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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2

데이비드 미첼 저 | 송은주 역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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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3316 / 443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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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령이 쓴 책』으로 새로운 문학 천재의 탄생을 알렸던 데이비드 미첼의 세번째 소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한국 독자를 찾아온다. 데뷔작 『유령이 쓴 책』으로 이미 영미 문단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던 데이비드 미첼은 더욱 대담하고 현란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 작품으로 2004년 영국 도서상 문학 부문, 제프리 페이버 메모리얼 상, 사우스 뱅크 쇼 문학상을 수상하고, 맨 부커 상과 커먼웰스 상, 네뷸러 상, 아서 클라크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영국 안팎에서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 『유령이 쓴 책』으로 새로운 문학 천재의 탄생을 알렸던 데이비드 미첼의 세번째 소설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한국 독자를 찾아온다. 데뷔작 『유령이 쓴 책』으로 이미 영미 문단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던 데이비드 미첼은 더욱 대담하고 현란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 작품으로 2004년 영국 도서상 문학 부문, 제프리 페이버 메모리얼 상, 사우스 뱅크 쇼 문학상을 수상하고, 맨 부커 상과 커먼웰스 상, 네뷸러 상, 아서 클라크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영국 안팎에서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유령이 쓴 책』에서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미첼 특유의 독창적인 구성과 다양한 플롯을 한층 살린 그의 야심작이다. 포스트모던 문학의 대가 이탈로 칼비노의 걸작 『겨울밤의 나그네라면 If on a Winter's Night a Traveler』에서 착안하고 발전시킨 구조, 여러 장르를 종횡무진 누비며 펼치는 정교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마르크스 역사론에 빗대어 인간과 문명을 향해 던지는 깊이 있는 시선까지, 이 작품은 데이비드 미첼이 이 시대의 새로운 대가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가? 서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묘하게 얽힌 여섯 개의 퍼즐 조각 같은 이야기! 이탈로 칼비노의 『겨울밤의 나그네라면』은 소설 속 독자 역시 『겨울밤의 나그네라면』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으면서 시작된다. 소설 속 책의 첫 장이 끝났을 때 제본 상의 실수로 이야기가 끊어지고, 독자는 다음 이야기를 찾기 위해 서점에 찾아간다. 그러나 다른 독자와 만나 교환한 책에도 다음 이야기는 없고 새로운 이야기의 첫 장만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서 우리는 열 개의 이야기(의 첫 장)를 만나게 된다. 데이비드 미첼은 자신의 작품에 이탈로 칼비노가 『겨울밤의 나그네라면』에서 보여준 실험적인 구조를 차용하면서도 데칼코마니 같은 대칭구조를 더해 이야기를 마무리함으로써 한층 정교한 형식을 완성해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 남태평양 뉴질랜드에서 고향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선량한 공증인 애덤 어윙의 이야기인 「애덤 어윙의 태평양 일지」로 시작해서, 1930년대 벨기에의 고성에서 펼쳐지는 방탕하지만 천재적인 젊은 작곡가 로버트 프로비셔의 이야기인 「제델헴에서 온 편지」, 1970년대 미국에서 핵발전소에 숨겨진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여기자 루이자 레이의 모험담 「반감기-첫번째 루이자 레이 미스터리」, 21세기 초 인생 최고의 대박과 함께 찾아온 위기 때문에 피난처를 찾아 도망치는 티머시 캐번디시의 시련을 다룬 「티머시 캐번디시의 치 떨리는 시련」, 디스토피아적인 근미래 한국에서 최하층으로 살아가다 지성을 얻고 변모하는 복제인간 손미의 이야기를 그린 「손미~451의 오리즌」을 거쳐, 모든 문명이 파괴된 머나먼 미래 하와이에서 살아가는 양치기 자크리의 이야기 「슬로샤 나루터와 모든 일이 지나간 후」까지 여섯 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다섯 개의 이야기는 차례대로 펼쳐지되, 끝을 맺지 못하고 중단된다. 여섯번째 이야기는 중단되지 않고 완결되는데, 이후 앞에서 중단되었던 다섯 개의 이야기들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전개된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 이야기를 손에 넣는다. 프로비셔는 절반쯤에서 뜯어져버린 어윙의 일지를 침대 밑에서 발견한다. 루이자 레이는 우연히 프로비셔의 편지를 손에 넣고, 티머시 캐번디시는 투고작으로 들어온 루이자의 이야기 1부를 읽게 되며, 손미는 캐번디시의 모험담을 영화로 본다. 자크리는 손미를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손미의 인터뷰 영상이 담긴 기기를 보게 된다. 소설은 여섯번째 이야기를 축으로 대칭구조를 이루며, 첫번째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 애덤 어윙의 일지로 끝을 맺는다(여섯 개의 각 이야기에 번호를 매기면 이 소설은 1-2-3-4-5-6-5-4-3-2-1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각 장의 형식과 상관없이 앞 이야기와 뒷 이야기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추리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장치인 동시에 주제를 뒷받침하는 퍼즐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구름이 하늘을 가로지르듯 영혼은 기나긴 세월을 가로지른다!

