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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3379019 / 168쪽 173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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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1986년도에 한국일보에 연재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 선생님, 회사원 등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널리 읽혀졌던 철학 동화를 보완하여 묶은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읽기 쉬운 기본 입문서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놀며, 공부하며 떠올리는 생각들이 바로 철학의 씨앗임을 깨우쳐 줍니다.
출판사 리뷰
“선생님, 신문에서 봤는데 김구 선생님을 해친 사람은 지금까지 살아 있기는 하지만 늘 남의 눈을 피해 살아야 하고, 또 다리를 뻗고 잠을 자지도 못한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이런 사람이 살아 있으면서도 죽어 있는 사람보다 못하다는 그 경우인가요?”
“그 사람이야 남을 해쳤으니 당연히 그렇겠지. 삶보다 나은 죽음이 있고, 죽음보다 못한 삶의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단다.”
그러고 나서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뭔가를 쓰기 시작하셨다.
‘생각하기 숙제 : 내가 하루살이라면…….’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과연 하루살이는 자신이 하루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여러분이 하루살이라면 어떻게 살다 죽겠습니까?
삶보다 나은 죽음, 죽음보다 못한 삶의 경우를 주위에서 찾아봅시다.
―1장 「동화 속에서 철학하기」 중에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면서도 노마는 내내 이런 생각에 잠겼다.
‘사과를 땅에 묻으면 사과나무가 되고 거기서 열린 사과가 또 사과나무가 된다. 그러니까 사과와 사과나무는 모양만 다를 뿐이지 한 생명이구나!’
집에 돌아오니 할머니가 노마를 맞아 주셨다.
“노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쏙 빼닮았어. 어쩌면 걸음걸이도 같을까!”
그 말을 듣고 노마는 또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우리 할아버지도 돌아가신 게 아니라 아버지를 거쳐서 내 속에 살아 계신 걸까? 그리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단군 할아버지께서도 내 속에, 또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 속에 살아 계시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도 노마처럼 생명에 관해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나요?
냉장고에 보관된 과일이나 꽃병에 꽂아 놓은 예쁜 꼿은 살아 있는 걸까요? 아니면 죽은 걸까요?
이 글에서 “우리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게 아니라 아버지를 거쳐서 내 속에 살아 계신 걸까?”라는 노마의 생각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야기해 봅시다.
―3장 「보이는 세계를 넘어선 생각」 중에서
목차
머리말
1. 동화속에서 철학하기
어미 금붕어의 죽음
겨울 나무의 아픔
우물 안 개구리
하루살이
2. 보이는 세계 안에서의 생각
막대기와 평행선
생각 속의 바다와 실재의 바다
'긴 꿈'속의 '짧은 꿈'
'예쁘다'의 기준은?
도봉산 등반
3. 보이는 세계를 넘어선 생각
귀신은 있는 걸까?
진짜 산타클로스
어제, 오늘, 내일
끝없이 이어지는 생명
무한과 유한
4. 갈라서 따져 보고 통합해서 헤아리기
장점과 단점
어둠 속의 수수께끼 놀이
정말 미운 것
진짜 '나'는 누구일까?
공연한 의심
5. 학교 생활에서 철학하기
그림책은 누구에게?
금지된 장난
공동 수상
진정한 용기
6. 가정 생활에서 철학하기
약속을 지킬까? 진실을 말할까?
상품 광고 어디까지 믿지?
할머니, 죄송!
돈으로도 절대 살 수 없는 것
순서대로 쓴 이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