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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길을 모순에게 묻다

이병창 저 | 먼빛으로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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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338116 / 479쪽 15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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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헤겔의 『정신현상학』 서문(「서설」과 「서론」)에 관한 주석이자 곧 강의이다. 여기 실린 글은 저자가 원래 2007년 『정신현상학』 발간 200주년을 기념해서 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이다. 책으로 내면서 저자가 많이 손질했기에 그 내용이 처음과 많이 달라졌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 체험과 우리 시대의 상황에 비추어 『정신현상학』을 풀어나간다. 그러기에 전문적인 철학서이면서도 수필과 같은 감동을 준다. 이 책은 『정신현상학』에 대한 주석인 동시에... 이 책은 헤겔의 『정신현상학』 서문(「서설」과 「서론」)에 관한 주석이자 곧 강의이다. 여기 실린 글은 저자가 원래 2007년 『정신현상학』 발간 200주년을 기념해서 의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이다. 책으로 내면서 저자가 많이 손질했기에 그 내용이 처음과 많이 달라졌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 체험과 우리 시대의 상황에 비추어 『정신현상학』을 풀어나간다. 그러기에 전문적인 철학서이면서도 수필과 같은 감동을 준다. 이 책은 『정신현상학』에 대한 주석인 동시에 우리 시대에 대한 저자의 주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현상학』의 서문에 대한 주석을 통해 헤겔의 주관성의 철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달하려 한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에 대한 지금까지의 사변철학적 해석에 대립해 독자적인 해석을 제시한다. 이런 해석은 헤겔철학과 그의 『정신현상학』에 대한 재해석인 동시에 어쩌면 저자 자신이 제시하고 싶은 자신의 철학인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에서의 역사적 서술을 주관성의 생성 과정으로 파악한다. 저자는 이런 주관성의 생성을 선험적 변증법의 원리에 기초해서 설명한다. 즉 인식 이전에 대상을 구성하는 개념체계가 있으며, 주어진 인식의 개념체계가 현상계를 구성한다(인식의 선험성). 그 결과 주어진 개념체계로서는 파악되지 않는 물자체에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된다. 이런 물자체를 이미 주어진 개념체계로 인식하고자 할 때 자기 모순이 출현한다. 주관성이 현상계 내부에서 자기 모순에 부딪히면서 주관성의 자기 반성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그 이전의 주관성보다 더 포괄적인 새로운 주관성이 출현한다(변증법의 원리). 이것이 곧 주관성의 생성 원리이며 저자에 따르면 헤겔의 『정신현상학』은 주관성의 생성 과정에 대한 역사적 서술이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의 서문에 제시된 주관성의 생성 과정 속에서 두 가지 의미를 찾고 있다. 우선 주관성의 생성 과정은 영혼이 끊임없이 자신을 도야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주관성의 생성 원리는 불교의 해탈 개념과 비교된다. 불교적 해탈이 단숨에 진리 속으로 도약하는 체험이라 한다면, 『정신현상학』의 역사적 서술은 영혼이 진리에 이르는 기나긴 고통스러운 역사적 길이다. 이는 주관성의 생성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사유의 길이다. 또한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은 칸트의 선험주의와 셸링의 직관주의를 종합하려고 하였는데, 저자는 이런 종합을 현대의 철학적 과제와 관련시킨다. 현대에 이르러 구조주의 철학이 칸트의 선험주의에 비교된다면,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구조주의의 선험성의 원리가 가진 한계를 폭로한 것으로 보인다. 데리다의 비판에 의해 깨어난 들뢰즈의 감각 철학은 구조 다시 직관 개념을 끌어들임으로써 셸링의 직관주의로 복귀한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이 시도한 종합이 현대철학에서 구조주의와 들뢰즈의 감각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병창
저자 이병창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및 대학원을 마쳤으며,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아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 문화 및 예술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 인간의 심층적 정신현상을 헤겔과 라캉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문학이나 영화 등의 예술의 형식이 가지는 철학적 사회적 함의를 분석하고 있다.
주요 저서: 『현대사상사』 , 먼빛으로, 2009.12.
공저: 『영화로 생각하기』 방송통신대학교 2005

목차

목차
1부 호프마이스터 「편찬자 서문」
1 추체험에 대해서¬
2 ‘철학함’과 독일관념론의 정신세계
3 현상학의 이념
4 삼각형의 밀려오는 파도
5 모순에게 길을 묻다
6 논리와? 역사
7 피히테와 셸링
8 생기로서¬의 역사
9 『정신현상학』 발간 200년
10 철학은 현실적 지혜이다
2부 『정신현상학』 「서설」
12 절대지의 세계
13 역사가 진리를 증언하리라
14 실체적 삶의 상실에 대해
15 낭만주의에 관해
16 차이의 철학
17 자기 자신에 대한 차이
18 주관성의 복권
19 부정성의 노동
20 철학의 대중화
21 도통으로서¬의 철학
22 분석과 종합
23 차이가 운동의 원동자이다
24 역사적 진리와 수학적 진리의 비판
25 개념의 현존으로서¬ 시간
26 구조주의 기호학 비판
27 철학자의 휴가
28 사변철학의 어려움
29 사변철학의 난¬해함
30 느린 자여, 축복을!
3부 『정신현상학』 「서론」
31 비판의 가능성
32 기회주의
33 회의주의
34 빛 속에 숨다
35 질투하는 남자
36 라캉의 매듭점
37 모기와 나
후기 생성하는 주관성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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