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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915286 / 30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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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하얀 거탑》 《불모지대》의 야마사키 도요코가
10년 만에 내놓은 대망의 걸작!
2007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던 〈하얀거탑〉의 원작자인 야마사키 도요코山崎豊子가 취재와 집필에 8년의 시간을 들여 전작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대망의 걸작, 《운명의 인간》!
오키나와 반환을 둘러싼 외교 기밀문서의 누출에 관여해 신문기자와 취재원이었던 외무성 여직원이 체포?기소된 후 유죄 판결을 받은 ‘니시야마 사건’을 모델로 한 소설이다. 원고지 3,400장에 달하는 대작으로 총 4권으로 완간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져 지역민의 1/4이 사망했고, 지금까지도 미군 기지로 인한 소음과 미군들의 범죄가 끊이지 않는 오키나와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작가로서의 책무라고 말하는 야마사키 도요코는, 수년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 집필을 완료했고 이렇게 발간된 그녀의 신작은 일본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가권력과 맞서는 순간,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 신문기자의 이야기!
3대 일간지로 꼽히는 마이아사 신문의 정치부 기자, 유미나리 료타. 그는 수많은 특종을 터트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기자였다. 외무성 관료들뿐만 아니라 유력 정치가와도 깊은 교우 관계를 맺고 있는 그는 1971년 봄, 막바지에 달한 오키나와 반환 교섭에 대해 취재하던 중 모종의 밀약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폭로할 것인지, 국익을 위해 못 본 척할 것인지 사이에서 고뇌하던 유미나리는 결국 밀약의 존재를 폭로함으로써 국가권력과 맞서게 된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을 기만한 밀약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개인의 스캔들로 문제의 본질을 뒤바꾸려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마이니치 신문의 학예부 기자 출신답게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 방식이나 신문사의 내막, 국가권력과 신문 미디어의 공방전 등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정 투쟁에서 쟁점이 되어야 할 취재 활동의 정당성에 관한 논의가 기자와 여직원의 육체관계라는 추문으로 뒤바뀌는 ‘국책 수사’의 위험을 또렷이 부각시키고 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정치 공작의 하나로서 횡횡하고 있는 여성, 돈 등이 관련된 정치 스캔들 기사 이면에 숨겨진, 진짜로 문제를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제8장 증인
제9장 봄은 먼 곳에
제10장 명암
제11장 항소심
제12장 대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