저자 소개

  • 저자 : 데이비드 미첼
1969년 영국에서 태어나 켄트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비교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칠리아에서 일 년을 거주하다 일본 히로시마로 건너가 팔 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등 세계 각국을 떠돌다 영국으로 돌?아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소설 『유령이 쓴 책』을 발표하며 데뷔한 미첼은 이 작품으로 단숨에 영미 문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이 소설은 그해 35세 이하의 영국 작가가 쓴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으며, 가디언 신인 작가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데이비드 미첼은 고전적인 스릴러와 유령 이야기, 공상과학 소설과 우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대담하고 도전적인 형식 안에 비극과 희극을 절묘하게 녹여내고 있다. 감정적 깊이와 문학적 야망에서는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를 연상시킨다는 찬사와 더불어 그는 유려하고 격조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천재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에는 가 선정한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넘버 나인 드림』(2001), 『클라우드 아틀라스』(2004), 『블랙 스완 그린』(2006), 『제이콥 드 조에의 천 개의 가을』(2010)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맨 부커 상 등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올리며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송은주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건국대,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광대 샬리마르』『공포의 헬멧』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모든 것이 밝혀졌다』 『미들섹스』 『순수의 시대』 『집으로 가는 길』 『종이로 만든 사람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애덤 어윙의 태평양 일지
선량한 미국인 공증인인 애덤 어윙은 호주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던 중 영국인 의사 헨리 구스 박사와 친해진다. 애덤이 앓는 병이 기생충 때문이라고 진단한 의사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함께 타 그를 보살펴주기로 한다. 어느 밤 선실에 숨어든 원주민을 발견한 애덤은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건강마저 날로 악화되어 이제, 가족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할 지경에 이르게 된다.

제델헴에서 보낸 편지
젊고 재능 있고 야심만만한 귀족 청년 로버트 프로비셔는 방탕한 생활로 돈을 모두 잃고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다. 집에서마저 자신을 모른 척하자 그는 마지막 방법으로 벨기에 제델헴에 머무르고 있는 유명한 작곡가 에어스를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병으로 아무 작업도 할 수 없는 그를 위해 서기 겸 비서 노릇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그러나 깐깐하고 고약한 성미의 에어스 밑에서 일하는 건 그리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에어스는 로버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가 작곡한 곡들을 자기 곡으로 취하려 한다. 이러는 와중에 로버트는 어딘지 속물스러운 에어스의 부인과 불륜에 빠진다. 로버트는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 루퍼스 식스스미스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위안을 삼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침대 밑에서 뒷부분이 사라지고 없는 애덤 어윙의 일지를 발견한다.

