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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유토피아

시리즈 : 키워드 한국문화 [15]

서신혜 저 | 문학동네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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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09951 / 144쪽 14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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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꿈속에 본, 꿈에서라도 가고 싶은 그곳! 안평대군이 꿈에 본 도원을 그린 와 옛사람들이 꿈꾼 이상세계 옛사람들이 꿈꾼 세상, 그들이 살고 싶어한 세상을 안견의 등 이상향을 묘사한 그림을 통해 재구성했다. 억압이 없는 무위의 통치, 누구나 땀 흘려 일해 먹고 사는 세상을 바랐던 옛사람들의 꿈을 되짚었다. ◆ 안평대군이 꿈꾼 에서 옛사람들의 이상향을 읽다 이 책은 에서 시작한다. 안평대군이 꿈에 본 이상향을 그린 에서 시작해 옛사람들의 이상향을 읽어내려가는 것이다. 안평대군은 꿈속에서 복숭아꽃 무성한 무릉도원을 보... 꿈속에 본, 꿈에서라도 가고 싶은 그곳! 안평대군이 꿈에 본 도원을 그린 와 옛사람들이 꿈꾼 이상세계 옛사람들이 꿈꾼 세상, 그들이 살고 싶어한 세상을 안견의 등 이상향을 묘사한 그림을 통해 재구성했다. 억압이 없는 무위의 통치, 누구나 땀 흘려 일해 먹고 사는 세상을 바랐던 옛사람들의 꿈을 되짚었다. ◆ 안평대군이 꿈꾼 에서 옛사람들의 이상향을 읽다 이 책은 에서 시작한다. 안평대군이 꿈에 본 이상향을 그린 에서 시작해 옛사람들의 이상향을 읽어내려가는 것이다. 안평대군은 꿈속에서 복숭아꽃 무성한 무릉도원을 보았고, 안견으로 하여금 그때 본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잠시 빌려와 를 전시했을 때, 열흘을 조금 넘는 전시 기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사람들은 세 시간을 넘게 기다린 끝에 를 볼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사람들이 에 열광하는 것은 어쩌면 그 그림이 꿈속에 그린 꿈같은 세상을 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그러나 에 담긴 이상향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 조선인의 유토피아, 잘 먹고 잘 사는 세상 옛사람들이 꿈꾼 세상은, 그러나 별다를 것이 없었다. 옛사람들은 한유의 「제도원도시」에 그려진 무릉도원을 이상향이라 여겼고, 이는 곧 노자의 무위무치 사상과 연결된다. 여기서 ‘무위’라 함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억압과 수탈 같은 부정적인 통치가 없다는 뜻이다. 곧, 학정이 없으며, 누구나 땀 흘려 열심히 일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이면 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옛사람들에게는 그조차도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꿈속의 일처럼 아득했을 뿐이다. ◆ 지상에 건설된 낙원, 판미동―그리고 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특별한 고사 하나를 소개한다. 1674년 오늘날 경기도 가평군 하면의 능재말고개에 건설된 판미동 고사가 그것이다. 신석은 판미동에 자리를 잡아 실제로 이상향을 건설했고, 마을은 100여 년 동안 유지됐다. 비록 영원하지는 못했지만, 누군가가 이상향을 실현해보려고 시도했다는 점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옛사람들이 꿈꿨던, 누구나 땀 흘려 일해 배불리 먹는 세상은 과연 모두에게 도래한 것인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 < 키워드 한국문화 > 단 하나의 키워드일 수도 있다. 당신이 한국문화를 알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의 키워드, 한 권의 책에서 한국문화의 속살을 읽다! 국내 최고의 인문학 석학이 들려주는 두 시간짜리 한국문화 강의.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옛 사람들의 정치, 문화, 사회, 역사, 그리고 예술. 그 속에서 한국 문화 전반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읽다. 먼저 이 책을 읽어보라.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이 먼저 움직일 것이다. < ‘키워드 한국문화’ 소개 > ‘키워드 한국문화’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는 작업이다. 한국문화의 정수를 찾아 그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는 일이다. 한 장의 그림 또는 하나의 역사적 장면을 키워드로 삼아,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한국을 찾자는 것이다. 처음 소개되는 것도 있을 것이고, 잘 알려져 있더라도 이제야 그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영상과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시청각자료를 풍부히 활용하고자 했다. 우리 것이니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같은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어 자연스레 책을 펼쳐볼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과 독서대중의 간극을 좁히고자 했다. 