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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상록

시리즈 : 부북스 부클래식 [79]

아서 코난 도일 저 | 강의선 역 | 부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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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785050 / 375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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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887년 처음 세상에 소개된 이래, 탐정의 대명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셜록 홈즈. 그 이전에도 탐정이 등장하는 여러 작가의 소설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사람들의 기억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탐정은 바로 셜록 홈즈라고 해야 할 것이다. 냉정하고 이지적이며, 오직 증거만을 바탕으로 놀라운 연역적 추리를 보여주는 홈즈는 탐정의 모범으로, 고전이 되어있다.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서는 범죄와 끊임없이 싸우고 해결하는 셜록 홈즈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홈즈는 이 거대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해결하면서 독자에게 알려주는 메시지가 있다. 그건 그 사건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은 인간들의 탐욕과 욕망이나 구조적인 범죄라는 것이다. 그 탐욕과 욕망이 제어되거나 순화되지 않고서는 대부분 인간이라면 그 같은 상황에 처하면 계속해서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으리라는 메시지다. 그래서 개인이나 소규모 인간들의 욕망과 탐욕의 전개를 빠르게 파악하는 홈즈는 사건 대부분 해결하지만 거대한 조직을 형성하는 범죄는 셜록 홈즈도 해결하기가 어렵다. KKK 사건이라든지 <마지막 사건> 에서처럼 말이다. 하지만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어떻게 제어하고 순화시킨단 말인가. 어쩌면 이러한 이유가 셜록 홈즈가 <마지막 사건> 에서 범죄의 대다수는 거대한 조직과 관련된 구조적인 범죄라는 것을 왓슨에게 말하고 그 두목과 같이 장렬하게 사라지는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다음과 같이 왓슨에게 하는 말에서 홈즈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왓슨, 그는 범죄계의 나폴레옹일세. 이 거대한 도시에서 일어난 악행의 절반과 밝혀지지 않은 범죄의 대부분은 그가 만들어낸 것이라네. 그는 천재이고 철학자이며 논리적인 사색가이지. 최고 수준의 두뇌를 가진 자야. 그는 거미줄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거미처럼 움직이지 않지만, 그 거미줄은 수천 군데로 뻗어나가 있고, 그 줄 하나하나가 떨리는 움직임을 잘 파악해내지. 직접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어. 계획만 세울 뿐이지. 하지만 부하가 아주 많고, 훌륭하게 조직되어 있네. 범죄가 벌어진다면, 예를 들어 서류를 훔친다던가, 어느 집을 턴다던가, 누군가를 제거하려 한다면, 그 이야기는 교수에게 들어가게 되고, 그 사건은 그의 머리를 거쳐 계획되고 실행이 되는 거야. 부하가 잡힐 수도 있겠지. 그럴 경우엔 돈으로 보석금을 내거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걸세. 그렇지만 부하들을 움직이는 중심세력은 절대 잡히지 않아. 의심받는 일조차 없지. 왓슨, 이것이 바로 내가 추론해 찾아낸 조직이라네. 그리고 모든 열정을 다해 그 실체를 폭로하고, 없애버리고자 노력해왔지.”
-본문 351p <마지막 사건>

이번 부북스에서 발간한 셜록 홈즈 시리즈는 이미 국내에 많은 번역본이 나와 있고, 기존의 가장 많이 팔리는 시리즈에도 오역이 적지 않았다. 원전에 가까이 갈수록 재미있고 감동 또한 크다는 <부북스 클래식> 의 모토에 맞춰, 충실하게 새롭게 번역한 《셜록 홈즈의 모험》과 《셜록 홈즈의 회상록》은 수없이 퇴고를 거듭하며 정확한 번역과 함께 원저자의 의도를 살리려 애썼다. 소설 내용의 시대 상황과 배경에 대한 주석을 덧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발간된 두 권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단편 중에서, 전기에 속하는 《셜록 홈즈의 모험》과 《셜록 홈즈의 회상록》을 담았다.

저자 소개

1859년 에든버러에서 출생했고 아버지 찰스 얼터먼트 도일은 잉글랜드인이었고 어머니 메리 폴리는 아일랜드인이었다.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과에서 공부했고, 졸업 후 개업의로 일하는 한편 소설을 썼다. 학생 시절부터 단편을 썼던 그는 20세가 되기 전에 첫 작품을 에든버러 저널에 발표하였다. 첫번째 결혼을 1885년 루이스 호킨스와 하였고, 1907년 진 레키와 두번째 결혼을 하였다. 첫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고 두번째 부인과 두 명의 자식이 있다. 1930년 7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으며 두번째 부인에게 마지막 말로 당신 정말 멋져(You are wonderful.)라 했다고 한다. 애드가 앨런 포와 에밀 가보리오를 동경하여 새로운 인물의 창조에 착상, 드디어 '셜록 홈즈'로 대표되는 명탐정을 탄생 시켰다. 1887년 첫 번째 작품인 <주홍색 연구 A Study in Scarlet>가 발표되고, 단편이<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되자 큰 호평을 받았다. 보어전쟁 때에는 군의관으로 출전, 기사 작위를 받았다. 홈스 탐정물의 연재는 몇 번이나 중단되었으나, 그때마다 독자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썼고, 장편은 <바스커빌 가(家)의 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외 3편, <빨간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외 55편의 단편이 있다. 홈즈는 명탐정으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도일은 추리소설을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용감한 제랄>의 모험담, <잃어버린 세계>등의 과학소설도 썼으며, 역사에 많은 관심이 많아서 역사 소설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을 소재로 한 <흰색 회사(The White Company)>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의선
홍익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작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에는 장편소설 《바퀴벌레》, 역서는 《사랑의 시》>, 《명사 100인의 어머니》, 《퍼펙트 스윙》 등이 있다.

목차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스캔들
실종된 신랑
빨간 머리 연맹
보스콤 계곡 살인사건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입술이 비뚤어진 남자
푸른 카벙클
얼룩 끈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독신 귀족
에메랄드 보관
너도밤나무 집

《셜록 홈즈의 회상록》
실버 블레이즈
노란 얼굴
증권회사 직원
글로리아 스콧 호
머스그레이브 가의 제례문
라이게이트의 대지주
꼽추 남자
장기 입원환자
그리스어 통역사
해군 조약문
마지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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