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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행복을 위한 345장의 불교적 명상

정효구 저 | 푸른사상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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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407340 /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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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맑은 행복, 그 깨달음

참자유를 찾아 긴 순례의 길을 떠나본 사람이나 떠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떠날 예정인 사람, 근원적인 치유의 세계를 찾아 긴 탐구의 길을 걸었거나, 그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 또는 그 길 위에 서서 지금도 어딘가로 가고 있는 사람, 근대적 자유와 행복, 성공과 보람을 절대적인 목표로 삼는 현실 앞에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며 오랜 시간 의심과 회의의 눈길을 보내온 사람 등 맑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사색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명상집이다.

이 우주법계의 흐름 속에는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데 역사책에도, 박물관에도, 마음속에도 백화점처럼 물건이 그득하다. 역사책을 읽는 밤엔 머리가 피로하다. 박물관에 다녀와도 과식한 사람처럼 속이 메스껍다. 내 마음을 살펴봐도 틈이 없고 혼란스럽다. 청소하라. 그리고 모든 것을 있던 자리에 되돌려줘라. 본래 한 물건도 없던 것처럼 무위의 그 자리에 모든 것을 반환하라.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중에서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데, 우리는 그 물건을 가득 담고 산다. 그리고 그 물건을 버리지 못해 계속 쌓아둔다. 그리고도 모자라 박물관, 역사책 등에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언제나 혼란스럽고 복잡하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고, 한 물건도 없었던 것처럼 청소하자.

저자 소개

  • 저자 : 정효구
저자 : 정효구
1958년 출생.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럿거스대학교의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에 방문교수로 체류한 바 있다.

저서로는 『상상력의 모험 : 80년대 시인들』, 『몽상의 시학 : 90년대 시인들』, 『시 읽는 기쁨 1-3』, 『한국현대시와 평인(平人)의 사상』, 『마당 이야기』, 『맑은 행복을 위한 345장의 불교적 명상』, 『일심(一心)의 시학, 도심(道心)의 미학』, 『한용운의 『님의 침묵』, 전편 다시 읽기』, 『붓다와 함께 쓰는 시론』, 『신월인천강지곡(新月印千江之曲)』, 『님의 말씀』 등 다수가 있다. 2016년 현대불교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 현재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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