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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카데미 -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1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시리즈 :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7]

리첼 저 | 전은지 역 | 글담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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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373704 / 403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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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리첼
미시건 태생으로 현재 시애틀에 거주하며 저술에 전념하고 있는 리첼 미드는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로 '뉴욕타임즈'와 'USA투데이'에서 베스트셀링 작가로 선정되었다. 미시간 대학 인문대를 졸업한 후, 웨스턴 미시간 대학에서 비교조교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리첼 미드는 로맨스 소설과 신화, 민담에 관심이 많아서 이와 관련된 시리즈 소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조지나 킨케이드' 시리즈와 '다크 스완' 시리즈가 있다. 최근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시리즈로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역자 소개

  • 역자 : 전은지

영어 번역작가. 『내 생애 최고의 해』,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안젤리나 졸리 세 가지 열정』, 『세계 최고의 부자 록펠러』, 『자기만의 돈』 등 현재까지 20여 권의 책을 번역하였고, 영어 독해 교재 『Bye Bye 왕초보 영어 독해』를 집필하였다. 현재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번역에 매진 중이다.

책 속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뱀파이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사실 몇 가지가 있었다. 모로이는 살아 있지만, 스트리고이는 죽지 않는다. 모로이는 언젠가 세상을 떠나지만, 스트리고이는 불멸이다. 그리고 모로이는 태어나지만 스트리고이는 만들어진다.

***

디미트리는 뒤따라오는 나를 한 번도 고개 돌려 쳐다보지 않았다. 나는 기숙사 방으로 돌아오며 스스로를 질책했다.

담당 훈련 선생님을, 그것도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선생님을 좋아하다니…… 내가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했다.

***

그는 내 손의 붕대를 다 감아 주었지만 끝낸 후에도 계속 내 손을 잡고 있었다. 디미트리 자신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가 내 손을 잡고 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의 큰 손은 따뜻했고 손가락은 길고 품위 있어 보였다. 수호인이 되지 않았다면 피아니스트가 되면 좋을 법한 그런 손가락이었다.

***

“자기를 죽여 주는 걸 고마워할 거라고요?”

“네 의지와는 달리 네가 스트리고이가 된다면, 너는 어떻게 되기를 원하겠니? 네가 가진 예전의 윤리 의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완전히 바뀐다면 네 남은 인생을, 그것도 불멸로 살아갈 남은 인생을 무고한 이들을 죽이며 살아야 한다면, 너는 어떻게 되길 원하겠니?”

나는 디미트리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문득 왜 우리가 서로의 알 수 없는 매력에 끌리는지 알 것 같았다.

디미트리도 그랬다. 우리는 때로는 외로움을 느껴야 했고, 즐거움을 포기하거나 자제해야 할 때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원래 수호인이란 그런 것이었다.

“만약 제가 스트리고이가 된다면…… 누군가 저를 죽여 주기를 바랄 것 같아요.”

“나도 같은 생각이야.” 디미트리가 조용히 대답했다.

***

디미트리가 큰 소리로 웃었다. 그의 웃음소리가 마치 내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았다. 나는 그의 웃음소리가 너무나 좋았다.

***

핏방울이 먼지가 뽀얀 다락방 바닥에 튀기면서 붉은 얼룩을 만들었다. 그러자 리사의 눈앞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일평생 남의 피만 마셔 오던 리사는 자신의 피를 보자 당황스러우면서도 호기심이 느껴졌다. 내 피나 혈액공급자의 피가 아니라, 리사 자신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피가 눈에 선명하게 보였다. 리사는 재미있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리사는 자신의 피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건 그동안 자신이 빨아먹은 남의 피를 돌려주는 셈이라고 생각했다.

***

리사가 누군가를 치료할 때 번쩍이는 빛이나 요란한 폭발음이 나는 건 아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법의 힘이 리사와 크리스티안 사이에 오가고 있을 뿐이었다. 뱀파이어의 이빨을 통해 내 몸에 전해진 환희 때문인지 그때 나는 리사와의 결속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빅토르를 치료했을 때의 경이로움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처럼 지금도 리사는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놀라운 생명력을 모두 모아 크리스티안에게 보내고 있을 게 분명했다.

***

“왜 거짓말을 하셨어요?”

나는 중얼거리며 다시 물었다.

“왜냐하면 우린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야.”

“나이 때문인가요? 저를 훈련시키는 수호인 선생님이기 때문에?”

그는 내 뺨에 흐르는 눈물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닦아 주었다.

“그것도 한 이유지. 하지만…… 너는 언젠가 나와 함께 리사의 수호인이 될 거야. 만약 스트리고이의 공격을 받는다면 나는 내 몸을 던져서라도 리사의 생명을 보호해야 해.”

“그건 저도 알아요. 그게 수호인의 의무니까요.”

“말처럼 쉽지 않아. 너와 연인이 된다면, 스트리고이의 공격을 받을 때 나는 리사가 아닌 널 보호하게 될 거야. 그래서 안 된다는 거야.”

목차

목차
1. 운명적 만남
2.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
3. 결속 관계
4. 특화 마법
5. 카프 선생님
6. 어둠을 경험한 애나
7. 여우 사건
8. 용의자
9. 실수 그리고 마음 열기
10. 갈가마귀 사건
11. 모욕적인 일?
12. 자해
13. 소문과 진실
14. 축복받은 미치광이 성자
15. 리사의 분노
16. 공통점
17. 만약 누군가 너를
18. 그의 웃음소리
19. 우울한 댄스파티
20. 납치
21. 이상한 목걸이
22. 빅토르의 음모
23. 구출 그리고 잘못된 로맨스
24. 수호인이 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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