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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마음의고향)

신광철 저 | 한문화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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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383659 / 304쪽 297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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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옥은 우리의 심성 속에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가는 특성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그 특성 중에는 서두름과 느긋함도 포함되어 있다. 그 발원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연주의가 뿌리 깊게 곳곳에 침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한 특성들이 한국인의 내면에 스며들어 있고, 그러한 요소들을 건축물에 담아낸 것이 바로 한옥이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건축양식에 나타난 특질들을 역추적하여 우리 마음에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마음의 고향... 한옥마을 한옥시리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한옥은 우리의 심성 속에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가는 특성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그 특성 중에는 서두름과 느긋함도 포함되어 있다. 그 발원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연주의가 뿌리 깊게 곳곳에 침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한 특성들이 한국인의 내면에 스며들어 있고, 그러한 요소들을 건축물에 담아낸 것이 바로 한옥이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건축양식에 나타난 특질들을 역추적하여 우리 마음에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마음의 고향... 한옥마을 한옥시리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을 포함한 24곳의 한옥마을에 관한 이야기다. 마을 소개에서부터 그 마을의 대표적인 한옥의 소개, 역사적인 사실, 인물, 철학 등 마을과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의 일부로 체화되어 우리 한국인의 심성을 닮은 한옥, 한옥마을에서 느낄 수 있는 옛 고향의 그윽한 정취나 멋을 표현했다. 한옥마을의 다양한 측면과 구성요소를 1,000여 컷의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아내어 도면과 함께 게재하였다. 한국건축 분야에 종사하거나 한옥마을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 한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직접 탐방을 원하는 여행가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01. 서울 북촌마을 : 역사가 고스란히 쌓여있는 마을이다. 퇴적층처럼 흐르는 시간이 쌓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이다. 지존의 왕궁과 서민들의 애환이 함께 하는 공간이 북촌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한옥 보존지구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으로 북촌이라고도 한다. 북촌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서 거주해온 고급 살림집터로 한옥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다. 조선의 수도인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한국의 전통 거주지역이다. 조선왕조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조선성리학에 기초하여 배치된 궁궐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치를 배경으로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전통 한옥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가지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00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02. 남한산성 마을 : 남한산성은 천년이 넘는 역사에서 한 번도 점령당하지 않은 성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견고하고 요새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가장 큰 치욕을 맛본 곳이기도 하다. 스스로 항복을 선언한 조선의 왕 인조가 청나라의 태종에게 직접 머리를 조아린 장소이기도 하다. 남한산성마을은 다시 태어나고 있다. 행궁이 다시 복원되고 마을은 한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마을은 한옥이지만 생활에 편리한 현대적인 공법과 재료를 들여 지어졌다. 한옥이 가진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새로운 창조적인 변화를 가졌다. 03. 무안 약실마을 : 농사지을 농토가 없어 마을 주민들이 취와 더덕 도라지 등 산나물과 산약초를 캐서 생계를 꾸리던 빈촌이었다. 마을 이름도 산 주변에 약초가 많이 자라고 있다 해서 약실(藥實)이라 했다. 실지로 산초와 하수오가 자생하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한옥시범마을 조성사업에 약실마을이 지정되었다. 현재 약실마을 한옥 주택은 22가구의 한옥단지로 조성된다. 한옥집에는 반드시 한 칸은 게스트하우스로 조성, 민박집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다시 태어나는 한옥마을은 또 다른 전통마을이 될 것이다. 04. 함평 오두마을 : 오두마을은 한옥 촌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마을이다. 약초를 캐며 살던 빈촌에서 한옥을 지어 생활을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오두마을은 지명도 재미있다. 함평(咸平)은 조선 태종 9년, 1409년에 함풍현과 모평현을 합치면서 함풍에서 ‘함(咸)’자를, 모평에서 ‘평(平)’자를 따와 붙여진 이름이다. 오두마을은 함평군에 속한 ‘해보면'이다. 지명 이름대로 무엇이든 ‘해보면' 그 맛을 알게 된다. 마을 내 야생화공원인 ‘황토와 들꽃세상'과 한옥촌 조성이 마을을 다시 살리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뜻밖에 귀농·귀촌의 발길이 줄을 잇게 됐다. 05. 거창 황산마을 : 마을은 대체로 평탄하며 마을 동측에 흐르는 호음천을 중심으로 큰땀과 동촌으로 구분되어 있다. 마을 내 주택들은 대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건립되었다. 한말과 일제강점기 지방 반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규모와 형식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거창 황산마을 신씨고가’ 는 시도민속자료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마을 전체는 약 50여 호로 거의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으며 이렇게 한 마을 전체가 모두 기와집으로 무리지어 있는 것은 이른바 씨족부농촌으로 소작마을을 별도로 두었기 때문이다. 마을의 시한당 앞 연못은 일반적인 한국 전통의 연못양식인 방지원도형(方池圓島形)이 아닌 원지방도형(圓池方島形)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하다. 06. 경주 양동마을 : 신라 속에 조선마을, 이렇게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천년의 고도 경주에 조선의 전통을 간직한 마을이 있다. 양동마을이다. 무려 500년을 조선의 이름으로 살아왔음에도 경주는 왠지 신라의 마을로 남는데 확연하게 조선의 얼굴로 살아왔고 살아있는 마을이 양동마을이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는 특별한 모습의 마을이다. 양반가와 외거하인들이 살던 가립집이라 부르던 초가집이 3∼5채씩 딸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을이다. 또한 이씨와 손씨의 보이지 않는 경쟁과 화합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속내를 들여다보기에 호기심이 가는 마을이다. 07. 고령 개실마을 : 개실마을은 무오사화때 화를 입은 김종직선생의 5대손이 1650년경에 이 마을에 피신하여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아름다운 골짜기라 하여 아름다울 가(佳), 골곡(谷)을 써서 가곡(佳谷)이라 하였다 한다. 또 하나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여 개화실 (開花室)이라고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개에실이 되고 개애실로 변한다. 개애실 마을 중 아랫마을이라 하여 개실하가 또는 하가곡이라 하다가 지금은 개실마을로 되었다. 죽은 사람을 또 한 번 죽이는 부관참시를 당한 김종직의 후손이 다시 영광을 찾아 터를 일군 복권된 마을이다. 08. 고성 왕곡마을 : 19세기를 전후하여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이 남한에서 유일하게 밀집되어 보존되어 있다. 왕곡마을은 국가중요민속자료 제 235호로 지정됐다. 북방식 한옥은 폐쇄적인 구조를 가진 한옥이다. 불을 지피는 부엌의 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외풍을 피할 수 있도록 집안에서 의식주가 해결되도록 한 가옥구조다. 소를 기르는 외양간도 부엌 옆에 두어 한기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왕곡마을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첫째 마을에 우물이 없다. 이는 마을 모양이 배의 형국이어서 마을에 우물을 파면 마을이 망한다는 전설 때문이다. 둘째는 어머니의 제사는 반드시 차남이 모시는 풍습이 있다. 마을사람들의 사연이 풍습을 만드는 현장이 왕곡마을이다. 09. 나주 도래마을 : 마을의 맥이 세 갈래로 갈라져 내 천(川)자 형국을 이룬다하여 ‘도천마을'로 부르기도 한다. 고려 때는 남평문씨, 조선 세조 때는 한성우윤 최거가 살았으나, 중종 때 풍산홍씨 홍한의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풍산홍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지금도 절기마다 집안을 가리지 않고 마을 공동 잔치가 벌어진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마을로 기와집과 현대가옥들이 어울려 있고 집들 사이로 돌담길이 있어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나주 도래마을 옛집은 안채와 문간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이전의 전통한옥에서 볼 수 없는 안채와 사랑채가 통합된 한 채의 복합형 살림집 형태다.

