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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2 - 모던 클래식 14

시리즈 : 민음사 모던 클래식 [69]

치마만다은고지아디치에 저 | 김옥수 역 | 민음사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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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90149 / 41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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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아프리카 현대 문학의 신예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의 대표작 피 흘리는 나이지리아의 슬픈 운명 속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되찾고 싶었던 잃어버린 삶과 사랑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100대 도서’(2006) 오렌지 상 수상작(2007) ▶ 생생하게 삶을 묘사하는 대단한 소설이다. 열정적인 지성으로, 개인적 체험에 근거해 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 낸 이 소설은 20세기 고전들의 훌륭한 후계자다. - 조이스 캐럴 오츠 ▶ 이 새로운 작가는 지혜를 들려주는 고대 이야기꾼들의 재능이 있다. - 치누아 아체베 ... 아프리카 현대 문학의 신예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의 대표작 피 흘리는 나이지리아의 슬픈 운명 속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되찾고 싶었던 잃어버린 삶과 사랑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100대 도서’(2006) 오렌지 상 수상작(2007) ▶ 생생하게 삶을 묘사하는 대단한 소설이다. 열정적인 지성으로, 개인적 체험에 근거해 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 낸 이 소설은 20세기 고전들의 훌륭한 후계자다. - 조이스 캐럴 오츠 ▶ 이 새로운 작가는 지혜를 들려주는 고대 이야기꾼들의 재능이 있다. - 치누아 아체베 ▶ 기념비적 소설이다. 아디치에는 나이지리아 역사를 반짝이는 지성과 연민, 가슴으로 느껴지는 감동으로 기록한다. - 《가디언》 ▶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가 전쟁을 다룬 소설 중 두드러지는 것은, 사랑에서부터 갈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의 인간 감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타임스》 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신예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의 장편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 신예 작가는 이십 대의 젊은 나이에 발표한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조이스 캐럴 오츠와 치누아 아체베의 찬사를 받으며 아프리카 문학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보랏빛 히비스커스』(2003)로 “최근 아프리카에서 나온 소설 중 최고의 작품”(《볼티모어 선》)이라는 평을 받으며, 3년 후 발표한 두 번째 소설『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2006)는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에 주목해야 할 100대 소설’의 목록에 오르고, 오렌지 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1960년대 나이지리아를 배경으로 일꾼 으그우, 유학파 지식인 올란나, 영국인 리처드, 이 세 사람의 눈을 통해 대학살과 쿠데타, 내전으로 이어지는 나이지리아 현대사를 보여 주는 이 소설은 전쟁의 끔찍함 속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사랑, 배신, 질투와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그러나 작가는 단지 나이지리아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희망의 근거를 확인해 가는 인간의 드라마를 감동적으로 펼쳐 낸다. 전쟁 속 위대한 용서, 21세기 아프리카 문학의 걸작 1960년대 초 영국의 식민지에서 갓 독립한 나이지리아. 연인 사이인 올란나와 오데니그보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뜻하지 않았던 오데니그보의 부정으로 관계가 깨질 위험에 처한다. 올란나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우발적으로 자기 언니의 연인인 리처드와 동침한다. 견고한 줄 알았던 서로의 관계가 이 두 차례의 부정으로 산산이 부서진 후 이들은 뒤엉킨 관계 속에서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터진 나이지리아 내전은 이들에게 이러한 상처보다 더 큰 ‘상실’을 경험하는 아픔을 안겨 준다. 올란나는 너무나 사랑했던 외삼촌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장면을 보고, 카이네네는 눈앞에서 자기 하인의 목이 잘려 나가는 모습을 본다. 서로에게 느낀 고통스러운 배신감과 질투심은 모든 것을 앗아 가는 전쟁의 감당키 어려운 폭력 속에서 오히려 작은 상흔으로 느껴진다. 참혹한 전쟁의 장면들을 목도한 후, 이들은 서로를 잃는 것보다는 끝끝내 배신까지도 감내하며 서로를 끌어안는 것이 생을 붙잡는 방법임을 깨닫는 것이다. 이렇듯 이 작품에서의 ‘용서’는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한 표현이다. 인물들이 저지르는 도덕적 문제와 그 때문에 겪는 신뢰의 위기는 인간이 한없이 나약하고 완벽하지 못한 존재임을 보여 준다. 이런 상황에서 일어난 전쟁은 살아가기 위해 희망을 택하는 이들의 몸짓을 보여 주기 위한 하나의 소재이다. 작가는 도저히 회복 불가능해 보이는 관계를 감싸 안는 용서의 감동을 독자에게 전해 준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하는 고전적 주제를 매우 세심한 터치로 완성해 낸 이 소설은 “독자들은 사건이 전개되면서 마음으로 감동할 것이고, 등장인물에게 깊이 공감할 것”(《데일리 텔레그레프》)이라는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작가는 “거장의 솜씨가 느껴지는 소설”(《피플》), “거장의 솜씨로 절제되어 있다”(《데일리 텔레그레프》), “20세기 고전들의 훌륭한 후계자”(조이스 캐럴 오츠)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이 작품이 고전의 반열에 새로 오를 만한 매우 뛰어난 소설임을 증명해 냈다. 역사적 진실과 감성적 진실의 조화 이 책의 원제 ‘Half of a Yellow Sun’은 새벽녘 동틀 때 반쯤 떠오르는 해를 의미한다. 이는 소설 속에서 나오는 ‘비아프라’라는 국가의 상징이다. 비아프라는 나이지리아 내부에 잠깐 존재했던 나라다. 영국의 식민지에서 갓 벗어난 나이지리아는 식민지의 상흔을 채 치료하기도 전에 부족 간의 갈등을 겪는다. 영국에 협조하여 행정을 장악한 하우사족과 상권을 장악한 이보족 사이의 골은 점점 깊어져 마침내 이보족 대학살이 일어난다. 이에 분노한 이보족 장교들이 군부 쿠데타를 일으켜 비아프라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며 나이지리아와 비아프라 사이의 전쟁이 시작된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실제로 일어났던 비아프라 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방대한 역사적 진실과 소설이 형상화하는 감성적 진실 사이에 완벽하게 균형을 이룸으로써 “나이지리아의 사회적, 정치적인 격동을 역사적 사실에 맞게 그려 내면서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읽힐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보여 주는 대단한 작품”(《옵저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작가는 역사적 진실과 감성적 진실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간간이 소설의 한 장(章)이 끝날 때 부록의 형식으로 짧게 덧붙여진 『우리가 죽을 때에 그들은 침묵했다』라는 제목의 글은 그러한 노력의 흔적이다. 이 부분은 구성상 독특하면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독자들에게 나이지리아 내전의 배경과 경과를 자세히 설명해 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작가는 감성적 진실을 좀 더 잘 드러내기 위해 구성상 독특한 장치를 하나 더 택했다. 도돌이표를 단 것처럼 같은 시기의 이야기를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다. 4부로 구성된 이 소설에서 1부(1960년 초기)는 3부와, 2부(1960년 후기)는 4부와 시기가 겹친다. 앞은 대체로 등장인물의 풍요롭고 즐거운 시절을 묘사하는 데 반해, 3부부터는 배신과 질투, 전쟁의 공포 등의 감정들이 보다 밀도 있게 드러난다. 이런 내용의 상호대칭성 때문에 마치 1,2부는 밝은 햇빛 아래 이야기의 일부만 부각되는 ‘낮’이고, 3, 4부는 가라앉은 공기 속에서 모든 사연이 낱낱이 밝혀지는 ‘밤’으로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게 되는 순간은 3부이다. 앞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서로의 관계 속 비밀이 자세히 드러나 궁금했던 독자들의 궁금증을 충족시킨다. 전쟁이 시작된 후 모든 것이 변화한 삶의 실제적인 양상은 4부에서 엿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피란, 원조 물품 부족으로 인한 수용소의 열악한 식량 배급 상황, 굶주리며 죽어 가는 아이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공습의 공포, 소년병까지 닥치는 대로 징용하는 군대의 모습 등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가 자세히 그려진다. 생생하게 들려오는 여러 인물들의 목소리 작품은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며 고정된 한 시점이 아니라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구성을 취한다. 주된 화자는 유학파 지식인 올란나와 영국인 리처드, 일꾼 으그우이다. 관점이나 살아온 내력이 전혀 다른 세 인물은 각자 자신의 렌즈를 통해 상황을 바라보며 독자에게 상황

