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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192824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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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약 처방전보다 밥상 처방전을 먼저 써주는 의사 오세연의 밥상 클리닉
10대는 평생 건강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엄마들이 수긍을 한다. 하지만 ‘균형’의 실체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면 이내 고개를 갸웃거리며 반신반의하는 표정이 된다.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닥터 오의 밥상처방』은 잘못알고 있는 건강 정보와 영양 섭취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아주어 아이들을 똑똑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 준다. 먹을 것이 풍부해진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기 때문에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밥상을 기름지게 차리지 말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채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격을 난폭하게 만드는 밥상
아이들이 속수무책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정제된 탄수화물에 노출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이들 식품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며 나아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고혈압과 심장질환, 암 등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오르내리게 해 아이를 변덕스럽고 산만하게 만든다. 가공식품에 숨어 있는 설탕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격을 난폭하게 만들어 성적과 성격을 모두 망치고 만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간과 신장의 피로를 가중시켜 아이들을 지치게 만들며,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든다. 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먹인 동물성 단백질이 사실은 아이들의 뼈를 속이 텅 빈 수수깡으로 만들어 버린다.
지방은 더욱 무섭다. 지방은 비만을 불러일으켜 만병의 근원이 되며, 환경호르몬을 몸속으로 유입시켜 아이들을 병들게 만든다. 이 외에도 각종 식품첨가물과 잔류농약, 축ㆍ수산물을 통해 유입되는 항생제 등의 인공물질은 아이들의 성적과 성격, 성장 모두를 곤두박질치게 만든다. 잘 먹고, 공부 잘 하라고 차린 기름진 밥상이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좀먹는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 두뇌를 발달시켜야 할 아이들의 건강을 돕는 최고의 방법은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는 것이다. 아이의 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접근한다면 아이의 성장 발달과 올바른 성격 형성은 물론 성적까지 올릴 수 있다. 하루 세끼 밥을 먹는 것만큼 직접적이면서도 꾸준하고 규칙적인 치료 방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저자는 병원을 찾아오는 부모님들에게 약 처방전 대신 ‘밥상 처방전’을 써준다. 밥상 처방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백미나 밀가루, 설탕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고기와 지방이 많은 식품을 금하는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권하는 것이다.
밥상은 인체 설계도에 맞춰서 차려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은 자기 발로 걷지 않아도 더욱 편하고 빠르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도 공장에서 나온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환경 변화는 인류 문명의 발전이자 축복이었지만 인체 구조는 이 급작스런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70만 년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완성한 인체 설계를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변경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껍질을 깨끗하게 도정한 부드러운 곡류, 쉽게 맛볼 수 없었던 고지방, 고동물성 단백질 섭취의 증가, 신선한 야채 섭취의 부족은 물론 온갖 종류의 농약과 환경호르몬, 식품첨가물 등 예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생소한 물질에 적응하지 못한 인체는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인체 설계는 아직도 과거형인데, 삶의 방식이나 밥상은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으니 암이 생기고 당뇨와 고혈압이 생기며, 심혈관질환, 뇌졸중, 류머티즘 관절염 등등 수많은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설계도 밖의 음식들이 유입될 때 훨씬 더 치명적인 상처를 받게 된다. 이런 폐해는 아이가 어릴수록 커지며, 이때 생긴 상흔은 평생을 가며 온갖 질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니 아이 밥상을 차릴 때는 아이의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읽고 그에 맞는 음식을 올려야 한다. 아이의 인체 설계도를 읽고 그것을 존중하는 것이 아이를 살리고,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기름진 밥상이 허약체질을 만든다.
칼로리를 만들어 주는 거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었던 시절, 인체는 끊임없이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성장기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었고, 천연두, 결핵, 이질 등의 급성질환에 저항할 힘이 없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었다. 그 같은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질의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 등의 섭취가 매우 중요한 이슈였고, 엄마들은 어떻게든 기름진 밥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의 밥상은 거대 영양소가 점령했고, 그나마 공급되는 미세 영양소조차 도정과 가공 과정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거대 영양소의 과잉과 미세 영양소의 결핍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아이들은 약골이 될 수밖에 없고, 장차 고혈압, 당뇨, 심장병, 중풍, 암 등의 만성질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엄마들은 잘못된 상식을 바탕으로 기름진 밥상을 차려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밥상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털어버려야 한다. 아이의 허약체질을 개선하려면 거대 영양소의 대표주자인 고기와 지방을 최대한 배제하고, 도정하지 않은 거친 곡식으로 밥을 짓고, 그릇마다 신선한 채소를 채워야 한다. 바로 그것이 아이들의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