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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카 발칙하고 은밀한 에로틱 문화사 400컷

커넥션즈에디션 저 | 김은규 역 | 쌤앤파커스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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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류에게 그동안 섹스와 성은 어떤 의미였는가?를 보여주는 이 한 권의 컬렉션, “성과 사랑이 없다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는 그 본원적 장면을 확인한다 보카치오, 카사노바, 프랭크 해리스, 오스카 와일드, 헨리 밀러, 아나이스 닌, D. H. 로렌스, 에리카 종……, 고대의 전설적인 성 지침서『카마수트라』에서부터 20세기 저명한 이들 문학가들까지, 문학과 예술의 에로틱한 조우가 이 책의 장면 펼쳐져 호사가들의 예술적 취향을 만족시켜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림, 사진만큼이나 문학적 상상력을 펼쳐보이는 에로티시즘 문학 작품들의 인용문 또한 탄탄한 분량으로 소개되어 있다. 이런 문학과 예술의 어울림 또한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자 호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D. 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으로 대표되는 역사적인 외설/출판금지 재판 등은, 문학과 예술에서의 성性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얼마나 지난한 시험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알려준다. 심지어 21세기에조차 이 아슬아슬한 표현의 자유는 논쟁의 대상이다. 이 책에서는 서양뿐 아니라, 일찌감치 성의 영역을 자유롭게 인정해온 인도, 중국, 일본의 오래된 고전들과 문학, 목판화 등이 소개되어 더욱 친근감을 주고 있다. 엮은이들 역시 성이라는 주제가 억업과 금기였던 서야의 역사와 달리, 동양에서 어떻게 이런 에로티시즘의 예술이 꽃피었는지 중요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시대적 맥락, 예술사적 분위기를 같이 짚어내면서, ‘성과 에로티시즘의 문화사’라는 주제를 품격 있게 잘 다루고 있다. 1부 <미로>에서는 최근까지 금지되거나 사적으로만 유통되던 글과 그림 속의 에로티시즘을 탐사하고 있다. 거기엔 『채털리 부인의 연인』『패니 힐』『북회귀선』『여학교』등 유럽과 북미 에로티시즘의 최고 걸작들 역시 소개되고 있다. 또한 동양 문명이 자랑하는 『카마수트라』『아낭가랑가』『향기로운 정원』을 비롯해, 일본 우키요에의 대가들이 그린 채색목판화 역시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다. 2부 <욕망의 정수> 에서는 관음증, 난교, 뱀파이어, 인간의 동물적 본성과 악의 힘, 종교와 에로티시즘의 지난한 대립과 조롱 등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3부 <가장 야성적인 꿈>에서는 비교적 근세기와 지난 400년간의 성에 대한 예술과 문학의 발전을 다룬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의 정교한 미술품, 동시대 작가들의 예술과 문학 작품이 소개되며, 사진과 현대의 작품들 역시 전시되고 있다. 이들 컬렉션은 대개 특권계급들의 비밀서가에서, 혹은 대영제국기의 모든 비밀스런 서고로부터 수집된 것들이며, 에로티시즘의 창작자들은 모든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과 본능을 위해, 그리고 그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이 모든 성적 상상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그러한 에로티시즘의 문화유산들은 이 책 전체에 걸쳐 소개되어, 우리 독자들에게 이제껏 미공개의 영역을 산보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커넥션즈에디션
엮음 : 커넥션즈 에디션

목차

1부 미로

1장 욕망의 순간
2장 열정의 불꽃
3장 금단의 열매

2부 욕망의 정수

4장 보는 자와 보여지는 자
5장 빛과 어둠의 그림자들

3부 가장 야성적인 꿈

6장 방탕아들의 상상
7장 제국의 꿈
8장 퇴폐적인 상상들
9장 악몽 이후
10장 판타지 혹은 리얼리티?

부록 에로틱 아트 컬렉션 - 제임스 맥클린
출처 및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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