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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아시나요 1 - 김동규의 오페라 이야기 1

김동규 외 저 | 생각을담는집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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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389903 / 347쪽 176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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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바리톤 김동규가 초대하는 황홀한 명작 오페라의 세계! 93.9MHz CBS-FM 최고 인기 코너 ‘이 장면을 아시나요’ 장면이 아닌 모든 오페라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를 책으로 해결하다 김동규는 오페라 가수다. 연대음대를 거쳐 세계 최고의 성악학교로 꼽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합격, 모든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에 최초로 선 한국 성악가. 김동규는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패셔널 가수였다.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발하게 무... 바리톤 김동규가 초대하는 황홀한 명작 오페라의 세계! 93.9MHz CBS-FM 최고 인기 코너 ‘이 장면을 아시나요’ 장면이 아닌 모든 오페라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를 책으로 해결하다 김동규는 오페라 가수다. 연대음대를 거쳐 세계 최고의 성악학교로 꼽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합격, 모든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에 최초로 선 한국 성악가. 김동규는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패셔널 가수였다.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발하게 무대에 섰던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악가가 됐다. 오페라만을 고집하지 않는 그는 크로스오버 앨범 를 발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매일 아침 9시에 진행하는 93.9MHz CBS FM 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예능프로그램과 맞먹는 높은 청취율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동규의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는 바로 그 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코너에서 출발했다. 오페라가 근엄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마치 유랑극단에서 변사가 들려주는 것처럼 오페라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를 통해 클래식에 문외한인 일반인들도 주파수를 맞추기 시작했다. “아니, 오페라가 뭐하는 데 쓰는 물건이여?”라고 묻던 사람들에게 “오페라가 별 게 아녀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친절하게 말해주는 김동규의 ‘이 장면을 아시나요’는 그 어떤 코너보다 큰 인기가 있었다. 사실 오페라가 별건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영화를 보고 즐기듯, 수 세기 전 유럽 사람들은 오페라를 보며 즐겼다. 영화에 멋진 스토리가 있고, 훌륭한 배우가 있는 것처럼 오페라마다 멋진 음악을 만들어낸 작곡가가 있었고, 그 작품들을 연주하는 훌륭한 오페라 가수들과 오케스트라가 있었다. 수 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러한 오페라가 무대에 올려지는 것은 그것들이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우리 인간의 가장 깊은 정서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김동규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영화 의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은 2주일 동안 독방에 갇혀 있다 돌아온 날, 자신을 걱정해주는 다른 죄수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 난 모차르트와 함께 있었거든. 그의 음악은 내 머리 속에 다 있어. 이건 그 누가 뭘 어떻게 한다 해도 결코 빼앗을 수 없는, 내 안의 강력한 힘이야.” 그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은 비록 초췌해도 표정은 충만한 표정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음악을 듣고, 그래서 오페라를 듣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감동 속에서 기억하는 영화 에서 울려 퍼지던 모차르트의 에 나오는 ‘편지의 이중창’. 그 아름다운 노래가 머리 위로 울려 퍼질 때 그들이 받았던 감동과 위로. 우리 역시 길에서 혹은 CF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 숱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토막토막 듣고 각각 마음속에 울림을 갖기도 한다. 그것이 어떤 아리아인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음률 정도는 흥얼거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조금은 궁금하지 않은가? 대체 이 아리아가 어떤 대목에서 등장하는지, 어떤 내용인지. 김동규는 말한다. ‘그 노래’의 제목을 알아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면 그 노래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란 미미한 것에 불과하겠죠. 어떤 사람과 내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신문에 실린 인터뷰 기사 한번 본 것 정도의 ‘앎’으로는 부족한 것과 같습니다. 가사는 어떤 내용인지, 무슨 상황에서 부른 노래인지, 노래를 부른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감성에 딱 맞는 음악, 내 영혼을 떨리게 하는 오페라를 발견한다면, 그 음악은 당신의 인생을 조금쯤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그 음악은 더욱 조급하고 삭막해져가는 이 세상살이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당신의 영원한 친구이자 연인이 되어줄 테니까 말이지요. 그동안 CBS-FM ‘이 장면을 아시나요’ 코너에서 만 2년 동안 지금까지 소개한 작품은 무려 30여 편.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한 장면 한 장면을 소개하면서 김동규와 방송작가 정혜진은 아쉬웠다고 고백한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아닌, 오페라 전체를 들려주고 싶은 욕구. 그러나 프로그램 사정상 여의치 않았다. 이 책 《김동규의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는 바로 그 욕구를 채운, 서 말의 구슬을 꿴 진주 같은 책이다. 객석의 관객이 아닌, 무대 위의 오페라 가수가 쓴 유일한 오페라 책 이 책에는 유난스럽게 레치타티보(서창)와 아리아가 많다. 그러다 보니 책이 꽤 두껍다. 그런데 이것 역시 지은이 김동규와 정혜진 작가의 깊은 의도가 있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오페라 가사를 따라가다 즉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리고 이런 유명한 아리아는 앞부분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어야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이태리어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들리거든요.” 그래서 이 오페라 책에 소개되는 아리아의 첫 문장은 원어로 표기하고 있다.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오페라 무대에 섰던 김동규의 개인적인 경험도 이 책에 간간히 녹아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읽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그동안 출간된 대부분의 오페라 관련 서적은 모두 객석에 앉아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이 책은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는 가수가 쓴 책이다. 그러다 보니 시각이 남다르다. 함께 공연했던 가수들의 이야기와 실제 연기하면서 노래를 하는 오페라 무대에 대한 실상 등을 조금씩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자, 이제 2막은 활기찬 모무스 카페에서 시작이 되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파리의 번화가, 라틴 구역에는 물건을 파는 행상인들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Aranci, ninnoli! Caldi I marronie. 오렌지요! 대추야자요! 군밤도 있어요!” 장난을 치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애교를 떠는 여인들, 씩씩한 군인들까지. 카페 모무스 앞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지요.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도 귀엽게 삽입됩니다. 그 사이로, 서로를 꼭 끌어안은 미미와 로돌포가 지나갑니다. 로돌포는 모자 장수의 마차 앞에 멈춰서, 예쁜 분홍색 모자를 미미에게 사서 씌워 주지요. 행복한 두 사람이 모무스 카페로 들어갑니다. 이 장면은 무대에 서는 입장에서도 아주 신나는 장면인데요. 진짜 친구들과 놀 때와 같은 흥겨운 기분을 무대 위에서도 그대로 즐기게 되기 때문이지요. 저는 극 중에 음식이 나오거나 뭘 먹어야 하는 장면이 나오면 진짜로 다 먹습니다. 물론, 제가 노래하지 않는 장면에서만 먹습니다. 차례가 오기 전에 재빨리 삼켜버리는 거죠. 특히 베르디의 에서는 와인, 닭고기, 케이크 등등 풍성한 요리들이 식탁에 가득하지요. 이런 것들을 먹으면 배고픔도 달래지고, 작품에 더 몰입할 수도 있습니다. 몰입할 때면, 정말 나 자신의 인생 자체가 극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 이렇게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먹고 놀며 노래도 하는 게 바로 내 진짜 모습이지. 사실, 이렇게 먹고 마시다가 공연 중에 큰 소리로 기침을 해버린 적도 있고, 빵이 목에 걸려서 민망한 적도 있긴 있어요. 그래도 푸치니의 같은 작품은 현실주의 작품이잖아요. 다른 작품들보다도 더욱 현실적으로 연기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의 실감나는 연기가 가능한 걸 겁니다. (라보엠 중에서) 오페라의 가장 큰 악기는 성악가들의 목소리. 성악가들의 목소리만으로도 오페라의 분위

