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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 오늘날일본가족의재구조화

시리즈 : 아이아 총서 [17]

야마다 마사히로 저 | 장화경 역 | 그린비 | 201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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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기 가족,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일본 가족 구조의 변화를 통해 내다보는 우리의 미래. - 에디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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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827357 / 247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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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산업화가 추진되던 와중에는 3세대가 모여 사는 친족 중심의 가족이 소규모 핵가족으로 전환되었고, 최근에는 그 핵가족마저 비혼,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 가정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가족?은 사회의 유의미한 단면이기에, 가족의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에 관한 전망을 제시하는 일은 미래 사회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이 책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은 1970년대부터 진행된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 가족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경제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고도경제성장기를 지나 저성장기로 경기... 산업화가 추진되던 와중에는 3세대가 모여 사는 친족 중심의 가족이 소규모 핵가족으로 전환되었고, 최근에는 그 핵가족마저 비혼,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 가정 등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가족은 사회의 유의미한 단면이기에, 가족의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에 관한 전망을 제시하는 일은 미래 사회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이 책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은 1970년대부터 진행된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 가족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경제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고도경제성장기를 지나 저성장기로 경기가 변동되면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의 라이프사이클도 변화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미혼화 현상’을 ‘전업주부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의 문제’로, 초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돌봄 노동의 성편향에서 비롯된 문제’로 규정하며 독자들에게 가족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장기 불황 시대, 가족을 구조조정하라! ―경제변동의 관점에서 본 결혼과 가족의 사회학 출산율(2009년 1.13명, OECD 국가 평균은 1.65명)은 급격히 떨어지고, 결혼 연령은 늦춰졌으며(남성 31.6세, 여성 28.7세), 구조조정으로 조기퇴직을 앞둔 아버지와 ‘88만원 세대’인 (아마도 취업 준비 중일) 자식들이 우리 시대 가족의 풍경이 되었다. 고도성장에서 장기 불황으로 전환된 경제 구조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의 형태와 내용을 변화시켰다. 그렇다면 새로운 가족의 전망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책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원제 : 家族のリストラクチュアリング, 1999)은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진행된 일본가족의 구조 변동을 ‘경제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가족을 주제로 하는 보수적 담론들이 가족 구조의 변동 원인을 ‘개인주의의 증가’나 ‘사회적 도덕성의 상실’로 보는 것과 달리, 이 책은 가족의 변화를 경제적 변동과 연계하여 필연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고도경제성장기를 지나 저성장기로 경기가 바뀌면서 바람직한 가족의 모델 역시 변화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은 한국사회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미혼화(未婚化)?만혼화(晩婚化) 현상과 저출산의 원인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지금 시대에 걸맞은 가족의 영역을 창출하기보다는, 기성의 가부장적 가족 체제에 기댄 채 ‘기생적 싱글’로 살기를 ‘권하는’ 사회 현실에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시대의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와 그린비의 ‘아이아 총서’가 함께하는 ‘아시아문화연구 시리즈’의 첫 책이다.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2003년 개소한 이래 아시아 각국이 식민화, 냉전, 지구화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를 체험했는지를 구체적인 ‘문화’의 장에서 연구하며 각국의 연구자들과 학술 교류를 해왔다. 이 책 『우리가 알던 가족의 종말』은 가족 제도를 구성원의 관계성 및 현실적 구조, 심리적 측면 등으로 나누고 각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들을 객관화시켜서 조망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이 시리즈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는 ‘기생적 싱글’, ‘신(新)전업주부 지향’, ‘결혼 활동’ 등, 가족을 분석하는 다양한 개념들을 만들어 내며, 가족 분석의 외연을 확대해 온 일본의 사회학자다. 현재 가족사회학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기존 사회학과 페미니즘 가족 분석을 넘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남성 사회학자로서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 기피 현상과 기생적 싱글의 탄생 미혼화와 만혼화 : 결혼과 경기 변동의 관계 2010년 3월 30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녀 초혼 연령은 또다시 상승했으며, 결혼율도 계속 낮아짐(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는 6.6건으로 2008년보다 0.4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결혼율의 하락과 초혼 연령의 상승은 해방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러한 통계가 IMF 이후의 장기 불황이라는 외부적 요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혼화 · 만혼화 경향은 이미 20년 전 일본이 장기 불황(헤이세이 불황 : 1991~2002)에 진입하며 겪었던 일들이다. 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때면 미혼 남녀들은 결혼을 결심한다. 호경기가 지속되는 동안 예비 부부들의 눈앞에는 생활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미래의 전망이 놓여 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 둘이서 저축을 하더라도 앞으로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은 사라진다. 거기에 아이에 대한 양육 부담까지 더해지면, 결혼은 선택지에서 제외된다. 이 책은 불황 이후의 가족 구조 변화를 살피며, ‘결혼과 경기 변동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해 낸다. 미혼화와 만혼화 경향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종신고용-연공서열 시스템(고용 안정화 시스템)이 붕괴되는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심화되었다. 이것은 고용 안정화 시스템의 붕괴와 더불어 일본 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중류층 가정의 구조(아버지-샐러리맨, 어머니-전업주부)도 함께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대량 감원 사태를 맞으면서 여성은 결혼 이후의 경제적 안정을 기대할 수 없고, 남성은 가족을 부양하는 가부장의 권위를 세우지 못하게 된다. 한마디로 ‘부모님 시절’만큼 경제적인 여유를 누릴 수 없다면,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결혼 포기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주의적인 선택에 의한 자발적인 미혼화와 만혼화는 없다고 단언한다. ‘생활수준을 낮추고 싶지 않다’, ‘중류층 생활을 혼자서라도 이어 가겠다’는 경제적 선택과 불황이 맞물려 결혼율의 하락과 미혼화 현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불황이 만들어 낸 신(新) 인류, 기생적 싱글! 고용 불안정의 시대는 개인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 뿐 아니라, 가족의 삶도 위태롭게 만든다. 부모 세대들은 대학을 졸업하면 으레 기업에 취업하여, 때가 되면 관리직까지 올라갔지만, 자식 세대들은 이태백 시기를 거쳐 간신히 취업하더라도 30대부터 구조조정의 위기에 시달린다. 이 책은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않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미혼남녀들을 ‘기생적 싱글’(parasite single)이라고 칭한다. 이 기생적 싱글들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저임금체계와 불안정한 노동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동시에 중류층의 여유 있는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의 부모가 종신고용?연공서열 시스템의 수혜자들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계층과 노동 환경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생적 싱글들은 자신보다 소득이 높은 부모에게 기생하며, 자신의 소득은 모두 용돈으로 소비한다. 이들의 소비적 성향은 저소득층이면서 일본 명품 매장의 최고 고객이기도 하다는 사실에서 입증된다. 이 책의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는 기생적 싱글의 증가야말로 긴급한 사회 문제라고 말한다. 기생적 싱글들이 속해 있는 직종은 일반사무직으로서 이미 감원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용 안정화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면 이들의 부모도 더 이상 높은 소득을 자식들에게 가져다 줄 수 없다. 부모가 아프더라도 중류층이기 때문에 복지제도에 의탁할 수 없으며, 부모의 간병과 자신의 생활 유지를 위해 계속 돈을 벌어야 한다. 더 나아가, 결혼을 포기하여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지 않았던 이들은 부모가 죽고 난 후에는 완전히 혼자 놓이게 된다. 보살필 사람이 전혀 없는 미래의 독거노인으로서, 기생적 싱글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일본사회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샐러리맨?전업주부 시스템의 지각