저자 소개

  • 저자 : 신광철
저자 신광철 시인 · 작가는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현 한국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 소장으로 한국, 한국인, 한민족의 근원과 문화유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살아 있음이 축제라고 주장하는 사람, 나무가 생애 전?체를 들여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 하고, 사람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장한다. 저서로 시집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늑대의 사랑』,『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땅의 아들』, 『강궁』이 있다. 인생개발서로는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 리더십』이 있으며, 시평집으로 『시에서 길을 찾다』 등이 있다. 한국인의 심성과 미학적인 독특함, 기발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국보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글을 써왔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나라의 길에 대한 애환과 정서를 담은 『옛길을 걷다』가 출간되고, 아울러 민가건축의 집합체인 『한옥마을』과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우리의 한옥을 망라하여 『전통소형한옥』, 『한옥설계집』을 발표하였다.

목차

목차
|한옥, 한옥마을에 대하여 |
|현대 한옥마을|
01. 서울 북촌마을 : 락고재, 청원산방
02. 남한산성 마을 : 김태식가옥 , 주일성가옥, 고향산천
03. 무안 약실마을 : 박광일가옥 , 박석문가옥
04. 함평 오두마을 : 박선숙가옥 , 청도김씨 명가고택
|전통 한옥마을|
05. 거창 황산마을 : 신씨고가
06. 경주 양동마을 : 무첨당, 서백당, 향단
07. 고령 개실마을 : 점필재종택
08. 고성 왕곡마을
09. 나주 도래마을 : 홍기응가옥, 홍기헌가옥
10. 보성 강골마을 : 이식래가옥 , 이용욱가옥
11. 보성 예동마을 : 이범재가옥 , 이용우가옥
12. 봉화 닭실마을 : 권충재
13. 산청 남사마을 : 사양정사
14. 산청 단계마을 : 권씨고가
15. 성주 한개마을 : 한주종택, 북비고택 , 하회댁, 교리택
16. 순천 낙안읍성 : 곽형두가옥, 최창우가옥
17. 아산 외암마을 : 감찰댁
18. 안동 군자마을 : 종택 사랑채 , 후조당
19. 안동 하회마을 : 충효당
20. 영덕 인량마을 : 갈암종택, 충효당
21. 영양 주실마을 : 호은종택, 옥천종택
22. 영주 무섬마을 : 만죽재 , 해우당
23. 대구 옻골마을
24. 제주 성읍마을 : 한봉일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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