활발하지 않고, 국제평화유지 활동에의 참여도도 상대적으로 낮다. 중국의 유엔분담금도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 모든 것이 중국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제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2쪽)
중국 외교전문가는 앞으로 다음 세 가지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첫째, 개혁·발전·안정 등의 목표를 끊임없이 추진할 것. 둘째, 영토보전과 점진적인 통일의 실현을 보증할 것. 셋째, 아시아·태평양 지역, 더 나아가 글로벌한 범위에서 건설적인 측면에서 책임 있는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 발전·주권·책임의 3대 이익 사이에 있는 복잡한 관계를 고려하면 중국은 미·일·러 등의 국가와 전략적 관계, 아세안 각국과 동북아시아 각국과의 조화로운 관계, 홍콩과 대만 및 해외 중국인과의 유대를 중시해야만 한다. 이 세 가지 중대한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중국은 합리적이며 안정적인 국제 시스템의 출현을 환영한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중국의 부상을 희망하지 않는 외부 세력이 존재하며, 중국을 분열시키고 봉쇄하려는 전략도 연이어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이것을 개의치 않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노선을 걸으며, 조국의 평화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룩하고, 국정과 국력의 증강에 걸맞은 더욱 큰 국제적 권리·책임·의무를 다한다면,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227쪽)
목차
제1장 글로벌화 시대: 아시아 금융위기 재고
제2장 글로벌화 시대의 안전보장관
제3장 현대 국제정치와 중국의 국제전략
제4장 시민사회와 정부외교
제5장 주변 지역의 안전보장 환경
제6장 외교의 필요와? 대국의 품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