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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31718 / 287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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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배신당했어. 계속 믿었는데. 육 년이나.” 아사코는 남자 친구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붉은 동백꽃이 그려진 넥타이를 맨 남자를 발견한다. 수제품이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던, ‘그 여자’가? 아쓰시를 위해 선물로 산 넥타이. 당황해 남자를 지켜보는데, 남자가 갑자기 웃음을 띠며 기다리던 사람을 맞는다. 그 남자가 기다리던 사람은 다름 아닌 ‘그 여자’. 그러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호러, 미스터리, SF까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빛을 띠고 있는 일곱 편의 단편 일상생활... “나는 배신당했어. 계속 믿었는데. 육 년이나.” 아사코는 남자 친구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붉은 동백꽃이 그려진 넥타이를 맨 남자를 발견한다. 수제품이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던, ‘그 여자’가 아쓰시를 위해 선물로 산 넥타이. 당황해 남자를 지켜보는데, 남자가 갑자기 웃음을 띠며 기다리던 사람을 맞는다. 그 남자가 기다리던 사람은 다름 아닌 ‘그 여자’. 그러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호러, 미스터리, SF까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빛을 띠고 있는 일곱 편의 단편 일상생활에서 약간만 고개를 돌리면 보일 법한 ‘조금 신기한 이야기’. 완전히 다른 세계의 이야기나 거리감 있는 환상적인 내용이 아닌, ‘어쩌면 내 곁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미 내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바로 가까운 곳의 이야기. 『지하도의 비』에 실린 일곱 편은 모두 그런 이야기다. 배신당하고 상처 입은 여자의 마음 「지하도의 비」 검은 실로 이어진 인연 「결코 보이지 않는다」 한 가족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불문율」 장난전화를 하는 사람에게 언젠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혼선」 인생을 건 도박 「영원한 승리」 마(魔)에 씌어 버린 사람들 「무쿠로바라」 소리가 사라져 버린 집에 자칭 ‘은하계의 연구원’이 찾아오는 「안녕, 기리하라 씨」. 일곱 편 중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편이 있는가 하면, 안타까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편도 있다. 섬뜩한 결말에 등줄기가 오싹해지기도 한다. 어떤 이야기는 공포스럽고, 어떤 이야기는 눈물이 핑 돈다. 분위기도, 소재도 전혀 다른 일곱 편의 단편이 한 권에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혀 다른 일곱 가지 색은 한 권 안에 어우러지면서 신비로운 맛의 책을 만들어 낸다. 찬찬히 읽다 보면, 처음에는 통일성이 없는 듯 보였던 여러 장르의 단편들이 사실은 다 같은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이야기, ‘상처 입은 사람들’이다. 그가 다루는 상처는 언제나 우리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글을 읽는 독자들 중 누군가가 이미 받은 상처, 누군가에게도 나타날지 모르는 아픔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더욱 섬뜩하고, 더욱 따뜻하다. 이미 내 곁에 있는, 혹은 곧 내 곁에 나타날지도 모르는 일들이기 때문에.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독특하고 강렬한 일곱 가지 색. 이 독특한 빛의 무지개를 보며, 사람들은 마음속 상처를 천천히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미소 짓게 하는 결말도 있지만, 오싹하거나 불합리함을 느끼게 하는 결말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결같이 마음 한구석이 찡하고 따뜻해지는 까닭은 미야베 미유키의 다른 책이 그러하듯, 이 책 역시 약자의 편에 서서 ‘그래,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아직 포기할 수 없잖아요’ 하고 말을 걸어 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겠지요. - 역자 후기 중

저자 소개

  • 저자 : 미야베 비유키
1960년 출생. 도쿄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다가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89년 '마술은 속삭인다'로 일본추리서스펜스 대상을 받았고, 일본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이자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의 많은 작품이 영화 또는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역자 소개

대학에서 일본지역학을 전공하다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도서 MD를 거쳐 편집자로 일하며 마쓰모토 세이초, 미야베 미유키 등 걸출한 일본 작가의 여러 작품을 책임편집했다. 현재는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노 후유미 『마성의 아이』, 『귀담백경』, 『잔예』, 미야베 미유키 『지하도의 비』, 오카모토 기도 『한시치 체포록』, 이누이 루카의 『여름빛』 등을 번역했다. 

목차

목차
지하도의 비
결코 보이지 않는다
불문율
혼선
영원한 승리
무쿠로바라
안녕, 기리하라 씨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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