한국문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나, 어렴풋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입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또 좀더 깊이 알고자 하지만 길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키워드 한국문화’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 ‘키워드 한국문화’는 남다르다 > 지금껏 대중 독자를 대상으로 한 문고판 시리즈는 많았다. 그러나 ‘키워드 한국문화’는 분명 남다르다. 1. 최근의 연구성과를 담은 깊이 있는 인문서 2007년부터 3년이라는 기획과정을 거쳐 탄생한 ‘키워드 한국문화’는 대중 독자에게 눈높이를 맞추면서도 깊이 있는 서술을 놓치지 않았다. 예컨대 1권 『세한도』는, 고문헌연구가 박철상 선생이 평생 연구한 추사 김정희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003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책 『완당평전』에서 200여 군데에 이르는 오류를 발견한 바 있는 박철상 선생은 『세한도』에서 추사 김정희와 관련된 새 자료를 공개하며 기존의 연구를 바로잡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더했다. 한편 안대회 선생이 쓴 『정조의 비밀편지』는 지난해 학계를 놀라게 했던 정조어찰을 처음으로 대중 독자들에게 자세히 풀어 설명한 안내서이다. 또 정병설 선생의 『구운몽도』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한국의 이야기그림 수십 여 점이 등장한다. 소설 『구운몽』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병풍 등에 그린 삼십여 점의 는 저자가 근 20년이 넘도록 직접 국내외를 누비며 발견한 것들이다. 2. 여기, 오늘 독자들과 호흡한다 ‘키워드 한국문화’의 주제는 오늘날에도 생생한 의의를 지니는 것들이다. 인문학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키워드 한국문화의 기획위원인 김문식(단국대 사학), 박철상(고문헌연구가), 신수정(문학평론가), 안대회(성균관대 한문학), 정병설(서울대 국문학) 선생이 오늘날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주제들을 선정했다. 세상이 모두 자신을 등진 것 같은 상실감에 괴로워할 88만원 세대에게는 추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를 갔을 때도 변함없이 우정을 지킨 이상적의 이야기가 담긴 『세한도』가, 정치가의 역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선시대 마키아밸리즘의 진수를 편지에 녹여낸 『정조의 비밀편지』가, 딱딱한 교과서 서술내용만 읽어 『구운몽』이 단지 유.불.선의 교훈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고 믿는 학생들에게는 옛사람들이 생각한 삶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구운몽도』가 어울릴 것이다. 또 최근 외고, 특목고 문제 등으로 사교육 열풍에 휩쓸리는 부모들에게는 조선의 제왕교육 지침을 담은 『왕세자의 입학식』을, 우리가 사는 세계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는 『조선인의 유토피아』를 권할 수 있을 것이다. 3. 다양한 시청각 자료의 활용 ‘키워드 한국문화’는 영상에 익숙한 요즘 세대를 위해 컬러 도판을 다양하게 활용했으며, 향후 청각 자료도 함께 첨부할 예정이다. 3권 『구운몽도』에는 『구운몽』의 장면들을 그린 그림과 그 밖의 참고도판 40여 점을 컬러도판으로 수록했다. 1권 『세한도』와 2권 『정조의 비밀편지』에서 각각 추사의 글씨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문서와 정조어찰의 실제 모습을 실은 것은 물론이고, 5권 『조선인의 유토피아』에서는 안견의 를 따라가며 옛사람들이 꿈꾼 이상향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 곧 출간될 강판권의 『은행나무, 동방의 성자』에서는 저자가 1년 동안 우리나라 산천을 직접 돌아다니며 찍은 은행나무 사진이 모두 실릴 예정이며, 최동현의 『소리꾼』에서는 소리꾼의 육성을 담은 CD가 따로 첨부된다. 4. 인문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두 시간 짜리 강의 이 책은 독자들이 대학의 울타리 밖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작은 강의록이다. 실제로 ‘키워드 한국문화’ 다섯 권의 저자는 오는 2월 ‘시민들과 함께하는 키워드 한국문화 교양강좌’를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저자 소개

서신혜 선생님은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경북대 퇴계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조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대학에서 우리나라 고전서사에 대해 가르치는 한편, 분야나 전공을 가로질러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선인의 유토피아』, 『조선의 승부사들』,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만고기담』 같은 여러 인문 교양서에 좋은 글을 썼습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1. 안평대군이 꿈꾼 세계
2. 옛사람들이 그린 이상향의 모태, 도연명의「도화원기」
3. 이상향, 그 다양한 이름들
4. 바라는 세계, 그 구체적 메커니즘
5. 실제로 새 세상을 건설한 사람들
6. 꿈?꾼 데에서 나아가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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