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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981379 / 104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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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
책읽기보다는 게임을 더 하고 싶고, 다이어트 하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친구들이 듣기 싫어하는 별명을 좀 안 불렀으면 좋겠고, 부모님이 용돈도 더 많이 주었으면 좋겠고….
그 동안 어린이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들을 한 번에 뚝딱뚝딱 해결해 주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좋은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지도 알려 준답니다.
이 책을 잃고 좋은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줄거리
매일매일 게임만 할래!
\"고봉\"이는 오늘도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 잠이 들었어요. 아침부터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수업 시간에 꾸벅꾸벅 졸다가 선생님의 분필 공격을 받기도 했지요.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피시방에 갈 돈도 탔어요. 그런데 고봉이는 처음 보는 허름한 피시방에 갔다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고 말아요.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열심히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수행하지만, 좋아하는 친구 \"루미\"가 요정으로 변한 것을 보고는 현실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어요. 과연 고봉이는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요?
“으악~ 악! 악!”
“갑자기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엄마가 방문을 열고 고봉이를 무섭게 쳐다보았어요.
“죄송해요, 엄마. 숙제에 필요한 자료 찾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꺼져서요. 고장난 거 같으니까 요 옆에 있는 피시방에 가서 숙제 끝내고 올게요. 천 원만 주세요.”
입에서 술술 나오는 거짓말에 고봉이는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인지 몰랐거든요. 엄마는 고봉이의 말을 믿고 선뜻 돈을 내주었어요. 그때문에 고봉이는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 하지만 곧 피시방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26쪽
맑고 투명한 하늘.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 이름 모를 나무들이 우거지고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숲. 초록 풀로 뒤덮인 들판 위를 돌아다니는 몬스터들과 게임 캐릭터들. 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던 고봉이의 눈앞에 어느덧 게임 속 세상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우와! 진짜 고로고로 섬이잖아?” --- 36~37쪽
“루미 너, 말을 못하게 된 거야?!”
루미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리고 도와 달라는 표정을 지으며 보석 같은 눈을 깜빡였지요. 루미의 큰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나와 고봉이의 얼굴 위로 똑똑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 고봉이는 정신을 번쩍 차렸습니다. 루미의 눈물에 온 몸의 신경이 되살아난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고봉이는 루미가 이렇게 된 것이 모두 자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미안해, 루미야. 네가 이렇게 된 건 다 나 때문이야. 어서 이곳을 벗어나 널 본래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겠어. 준비 됐지?”
루미는 고봉이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 그럼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거다!”
고봉이는 큰 소리로 외치며 숲길을 내달렸습니다. --- 63~64쪽
“혹시 흑마법사가 다시 깨어나면 어쩌죠?”
“흑마법사는 사람들이 게임에 중독될수록 힘을 얻지. 만일 누군가가 게임에 빠져있을 때, 그들의 열망이 흑마법사에게 전해질 정도로 강력하다면 다시 깨어날 수도 있어. 게임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흑마법사의 기운은 더욱 강해지는 거란다.”
백마법사의 이야기를 들은 고봉이는 예전에 게임에 빠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창피함에 얼굴을 붉혔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라며 굳게 다짐을 했어요. 진짜 이름과 모습을 되찾은 고봉이와 형욱이, 루미는 고로고로 섬을 뒤로 하고 현실로 향했어요. 배를 타고 섬을 떠나는 그들의 마지막 길을 마야가 배웅했습니다. --- 9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