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3753073 / 198쪽 145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박경리
-
호메로스
-
클레르 마랭
- 22,500
- 15,300
- 27,000
- 15,120
출판사 리뷰
기획 의도
『시경』에 수록된 삼백여 수의 노래들은 삼천 년 이상의 생명을 가진 노래들이다. 지금으로부터 삼천 년 전에 살았던 고대인들의 가식 없는 진실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노래들인 것이다. 궁핍하던 시대에 각 계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되, “즐겁지만 탐닉하지 않고, 슬프지만 몸을 상할 정도가 아닌” 정서를 바탕으로 중국문학 전통의 심미관을 확립시켰다.
사서삼경은 『논어』, 『맹자』, 『중용』, 『대학』 4권의 서책과 『시경』, 『상서』, 『주역』 3권의 경서로 이루어진 유가의 대표적인 고전문헌이다. 그중 『시경』은 주나라 당시의 노래를 모은 가요집이었다. 그 중에는 민간의 민요, 사대부들이 지은 노래, 연회를 위한 주악, 종묘 제사를 위한 제사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노래가 수록된 가요집은 공자孔子 훨씬 이전부터 이미 존재했으며 그 당시에는 시詩라고 불리거나 시삼백詩三百으로 불렸다. 공자 자신도 그의 아들에게 『시경』 학습이 중요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춘추좌전』 기록을 보면, 당시 제후국간의 회맹이나 제후사대부들의 연회에서 부시賦詩를 했는데, 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시 가운데에서 때와 장소와 상대에 맞는 적당한 시를 골라 읊음으로써 상대에게 자신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행위이다. 물론 상대가 읊는 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 의사소통은 불가해지므로, 사대부들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게 바로 그 시들이었던 것이다. 한漢나라에 이르러 유가儒家의 학문이 국가의 유일한 통치철학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시를 포함한 유가의 여러 학문들이 경학經學이라는 차원으로 격상되었다. 즉 그 이전에는 시라고 호칭하던 것을 그때부터 이 시詩에도 경經을 붙여서 마침내 ‘시경’이 된 것이다.
천지인의 ‘경쾌하게 고전 읽기’ 시리즈는 새싹 하나로 봄을 알듯 낙엽 하나로 가을을 느끼듯 해당 고전의 핵심 30구를 통해 해당 고전을 거시적으로 조감하고 미시적으로 해설하여 방대하고도 난삽한 고전을 일반 독자들이 간명하고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것이다. 중국의 경사자집經史子集을 축으로 하여 앞으로도 고전 중의 고전을 엄선하여 가장 핵심적인 구절을 제시, 고전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책들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들어가면서
일러두기
1. 깍깍대는 물수리는 │ 「국풍國風」 「주남周南·관저關雎」
2. 촘촘한 토끼그물 │ 「주남周南·토저兎?」
3. 축축하네 길 위의 이슬 │ 「소남召南·행로行露」
4. 저 들에 죽은 고라니 │ 「소남召南·야유사균野有死?」
5. 제비가 날아가네 │ 「패풍?風·연연燕燕」
6. 얌전한 아가씨 예쁘기도 하네 │ 「패풍?風·정녀靜女」
7. 담벼락에 자라는 납가새 풀 │ 「용풍?風·장유자牆有茨」
8. 봐라! 쥐도 가죽이 있거늘 │ 「용풍?風·상서相鼠」
9. 훤칠하고 커다란 여인이여 │ 「위풍衛風·석인碩人」
10. 숙맥 같은 그 사내 │ 「위풍衛風·맹氓」
11. 남편이 전장에 나갔는데 │ 「왕풍王風·군자우역君子于役」
12. 저기 칡넝쿨 캐는 이여 │ 「왕풍王風·채갈采葛」
13. 흑색 비단으로 만든 관복이 잘 맞는군요 │ 「정풍鄭風·치의緇衣」
14. 진수, 유수 두 강물은 │ 「정풍鄭風·진유溱洧」
15. 닭은 벌써 울고요 │ 「제풍齊風·계명?鳴」
16. 저 높은 산에 올라 │ 「위풍魏風·척호陟岵」
17. 들쥐야 들쥐야 │ 「위풍魏風·석서碩鼠」
18. 장작은 잘 묶고요 │ 「당풍唐風·주무綢繆」
19. 칡넝쿨은 뻗어나가 가시나무 덮고 │ 「당풍唐風·갈생葛生」
20. 갈대는 창창 │ 「진풍秦風·겸가??」
21. 가로막대 대문 아래 │ 「진풍陳風·형문衡門」
22. 저 호숫가에 자라난 │ 「진풍陳風·택피澤陂」
23. 도끼자루 베려면 어떻게 하나? │ 「빈풍?風·벌가伐柯」
마치면서
부록 ―『시경』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