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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평전 1 - 당건설을 향해

시리즈 : 레닌 평전 [4]

토니 클리프 저 | 최일봉 역 | 책갈피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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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660609 / 51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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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전기와는 달리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레닌 평전≫ 4부작 중 첫 번째 책으로 1893~1914년의 시기를 다룬다. 레닌이 러시아의 나로드주의(민중주의) 전통의 영향에서... 토니 클리프가 쓴 ≪레닌 평전≫ 4부작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을 신성시하거나 악마화하는 기존의 레닌 전기와는 달리 레닌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뿐만 아니라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레닌 평전≫ 4부작 중 첫 번째 책으로 1893~1914년의 시기를 다룬다. 레닌이 러시아의 나로드주의(민중주의) 전통의 영향에서 벗어나 마르크스주의자가 되는 과정,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분열, 1905년 혁명과 그 이후의 반동기를 거치면서 볼셰비키가 대중정당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레닌이 어떠한 구실을 했는지를 보여 준다. ≪레닌 평전≫ 4부작은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을 인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레닌 평전 1 : 당 건설을 향해≫는 레닌의 어린 시절부터 1905년 혁명 이후 반동기를 거쳐 볼셰비키가 대중정당으로 성장하는 1914년까지를 다룬다. 당시 러시아의 사회적 조건과 노동자, 볼셰비키, 레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볼셰비키당이 대중정당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다. 나로드니키인 레닌의 형이 차르 암살 시도에 연루돼 사형당한 사건이 끼친 영향과 레닌이 그 영향에서 벗어나 마르크스주의자로 성장하는 과정, 러시아의 억압적 상황에서 사회민주당을 건설하기 위해 쏟은 노력,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분열, 노동운동의 성장과 1905년 혁명, 그 이후의 반동기를 거쳐 다시 운동이 성장하면서 볼셰비키당이 대중정당이 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레닌이 한 기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묘사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단호하지만 인간적이고, 당의 지도자였지만 소수파로 전락하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뛰어나지만 실수도 자주 저지르는 미화되지 않은 레닌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레닌의 성격에 대해 아마 레닌보다 집중력 있고 단호하고 끈질긴 혁명가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레닌의 저작에서 가장 흔히 반복되는 단어가 대체로 “가차없는”, “화해할 수 없는”이란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무엇보다 그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력이 있었다. 루나차르스키가 ≪혁명의 그림자≫에서 이야기했듯이, “레닌의 성격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 반쯤은 스스로 만들어 낸 특징인데 ― 그의 의지였다. 