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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26780 / 30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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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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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맥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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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제2차 세계대전 편집위원회
- 18,000
- 25,920
- 25,200
- 47,700
- [시리즈] KODEF 안보총서 [61]
출판사 리뷰
지금도 일본 사회를 지배하는 사무라이 정신,
그 실체를 만나다!
충성과 명예를 기치로 내걸고
죽음까지도 미학으로 승화시킨
사무라이의 삶과 이상
일본은 우리와 매우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정치ㆍ사회ㆍ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그러나 우리에게 일본, 일본인들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들로 보인다. 보수적인 정치계가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에 살면서도 개방적인 문화를 이루고, 외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듯 보이면서도 자기들의 전통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다. 겉과 속이 분명히 다른 듯한 그들을 보노라면, 대체 그들 사회의 밑바탕을 이루는 이른바 ‘사무라이 정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사무라이侍는 고결하면서도 격한 삶을 살아온 옛 일본의 전설적인 전사들이다. 사무라이들은 무사도에 따라 충성과 명예를 기치로 내걸고 살아가면서 죽음까지도 미학으로 승화시켰다. 그들의 삶의 면모는 일본인들의 문화에 여전히 이상적 삶의 전형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사무라이들의 이상은 자신들의 정치적 영주에 대한 경호와 전장의 지휘관에 대한 충성으로 실현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충절을 죽음을 통해 가장 숭고하게 표현해내는 것 또한 이들에게는 일종의 의무였다. 17세기의 사무라이 야마모토 쓰네토모는 『하가쿠레葉?』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반드시 죽는다는 생각을 날마다 되새겨야 한다. 몸과 마음이 평정한 상태에서 매일 화살과 조총, 창과 칼에 갈가리 찢기고, 거센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타오르는 불길 속에 내던져지거나 번개에 맞고 지진으로 죽게 되는 것, 또 수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거나, 질병이나 할복 등으로 죽을 때의 심경을 상상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죽어두는 것이다.
사무라이의 역할은 결국 싸우는 일이었기 때문에 갈가리 찢겨지는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인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화두였을 것이다. 여기에 자신이 섬기는 주군이 죽으면 뒤따라 할복을 감행하는 모습은 사무라이들을 당대의 직업 용병들과 구별되는 특색 있는 집단으로 만들어주었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된 『사무라이(원제-SAMURAI: The world of the warrior)』에서는 이러한 사무라이의 세계와, 지금도 일본 사회의 근간에 깔려 있는 사무라이 정신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사무라이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 스티븐 턴불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무라이의 실체를 묘사한다. 사무라이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밝히고 주변 사회와의 관계를 고찰해 나가며, 예술과 시로 표현되는 전사 문화의 모든 것을 망라한다. 책에서는 사무라이의 흥망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이를 통해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이상과 세계관을 엿볼 수도 있다. 무사도와 사무라이 정신을 알지 못하고는 일본 사회를 이해할 수 없다. 사무라이의 삶이 일반인들에게 도덕적 모범이 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을 통해 일본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 목숨을 바쳐 달려나간다. 하늘이 앞을 막는다면 하늘을 벨 것이고, 신이 앞을 막는다면 그 신마저 벨 것이다.”- 미야모토 무사시
“무사도란 죽음을 깨닫는 것이다.” - 야마모토 쓰네토모
옮긴이의 말
제1장 사무라이
제2장 세 황실 보물
제3장 조상 숭배의 열정
제4장 사무라이식 죽음
제5장 대량살상무기
제6장 석축성곽
제7장 사무라이의 바다
제8장 백호부대
제9장 최후의 사무라이
맺는 말 평온 속의 역설
용어사전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