저자 소개

  • 저자 : 김동규 외
저자 바리톤 김동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가수 김동규.
연대음대를 거쳐 세계 최고의 성악학교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합격한 그는 모든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인 라 스칼라 극장에 선 최초의 한국 성악가로서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도니제티의 등 6개의 오페라 음반을 내기도 한 그는 클래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크로스오버 앨범 를 발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93.9MHz CBS FM 의 진행자로서 클래식을 대중화하는 데 힘쓰기도 한 그는 특히 ‘이 장면을 아시나요’라는 코너를 통해 높은 오페라의 문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더욱더 대중과 가까운 클래식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아름다운 당신에게
오페라에 관한 짧은 이야기
/오페라(Opera), 무엇에 쓰는 것인고?
/ 이 정도만 알아도 편리하다, 오페라 용어
1장 질투와 복수, 그 핏빛 사랑의 비극
-피에트로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시칠리아 섬의 거친 정열, 그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루제로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I Pagliacci
\"광기와 공포의 무대, 어느 것이 허구이고 어느 것이 실제인가\"
-조르주 비제
카르멘 Carmen
\"자유로운 사랑과 순수한 사랑, 그 이루어질 수 없는 불협화음\"
2장 자유를 꿈꾸는 사랑, 사랑을 꿈꾸는 자유
-가에타노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진실하고 겸손한 사랑, 그것이 바로 사랑의 묘약!\"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하늘이 용서한 과거, 인간이 짓밟은 순정\"
3장 현실과 사랑의 꿈 사이, 여인의 미소와 눈물
-자코모 푸치니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백인 남성의 사랑놀이, 그 치명적인 장난에 박제된 나비의 사랑\"
-가에타노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Lucia di Lammermoor
\"권력을 향한 욕망, 가문이라는 굴레, 그 속에 희생된 순수한 사랑\"
-빈첸초 벨리니
몽유병의 여인 La Sonnambula
\"질투와 불신의 벽을 넘어 언제나 승리하는 순결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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