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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경 (임동석중국사상72)

시리즈 : 임동석 중국사상 [110]

임동석 저 | 동서문화사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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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6184 / 32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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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중국 최고의 청년 국학교재 몽학서
정당한 노력, 긍정적 사고 유도하는 이상적 내용
역사 학술과 민속 지리, 사상 전반을 간추렸다


가장 완벽한 내용 갖춘 한문학 입문서

≪삼자경≫은 중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보편적으로 이용되어 온 청년 국학교재이며 몽학서이다. 중국에서는 흔히 '삼백천三百千'이라 하여 이 ≪삼자경≫과 ≪백가성百家姓≫, ≪천자문千字文≫ 세 종류를 몽학서의 꽃으로 여겨왔다.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인성을 계발, 사회성을 길러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상적 교재로 평가받는 책이다.

≪삼자경≫이 지닌 가치
≪삼자경三字經≫은 중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보편적으로 이용되어 온 국학교재이며 몽학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에 출간되어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중국에서는 흔히 '삼백천三百千'이라 하여 이 ≪삼자경≫과 ≪백가성百家姓≫, ≪천자문千字文≫ 세 종류를 몽학서의 꽃으로 여겨왔다.
그리하여 지방마다 방간본坊刊本이 흥행하였고, 서당마다 필독 학습서로 낭송되었으며, 집집마다 소장하여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이제껏 이어오게 되었다. 그 중 이 ≪삼자경≫은 아주 짧은 분량이지만 그 내용은 초보적인 경사자집經史子集은 물론, 도덕 상식, 예절, 인의, 권학, 고사 등 언급하지 아니한 것이 없다. 게다가 중국의 역사, 학술, 민속, 지리, 사상 등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정리해 놓았다. 송대에 시작되어 근현대에 이르도록 끊임없이 증보되고 보충되어 독자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한 번에 익힐 수 있도록 편집이 거듭되어 왔다.
≪삼자경≫은 가소성可塑性을 가지고 있는 배우는 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 동기를 갖게 할 수 있는 교재이다. 일찍이 이러한 관점에 맞추어 교육 자료로 개발된 것이지만, 몽학서라 해서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 배우는 이에게 꿈을 심어주고 인성을 계발하며, 사회성을 길러주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신의 정당한 노력만이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는 긍정적 사고를 유도하는 이상적인 교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 책은 중국 사람이 아닌 우리에게도, 그리고 청장년 노년층에게까지도 우리가 살아온 이 동양의 역사 맥락과 사유 체계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한문학 입문서로는 가장 완벽한 체제와 내용을 갖추고 있어 지금 우리가 읽어보아도 중국에 대한 상식과 역사, 인물에 대해서 대강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삼자경≫의 성립과 구성
이 책이 이루어진 연대와 작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은 없다. 그러나 송宋나라 때 왕응린王應麟(1223~1296)이 지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왕응린은 자가 백후伯厚이며 호는 심녕거사深寧居士, 당호는 후재厚齋이다. 이종理宗 순우淳祐 때 진사에 올라 여러 벼슬을 거쳤으며 특히 당시 권신 정대전丁大全, 가사도賈似道, 류몽염留夢炎 등과 다투면서 시정을 개혁하고자 직언을 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결국 예부상서겸급사중禮部尙書兼給事中을 끝으로 낙향하여 20여년을 저작에 몰두하였으며 송나라가 망하자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다. 그는 ≪옥해玉海≫, ≪곤학기문困學紀聞≫, ≪옥당류고玉堂類稿≫, ≪액원류고掖垣類稿≫, ≪통감지리고通鑑地理考≫, ≪한예문지고漢藝文志考≫, ≪심녕집深寧集≫, ≪소학감주小學紺珠≫ 등을 저술로 남겨 지금도 학계에 아주 널리 연구되고 있다.
3글자 356구, 1068자의 짧은 문장이지만 첫 “人之初, 性本善”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제시함과 아울러 학습의 중요성에 대하여 젊은이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에 맞추어 때를 놓치지 않을 것과 부모와 스승의 책임을 거론하며 이어서 윤리와 도덕, 가족과 화목, 나아가 숫자와 상식, 견문을 거쳐 명물, 사시, 사방, 오행, 육곡, 육축, 칠정, 팔음, 구족, 십의 등 주제어를 제시하여 그 내용을 주지시키고 있다. 그리고 역대 제자학에 대한 간단한 언급을 거쳐 경학부분에 들어가서는 학습과 독서의 순서를 정하여 사서, 육경, 삼역, 사시, 삼전, 오자 등을 일러주고 있으며 중국 역사에 대한 기본 상식을 위한 역사 흐름은 비교적 많은 양을 할애하고 있다. 뒤를 이어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한 이들의 일화를 실음으로써 학문에 게으름이 없도록 권면하며, 끝으로 자신의 성공을 거쳐 부모와 국가에 공헌하는 것이 최상의 목표임을 설명하고 있다. 근면과 성실을 다할 것을 간곡히 경계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임동석
저자 : 왕응린
1223~1296. 남송 시대 관리, 학자.
남송 경원부 은현(慶元府?縣, 현재의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9세에 이미 육경을 통달하고 19세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정주학파의 영향을 받아 임관과 동시에 경사를 익혔다. 또한 경사백가, 천문지리 등을 두루 섭렵하였고, 고증에 능했다. 일생을 저작에 힘썼으며 20여 종 600권이 넘는 저서가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삼자경(三字經)》, 《백가성(百家姓)》, 《옥해(玉海)》, 《곤학기문(困學紀聞)》, 《한제고(漢制考)》 등이 있다.  

역자 : 임동석
‘고문 번역을 위해 태어난 남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임교수는 지금도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연구실로 나와 작업에 매달리느라 가족의 얼굴도 잊을 정도라 한다. 이미 어지간히 이름만 알려졌던 중국 고전 80종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양적으로 가위 한국 최대량의 작업을 이루고도 이를 평생작업으로 여겨, ‘죽고나서야 그만둘’(死而後已) 숙명처럼 지금은 《문장궤범》에 매달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특히 《고문진보》는 그 주석과 참고자료 및 자세한 해제는 그 분량으로도 모두 4권 230만 字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를 일일이 입력하고 한자로 변환하느라 무려 5년이 걸렸다. 게다가 서당(청구서당)을 열어 틈틈이 후학을 가르치며 한문 동호인들과 고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참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감에 젖어 있다고 해맑게 웃는다.

임동석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충북 단양 덕상골에서 화전민으로 성장. 무작정 상경하여 고학으로 경동고, 서울교대, 국제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함.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다시 대만으로 건너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 학위 취득(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등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100여 편.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 청구서당(靑丘書堂) 훈장(訓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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