가장 긴급한 과제, 그러나 그의 강력한 지성이 쫓아갈 수 있는 범위 밖에 존재하지는 않으며 모든 개별 문제를 전 세계적인 거대한 정치 사슬 속의 한 고리로 배치하는 그런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극도로 확고하며 극도로 힘 있는 의지 말이다.” 의미심장하게도 러시아어로 자유와 의지는 똑같은 단어다. 레닌의 생활 방식은 규율과 꼼꼼함과 묵묵한 자기 절제의 표본이었다. 고리키는 레닌이 “자발적인 금욕주의자였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잡하고 힘든 일로 분주했으며, 자신을 돌보는 데는 정말로 무능했다”고 썼다. 레닌은 편지에서 한 번도 자신의 주위 환경에 대해 쓴 적이 없었다. 감옥에서든, 시베리아에서든, 제네바·파리·런던에서든, 그는 완전히 일에 파묻혀 있었다. 시베리아 시절에 가족들이 레닌이 편지를 쓰지 않는다고 불평하자 크룹스카야는 이렇게 써 보냈다. “볼로댜는 생활의 평범한 측면에 대해서는 쓸 능력이 전혀 없어요.” 1927년에 포트레소프는 레닌에게 적대적인 회고록을 쓰면서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그럼에도 …… 그 일을 가장 많이 접했던 우리는 모두 …… 레닌의 지식과 두뇌와 활동 능력 때문에 그를 존중했지만, 대의에 대한 커다란 헌신과 가장 내키지 않는 임무라도 항상 책임지고 맡아서 반드시 최상의 자의식을 가지고 그 일을 하는 데 기꺼이 투신하는 태도 때문에도 그를 존중했다.” 트로츠키는, 언젠가 베라 자술리치가 레닌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게오르기[플레하노프 ― 지은이]는 사냥개요. 그는 잠시 물건을 물었다가 곧 그것을 떨어뜨린다오. 반면에 당신은 불독이오. 죽을 때까지 물고 안 놓지요.” 나중에 자술리치는 트로츠키에게 그 대화를 들려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고 한다. “이 말이 레닌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에요. ‘죽을 때까지 물고 안 놓는다.’ 레닌은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이 말을 되뇌었다니까요.” 국제사회주의사무국원이 악셀로드(러시아 마르크스주의의 건설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나중에 멘셰비키가 된다)와 나눈 다음 대화는 아주 시사적이다. 국제사회주의사무국원 : 이 모든 분열과 분쟁, 추문이 한 사람의 작품이라니, 진심으로 하는 말이요? 하지만 어떻게 한 사람이 그토록 유능하고 가공스러울 수가 있소? 악셀로드 : 왜냐하면 하루 24시간 내내 혁명에 흥미를 느끼고, 혁명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잠잘 때조차 혁명에 관한 꿈만 꾸는 사람은 그 사람뿐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한번 그 친구를 다뤄 보구려. 다음은 레닌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독일 혁명가, 클라라 체트킨에게 한 말이다. 혁명은 힘의 집중과 증대를 요구합니다. 대중에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말입니다. 혁명은 단눈치오의 소설에 등장하는 퇴폐적인 남녀 주인공들에게나 정상적인, 부어라 마셔라 하며 법석대는 상태를 너그럽게 봐 주지 않습니다. 성적 방종은 부르주아적 부패 현상입니다. 프롤레타리아는 떠오르는 계급입니다. 프롤레타리아에게는 마약이나 자극제 같은 흥분이 필요 없습니다. 알코올만큼이나 보잘것없는, 과장된 성적 흥분도 필요 없습니다. 프롤레타리아는 자본주의의 온갖 수치와 오물과 야만을 잊어서도 안 되고 잊지도 않을 것입니다. 계급의 상황과 공산주의의 이상은 프롤레타리아에게 아주 강력하게 투쟁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프롤레타리아에게는 명확성, 명확성, 또 명확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지만, 힘의 약화도, 힘의 낭비도, 힘의 파괴도 안 됩니다. 자제와 자기 규율은 야만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랑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지요. ● 동지에 대한 레닌의 태도 모든 것을 혁명의 요구에 종속시키는 대신 노장 혁명가들에게 예절 바른 지지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바람은 레닌한테는 완전히 낯선 것이었다. 그가

