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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6811030 / 35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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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은 한국사의 격동기인 근대 시기 문학에서 출발하여 다문화 사회라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이 걸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는 작업이라고 일약할 수 있다.
일제 강점, 광복, 한국전쟁, 4?19 등등 숨 가쁘게 이어지는 역사 속에서 한국문학 역시 그와 관련되면서 적응.변화해 왔다.
민족적 비극인 여러 역사적 사실 앞에서 작가들의 활동은 어떻게 생각하여야 하는가에 이르는 작업은 문학적 변화의 선을 따라가면서 한국문학의 좌표를 알아보고자 하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제 강점기 문학, 전쟁기의 문학, 광복 후의 문학 그리고 오늘날의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 등으로 갈래지어 시대에 대응하는 문학적 변용에 관하여 말한다.
염상섭 소설을 통해 보는 일제 강점기 속죄양 인물 연구를 시작으로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민중, 한설야의 소설로 보는 노동자 계층의 형성과 운명론적 착취, 최남선을 통해 보는 식민지 지식인의 행동 양상 그리고 ‘만주’라는 지역이 식민지 문학사에서 어떤 배경으로 지역화 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전쟁기에서 휴머니즘은 어떤 의미였는지 또 전쟁 후의 인간 군상을 ‘광상곡’을 통해 연구하였다. 이어서 김정한 소설과 박완서 소설에 투영된 광복 이후 산업화된 한국의 모습을 분석하였고 국어교과서에 나타난 반공주의와 이데올로기&탈이데올로기의 양상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주노동자를 다룬 소설을 통해 다문화 시대를 맞은 한국에서 시대를 거스르지 않는 문학이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