저자 소개

  • 저자 : 야마다 마사히로
저자 야마다 마사히로(山田昌弘)는 일본 도쿄대학 사회학연구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도쿄학예대학(東京學藝大學) 교육학부 사회학연구실 조교수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주오대학(中央大學) 사회학부 교수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에서 사회학부 객원연구원 생활을 했었으며, 가족사회학, 감정사회학, 젠더론을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일본 후생성 인구문제심의회 전문위원, 경제기획청 국민생활심의회 특별위원, 참의원조사실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내각부 국민생활심의회, 남녀공동참획회의, 후생노동성 사회보장심의회 위원 등 다수 기관의 자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결혼의 사회학』(結婚の社??, 1996), 『기생적 싱글의 시대』(パラサイト·シングルの時代, 1999. 한국어판 제목은 『패러사이트 싱글의 시대』), 『가족 페트 : 애완동물 같은 가족』(家族ペット : やすらぐ相手はあなただけ, 2004), 『기생적 사회의 행방』(パラサイト社?のゆくえ, 2004), 『궤도를 이탈하여 달리는 가족』(迷走する家族, 2005), 『희망격차 사회』(希望格差の社?, 2004), 『결혼활동 시대』(婚活時代, 2008. 한국어판 제목은 『결혼심리백서』)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옮긴이 서문
제1부 가족의 규제완화
1장 ‘부부관계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다 - 민법개정 시안의 의미
2장 연애결혼의 함정 - 쓰쿠바 처자식 살해 사건에 나타난 현대부부의 위기
3장 현대부부의 행방
제2부 점차 없어지는 전업주부
1장 저성장이 초래한 미혼화와 결혼난
2장 일반직과 전업주부의 소멸 - 취직 빙하기에 투영된 여성의 미래 인생유형
3장 전업주부가 없어지는 날
제3부 저출산과 기생적 싱글
1장 저출산이 정착된 사회
2장 헤이세이 불황과 미혼화 · 저출산의 관계 - 기생적 싱글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
3장 저출산과 기생적 싱글 현상의 대응책
제4부 개호 · 가사 · 육아에 지금 필요한 것
1장 남자는 고령자 개호를 할 수 없나?
2장 가사는 부인의 애정 표현인가?
3장 자녀양육이 압력으로 작용하는 시대
제5부 일본가족의 향후 전망
1장 질서를 중시한 일본가족에 외상 청구서
2장 일본가족의 세기말
3장 가족의 구조조정
맺음말
감사의 말
후주
이 책 각 부의 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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