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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개정 문예 세계문학선 18

시리즈 :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 [147]

어니스트헤밍웨이 저 | 이경식 역 | 문예출판사 | 200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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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1001853 / 18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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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헤밍웨이의 문학 세계는 폭력과 죽음이 난무하는 마치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방불케 한다. 그의 작품의 인물들에게서는 어느 특정한 계층이나 그 특성이 나타난다기보다는 인간의 내면적인, 혹은 외면적인 특이한 일면이 보다 강렬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는 육체적 행동과 거기에 직결되는 심리 이외에는 사상도 관념도 상징도 혹은 그와 비슷한 것조차 없다. 그리고 노인의 최종적인 승리도 패배도 아닌 투쟁의 끝에는 사자의 꿈과 같은 행복감이 있다. 이 소설에서 헤밍웨이는 순수한 객관적 외면 묘사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주고나이 인정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간을 묘사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가 묘사하고자 한 삶의 정신이 집적되어 있는 소설 『노인과 바다』가 출간되었다. 파리와 에스파냐를 무대로 찰나적이고 향락적인 남녀를 내세워 전후(戰後)의 풍속을? 묘사하여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대표 작가로 주목받은 헤밍웨이는 그의 대표 장편 『무기여 잘 있거라』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와는 달리 『노인과 바다』에서는 어떠한 사상도 관념도 상징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포기를 모르는 한 노인의 모습을 통해 순수한 인간이 끈질긴 투지로 얻어내는 행복감을 생생하게 그...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가 묘사하고자 한 삶의 정신이 집적되어 있는 소설 『노인과 바다』가 출간되었다. 파리와 에스파냐를 무대로 찰나적이고 향락적인 남녀를 내세워 전후(戰後)의 풍속을 묘사하여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대표 작가로 주목받은 헤밍웨이는 그의 대표 장편 『무기여 잘 있거라』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와는 달리 『노인과 바다』에서는 어떠한 사상도 관념도 상징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포기를 모르는 한 노인의 모습을 통해 순수한 인간이 끈질긴 투지로 얻어내는 행복감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검은 피부에 깡마른 체격, 얼굴에 피부암처럼 퍼져 있는 누런 반점. 왜소하고 볼품 없는 늙은 어부는 84일 동안 한 마리도 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 불운한 노인에게 85일 만에 행운이 찾아온다. 노인이 드리운 낚시에 그가 탄 고깃배보다 훨씬 큰 고기가 걸린 것이다. 이틀 낮, 이틀 밤 동안 식사는 물론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오직 고기잡이에 몰두하는 노인은 낚싯줄을 쥔 손에 쥐가 나고 살이 찢겨 나가도 포기할 줄을 모른다. 삶과 죽음을 건 투쟁에서 노인은 마침내 승리를 거두고 노인의 작살은 큰 고기의 심장을 꿰뚫는다. 그러나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는 노인이 애써 잡은 고기에게로 몰려들었고, 노인은 쉽사리 지지 않고 작살과 작은 나이프와 곤봉을 휘두르며 싸운다. 그리고 상어 떼가 지나간 뒤 18피트짜리 거대한 고기 뼈만을 끌고 항구로 돌아온다. '인간은 죽을지는 몰라도 패배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노인의 독백처럼 낚시에 걸린 물고기를 잡기 위해 절규하듯 최선을 다하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 헤밍웨이는 불굴의 정신이야말로 인간 정신의 영원한 승리를 의미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 속에서 헤밍웨이는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노인과 바다, 노인과 소년, 인간과 자연을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서 독자들의 공감을 유도하는 이 소설은 영화와 같은 장면 묘사,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끊임없는 노인의 독백을 통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큰 고기를 낚으려고 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불굴의 정신과 격렬한 삶의 모습을 간결하고 힘찬 문체로 묘사한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1953)과 노벨문학상(1954)을 안겨주었다.

저자 소개

일생 동안 헤밍웨이가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으며,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헤밍웨이는 제1차 세계대전 종군 경험에서 취재한 소설 <해는 또다시 뜬다>, <무기여 잘 있거라>로 문명을 획득한다. 1936년 스페인 내란에서 얻은 인상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미국 사실주의의 대표적 걸작으로 냉철한 시각, 박력 있는 표현으로 헤밍웨이 문학의 절정을 이룬다. 그의 사상과 예술 추구의 작가 정신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 <노인과 바다>는 1952년 출판되었는데, 이 작품은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으며 <킬리만자로의 눈>, <있는 이 없는 이>, <노인과 바다> 등 그의 여러 작품들이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여명의 진실>, <아프리카의 푸른 언덕> 등의 작품이 있다. 헤밍웨이는 1961년 7월 62세의 나이로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경식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 교수. 옮긴 책으로 <햄릿트>, <이디프스 왕>, <리어왕>, <쥴리어스 시저>, <오셀로>, <베니스의 상인> 등이 있다.

목차

목차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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