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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3573819 / 140쪽 185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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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손 없는 날은 있고, 발 없는 날은 없다?” 설날 밤,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자던 두복이는 신발을 빼앗아 가려는 야광귀를 만난다. 두복이는 우리 풍속에 호기심이 가득하고 아는 것도 많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신발을 돌려준다는 말에 두복이는 야광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덜컥 약속해 버린다. 바로 그 약속 때문에 두복이는 야광귀와 함께 세시 풍속 나들이를 떠나는데……. ‘정월 대보름에는 왜 부럼을 깨물고 더위 팔기를 할까?’ ‘손 없는 날은 무슨 날이지?’ ‘단오에는 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을까?’ ‘섣달 그믐날 밤에... “손 없는 날은 있고, 발 없는 날은 없다?” 설날 밤,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자던 두복이는 신발을 빼앗아 가려는 야광귀를 만난다. 두복이는 우리 풍속에 호기심이 가득하고 아는 것도 많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신발을 돌려준다는 말에 두복이는 야광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덜컥 약속해 버린다. 바로 그 약속 때문에 두복이는 야광귀와 함께 세시 풍속 나들이를 떠나는데……. ‘정월 대보름에는 왜 부럼을 깨물고 더위 팔기를 할까?’ ‘손 없는 날은 무슨 날이지?’ ‘단오에는 왜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을까?’ ‘섣달 그믐날 밤에는 왜 잠을 자면 안 되지?’ 누구나 한번쯤 물음표를 떠올렸을 만한 우리 세시 풍속의 궁금증을 야광귀와 두복이가 하나하나 풀어 간다. 세시 풍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려 주는 책 세시 풍속은 오천 년 역사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지켜 온 것으로, 한 해를 주기로 철에 따라 되풀이되는 우리 고유 풍속을 말한다. 설날, 대보름, 단오, 추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새 옷을 곱게 차려입고 맑은 술과 정성 가득한 음식을 준비해 여러 신과 조상님께 제사를 드렸다. 또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그네뛰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왜 그랬을까? 세시 풍속은 하루 이틀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 겨레가 이어 온 세시 풍속은 주로 농사짓는 일과 관계 깊은 것들이 많다. 사철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때에 따라 꼭 해야 하는 농사일이 정해져 있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김을 매고, 가을에는 수확을 하고, 겨울에는 다음 봄을 준비했다. 해마다 어떤 날이나 특정한 때에 맞추어 되풀이되는 세시 풍속에는 서로 힘을 모아 농사를 잘 짓고,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건강히 보내려는 옛 사람들의 뜻이 담겨 있다. ≪야광귀와 별별촌놈의 세시 풍속 이야기≫는 바로 그런 옛 사람들의 지혜를 구수한 이야기에 풀어낸 책이다. 모든 세시 풍속에는 까닭이 있다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한다. 아이들이 졸음을 못 참고 잠이 들면 분이나 밀가루를 발라 놓고 깨워서 놀리기도 했다. 옛 사람들은 왜 이런 말을 지어냈을까?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는 호두나 땅콩, 잣, 밤, 은행과 같은 부럼을 큰 소리가 나게 깨물라고 했다. 삼짇날이 되면 가까운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 꽃 부침개를 해 먹었다. 한식날에는 하루 종일 불을 안 피우고 전날 미리 해 둔 차가운 음식만을 먹었다. 단옷날이 오면 여자들은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고 남자들은 씨름을 했다. 칠석날에는 장마를 지내며 축축해진 옷과 이불을 말렸다. 가장 큰 명절인 한가위에는 차례상에 햅쌀로 만든 송편과 햇과일을 올리고, 아녀자들은 강강술래를 즐겼다. 시월이 오면 김장을 담그고, 메주를 쑤어 방이나 마루 천장에 매달았다. 동짓달엔 뜨끈한 팥죽을 쑤어 먹고 헛간이나 부엌, 대문에 뿌려 놓았다. ≪야광귀와 별별촌놈의 세시 풍속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조상들의 이런 풍습 하나하나에 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르면 미신, 알면 과학! 그것이 바로 우리 세시 풍속이다. 사철과 24절기 흐름을 한눈에 음력은 달의 변화를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다. 이와는 달리, 태양의 위치에 따라 바뀌는 날씨와 철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 ‘절기’다. 절기는 음력의 단점을 보충해서 농사일을 잘하려고 만든 ‘농사 달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절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한 해는 24개 절기로 나뉘어져 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 때 생기는 원을 15도씩 24개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한 해 365일을 24로 나누면 15.2일쯤 되는데, 동짓날을 기준으로 15.2일씩 더하면 다음 절기가 되는 것이다. 입춘(立春)에서 시작해 대한(大寒)으로 끝나는 한 해 절기가 어떤 뜻을 지니고 그때는 무슨 일을 했는지 부록에 자세히 담았다 초등학교 3학년, 올해 열 살인 두복이. 원래 서울에서 살았는데 엄마 아빠가 일 때문에 한 해 동안 시골 할머니 집에 맡겨 두었다. 할머니 집을 떠나기 하루 전인 설날 밤, 잠을 자려고 누운 두복이 귀에 어디에선가 숫자 세는 소리가 들린다. 깜짝 놀라 일어난 두복이 눈에 띈 것은 설날 밤 신발을 훔치러 내려온 귀신인 야광귀! 한편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궁에서는 100년 만에 하늘과 땅의 온갖 신들이 모여서 긴급 회의를 열고 있었다. 우리 세시 풍속이 남의 나라에서 들어온 요상한 기념일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잊혀져 가고 있는 문제를 의논하는 중이다. 세시 풍속을 이어가게 하려면 사람들한테 귀신의 무서운 맛을 보여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손귀와 역귀. 이와는 달리, 이제 시대가 바뀌었음을 받아들이고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우리 풍습을 알리는 게 좋겠다고 주장하는 조왕신과 성주신. 두복이와 야광귀는 어느덧 한편이 되어 사람들을 골탕 먹이려는 손귀와 역귀에 맞선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동짓날, 마침내 두복이와 야광귀는 역귀와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데…….
목차
백 년 만에 열린 신들의 긴급 회의
-섣달 그믐날 세시 풍속
야광귀와 맺은 약속
-설날 세시 풍속
별별촌놈 탄생기
-정월 대보름 세시 풍속, 이월의 세시 풍속
사람들을 골탕 먹이러 내려온 손귀
-삼월의? 세시 풍속, 사월의 세시 풍속
별별촌놈, 강릉단오제에 가다
-오월의 세시 풍속
역귀는 아이들을 싫어해!
-유월의 세시 풍속, 칠월의 세시 풍속
손귀가 일러 준 무서운 비밀
-한가위 세시 풍속
혼쭐난 역귀 졸개들
-구월의 세시 풍속
팥죽옷을 뒤집어쓴 역귀
-시월의 세시 풍속, 십일월의 세시 풍속
*사철과 24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