저자 소개

  • 저자 : 토니 클리프
저자 토니 클리프(Tony Cliff)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됐고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기간에 영국군에 의해 투옥된 직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대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급진 정당이 됐다. 자서전 ≪쟁취해야 할 세계A World to Win≫가 출간되기 직전인 2000년 4월에 사망했다.
≪레닌 평전≫ 4부작과 트로츠키 전기 4부작을 포함해 많은 책을 쓴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공저), ≪여성해방과 혁명≫(책갈피), ≪새천년의 마르크스주의≫(북막스), ≪로자 룩셈부르크≫(북막스), ≪소련 국가자본주의≫(책갈피)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일봉
이 책을 번역한 최일붕(53)은 오랫동안 사회주의 활동을 해 왔고, 현재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국제연락간사다. ≪러시아 혁명과 레닌의 사상≫(책갈피)을 썼고, ≪사회주의란 무엇인가?≫(책갈피), ≪고전 마르크스주의 전통은 무엇인가?≫(책갈피),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책갈피), ≪트로츠키 사상의 이해≫(책갈피)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목차

목차
한국어판에 부치는 지은이 머리말
01 나로드(민중)주의에서 마르크스주의로
나로드니키/마르크스주의를 ‘각색’하는 나로드니키/나로드니키의 영웅주의/‘제믈랴 이 볼랴’와 갈라서는 플레하노프/노동계급을 향해/마르크스주의의 선구자 플레하노프/여전히 나로드주의 쪽으로 쏠려 있는 플레하노프/노동해방단의 ‘영향력’/공통점과 차이점/1장을 마무리하며
02 마르크스주의 학습 서클에서 산업투쟁으로
선동을 향해/시험에 떨어진 플레하노프/공장 선동가 레닌/승리 속의 패배/막대 구부리기
03 당 건설을 향해
투쟁을 일반화하는 것이 필요하다/어떻게 ‘불꽃(Iskra)’이 꺼질 뻔했는가?/예외적 몰두
04 ‘무엇을 할 것인가?’
노동조합 의식과 사회주의 의식의 차이/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매우 중앙집권적인 직업혁명가 조직의 필요성/조직 수단 /미래의 무장봉기 지도자들을 조직하는 신문/당의 구조/관료적 형식주의와 규약 만능주의에 대한 레닌의 혐오/‘영웅’과 ‘대중’/혁명운동의 고양
05 1903년 당대회 - 볼셰비즘의 탄생
대회를 준비하며/1903년 당대회/동지에 대한 레닌의 태도/분열의 광기/앞질러 살펴보기/멘셰비키와 분열하기를 거부하는 볼셰비키 지도자들/운동의 후퇴/중앙집권적 지도부가 없다/조직 문제가 우선이었다
06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투쟁
본색을 드러내는 자유주의/결론
07 1905년 혁명
경찰 노동조합 운동의 등장/피의 일요일/레닌과 가퐁/노동조합과 소비에트에 대한 볼셰비키의 종파주의 태도에 반대하는 투쟁
08 “당 문호를 개방하라”
레닌과 볼셰비키 위원/당의 문호를 개방하기/당원은 계속 늘고/결론
09 무장봉기에 대한 레닌의 견해
봉기는 기예다/알맞은 시기에 봉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레닌의 뛰어난 창조적 상상력/결론
10 임시혁명정부 논쟁
혁명정부의 성격에 대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의 견해/혁명의 부르주아적 성격에는 동의한 볼셰비키와 멘셰비키/트로츠키
11 반란을 일으킨 무지크
무대에 등장하는 농민/마르크스주의와 농민/가퐁한테서 배우는 레닌/토지국유화에 대해/무지한 무지크한테서 배우는 레닌/볼셰비키, 멘셰비키, 농민/토지국유화 : 사회주의로 가는 첫걸음?/프롤레타리아 대 농민/너무 틀렸기도 하고 너무 옳기도 했다
12 예행총연습
대중의 주도력을 강조한 레닌/대중한테서 배우다/1905년 - 볼셰비키의 학교
13 암울한 반동의 승리
혁명은 아직도 전진하고 있다/그릇된 전망/반동의 승리/노동운동의 붕괴/견디기 힘든 망명 생활/러시아와 연락이 제대로 안 된다/후퇴하는 법을 가르치는 레닌/두마 선거에 대한 태도
14 전략과 전술
클라우제비츠한테서 배우는 레닌/마르크스주의 - 과학이자 기예/‘핵심 고리 쥐기’/직관과 용기/꿈과 현실/전략과 전술의 학교인 당/전쟁의 기예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견해
15 멘셰비키와 반쯤 통합하다
상황과 전망
16 레닌이 초좌파주의자들을 당에서 축출하다
보그다노프를 축출하다/보그다노프에게 대항하려고 사용한 철학적 회초리/보그다노프 추종자들과 싸움을 계속하다
17 멘셰비키와 최종 분열하다
멘셰비키의 우경화/노동회의/‘자금 징발’ 문제/분열, 분열, 분열/레닌이 플레하노프에게 화해를 제안하다/레닌이 화해파들에 맞서 싸우다/화해파들에 대한 레닌의 승리
18 떠오르는 혁명 물결
경제 호황/학생 소요/노동자들이 깨어나다/볼셰비키가 의회의 지위를 이용하다/떠오르는 볼셰비키의 깃발/선거와 대중행동/볼셰비키가 노동조합에 뿌리내리다/사회보험
19
합법 신문/진정한 노동자 신문/조직자
20 볼셰비키당이 대중 정당이 되다
볼셰비즘의 ‘불안정성’과 안정성/전위 페테르부르크/전쟁 전야의 혁명적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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