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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14829 / 30쪽 210 x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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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는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롱한 별 하나를 조심스레 떼어 내요…….” 투쟁하고 사랑하고 노래하는 ... “나는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롱한 별 하나를 조심스레 떼어 내요…….” 투쟁하고 사랑하고 노래하는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전하는 소유하지 않고 사랑하는 법 언제나 온몸으로 세상의 진실에 다가서는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전하는 아프지만 행복한 사랑에 대한 고백 파블로 네루다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시인이며 칠레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노벨 문학상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의 시가 아름다운 말의 잔치를 넘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몸으로, 마음으로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네루다의 일생은 도피와 망명 생활로 인해 고독했지만 한순간도 삶에 대한 예찬과 투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의 시와 사상은 그 시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73년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칠레의 영웅으로 사랑받고 있다. 네루다는 아름다운 서정시에서부터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치를 다룬 서사시, 또 일상적인 사물들에 바치는 송시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시에 담아냈다. 이 작품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의 출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에 사랑의 본질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아름다운 대상에 바치는 순수한 사랑과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소년의 모습과 정제된 듯 곁에 머무는 주변 상황들이 긴 여운을 남기며 보는 이의 의식 속을 흐른다. 그 여운 속에서 우리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말을 예상할 수 있다. 사랑하는 별을 갖고 싶어 주머니에 넣은 소년, 흐르는 강물에 놓아 버린 사랑의 욕심과 말 없는 시간을 가득 채우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 어느 날, 도시에 사는 고독한 한 소년은 하늘 높이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몹시 갖고 싶어 한다. 결국 소년은 높은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 아무도 몰래 별을 훔치고 만다. 그때부터 소년은 자기와의 힘든 싸움이 시작되었음을 예감하게 된다. 행복한 소년의 마음과는 달리 별의 마음은 얼음보다 차갑게 변해 고통의 빛을 내뿜으며 도시의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이제 소년은 평소 익숙했던 물건조차도 모두 낯설고 불편하게 느끼며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되고 만다. 안타깝게도 소년은 사랑하는 별을 가질 수 없음에 절망하지만 영원히 별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드디어 소년은 초록 강 어둠 속에 별을 놓아 주며 이별의 아픔을 영원한 사랑으로 승화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내 곁에 두기 위해 많은 대가를 기꺼이 치른다. 그러나 내 것이 될 수 없는, 소유해서는 안 되는 것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쟁취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는 고통스러울 것이다. 바로 소년처럼 원하던 별을 소유하게 된 그 순간부터 일상생활은 불안에 휩싸여 엉망이 되고 만다. 네루다의 시는 현명한 소년처럼 사랑을 소유하는 대신 자유롭게 할 때, 자신도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는 사실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서로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기에. 상상력과 생각의 공간을 넓혀 주고 예술적 감각까지 자극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안녕, 나의 별』은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파블로 네루다 및 훌리오 코르타사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주제 사마라구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시와 동화에 각 나라 대표 그림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진 책들로 정성껏 준비되었다. 이 시리즈의 네 번째 책까지는 중남미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꾸준히 세계적인 작가들의 아름답고 의미 가득한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001. 안녕, 나의 별 - 파블로 네루다(7월 출간) 002. 곰이 들려주는 이야기 - 훌리오 코르타사르(8월 출간 예정) 003. 앵무새의 부활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9월 출간 예정) 004. 물의 고요 - 주제 사라마구(10월 출간 예정) 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그림책은 취학 전의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초등학생이 되면 그림책과 멀어지게 하는 우리나라 독서 풍토는 오래전부터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공간을 넓혀 주고 예술적 감각까지도 자극해 준다는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보고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 추천사 밤하늘의 별에 바치는 순수한 영혼의 노래 네루다의 시는 온몸으로 다가가서 온몸으로 읽는 시입니다. 시인이 그려 낸 순수하고 환상적인 공간 속으로 제 몸을 내맡길 때,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되살아납니다. 빛나는 별과 어두운 밤하늘, 한없이 퍼지는 빛줄기와 살을 에는 차가움, 간절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 그리고 일상을 잃어버린 나. 시인은 삶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때 세상의 진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나도 그를 따라 감히 하늘의 별 하나 마음속에 품어 봅니다. 초록빛 강에 빛나는 별은 우리 인류의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

저자 소개

  • 저자 : 파블로 메루다
저자 파블로 네루다는 1904년 칠레 국경 지방에서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열아홉 살 때『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출간하여 라틴아메리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물세 살 때부터 미얀마,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지에서 영사를 지냈으며, 마지막으로 프랑스 주재 칠레 대사를 역임했다. 파리에 있을 때, 스페인에서 프랑코의 파시스트 반란이 일어나자 스페인 사람들의 망명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고국으로 돌아와 칠레 공산당 상원의원으로도 활동했으나, 곧 정권의 탄압을 받자 망명길에 오르기도 했다. 네루다의 시와 정치사상은 그 시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73년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칠레의 국가적 영웅으로 사랑받고 있다. 네루다는 주관적 서정시에서부터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치를 다룬 서사시, 또 일상적인 사물들에 바치는 송시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현상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시에 담아냈다.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는 『지상의 거처Ⅰ,Ⅱ,Ⅲ』 『모두의 노래』 『단순한 것들을 기리는 노래』 『이슬라 네그라 비망록』 『충만한 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로아 바스또스의 『사람의 아들』등의 중남미 역작들과 글로리아 세실리아 디아스의 『눈이 내리네, 또 내리네, 엄청 내리네』 『눈으로 들어보렴』, 힐러리 루벤의 『내 친구 11월의 구름』, 로드리고 무뇨스 아비아의 『완벽한 가족』 등의 동화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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