반감기-첫번째 루이자 레이 미스터리
저명한 물리학자 루퍼스 식스스미스는 자신이 관여한 스와네크 섬 핵발전소 원자로의 안정성에 큰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이 사실을 은폐하고자, 이 일에 관여된 과학자들을 협박하고 회유하려 한다. 하지만 루퍼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이 때문에 쫓기는 몸이 된다. 루퍼스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여기자 루이자 레이에게 비밀을 폭로하려다 살해당하고, 루이자 레이는 자살이라고 발표된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이 사건을 파헤치려 한다. 그러던 중 루퍼스 식스스미스의 유품을 살피다 로버트 프로비셔의 편지들을 손에 넣게 된다.

티머시 캐번디시의 치 떨리는 시련
티머시는 자비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의 편집자 겸 사장으로, 늘 빚에 허덕이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다. 그의 출판사에서 출간한 『주먹 한 방』이, 저자가 자신의 작품을 혹평한 평론가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터지면서 엄청나게 팔려나간다. 늘그막에 티머시 인생 최초로 대박이 난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형제들이 느닷없이 티머시를 찾아와 『주먹 한 방』으로 번 돈을 내놓으라며 거칠게 협박한다. 티머시는 동생에게 도움을 청하고, 동생은 잠시 피해 있으라며 한 장소를 알려준다. 티머시는 온갖 고생 끝에 겨우 동생이 알려준 장소에 도착하지만, 실상 그곳은 안락한 피난처가 아니라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강제 요양원이었다. 자신이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티머시는, 이제 호시탐탐 이곳을 탈출할 기회만 노린다.

손미~451의 오리즌
모든 것이 자본을 위해, 자본에 의해 조직된 미래 한국. 많은 곳이 오염으로 인해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되었고, 순혈인간들은 자궁탱크에서 대량생산한 패브리컨트(복제인간)를 사회 하층계급으로 부리며 살아간다. 손미는 그중 한 타입의 이름이고, 451은 고유번호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것만을 알고 기억하고 일해야 하는 패브리컨트에게 일반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은 불필요하고 허락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일부 패브리컨트에게 일반 인간과 같은 지적 상승이 일어난다. 손미~451의 동료와 손미~451 역시 이런 경험을 하는데, 이 때문에 손미~451의 동료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대학원생의 실험 샘플이 되어 세상 여러 문물을 접하게 된 손미~451. 그녀는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패브리컨트들의 실상을 접하고, 모순과 탐욕만이 득실대며 무너져가는 이 사회의 실체에도 눈뜬다. 그러면서 일반 인간과 같은 자유의지를 갖게 되고, 패브리컨트들에게도 새로운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슬로샤 나루터와 모든 일이 지나간 후
큰 핵폭발 또는 그에 준하는 대변동이 있은 후 하와이 섬에 살아남은 부족들의 이야기. 양치기이자 이야기꾼인 자크리는 어렸을 때 난폭한 야만족에게 아버지와 형을 잃는다. 실수로 야만족을 데려온 것이 자신이었기에 항상 죄책감을 안고 자라난다. 하와이 섬에 남은 다른 부족들보다 월등한 문명을 보유한 프레션트 족은 자기 부족 중 한 사람인 메로님이라는 여자를 자크리의 마을에서 머물게 해달라고 청하고, 메로님은 자크리의 집에 머물게 된다. 메로님은 여러 신기한 물건들을 선물로 주고 사람들에게도 공손히 대하며 일도 열심히 해, 이곳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자크리는 그녀가 자기 부족을 침략하기 위한 자료를 모으러 왔다는 생각에 그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어느 날 자크리는 메로님의 소지품을 뒤지다 실수로 손미의 입체 영상을 켜게 된다.
 

목차

목차
슬로샤 나루터와 모든 일이 지나간 후
손미~451의 오리즌
티머시 캐번디시의 치 떨리는 시련
반감기-첫번째 루이자 레이 미스터리
제델헴에서 온 편지
애덤 어윙의 태평양 일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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