저자 소개

  • 저자 : 치마만다은고지아디치에
1977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다. 나이지리아 국립 대학 의약학대학교에 1년간 재학했다. 열여덟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동부 코네티컷 주립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예일 대?학에서 각각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이지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독자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한 아디치에는 아프리카 현대 문학의 아버지 치누아 아체베의 뒤를 잇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치누아 아체베의 딸’ 로 불린다. 나이지리아 내전 기간에 잠시 생겨났다가 내전이 끝나면서 사라진 비아프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998년 첫 작품인 희곡 '비아프라의 사랑을 위하여' 에 이어 단편소설 '하마탄 열풍이 부는 아침',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유령' 을 쓴다. 이 중 단편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는 이후 장편소설의 모태가 되었다.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보랏빛 히비스커스'(2003)는 나이지리아의 엄격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열다섯 살 소녀 이야기로 커먼웰스 작가상, 휴스턴라이트 상을 받았다. 이 소설은 '볼티모어 선' 으로부터 “최근 아프리카에서 나온 소설 중 최고의 작품”, '워싱턴 포스트' 로부터 “치누아 아체베의 딸”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나이지리아 역사를 정확히 조명하면서도 그곳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 두 번째 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2006)는 그녀만의 작품 세계를 공고히 보여 주며, 작가에게 오렌지 상을 안겨 주었고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에 주목해야 할 100대 소설’ 의 목록에 올랐다. '옵저버' 로부터 “나이지리아의 사회적, 정치적인 격동을 역사적 사실에 맞게 그려 내면서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읽힐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대단한 작품” 이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최근 작가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여 나이지리아인과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사이의 갈등을 다룬 소설집 '너를 숨 막히게 하는 것'(2009)을 펴내면서, 조이스 캐럴 오츠와 치누아 아체베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현재 프린스턴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미국과 나이지리아를 오가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옥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부장과 도서출판 ‘사람과 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운데이션』,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마음이 머무는 곳』, 『내가 처음 만난 셰익스피어』, 『천상의 예언』,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등이 있다.

목차

목차
3부 1960년대 초기
4부 1960년대 후기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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