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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쓴 모둠일기

주순영 저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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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0406586 / 159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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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아이들 대부분이 몸과 마음에 사춘기를 맞이한다. 부모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자아가 싹트고 자존감이 한창 물오른다?. 재잘거리는 말투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한없이 평온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내뱉는 거친 말들, 일기에 쓴 글들, 과잉행동 모습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화약고가 들어 있을 때가 많다. 스무 해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활동을 해 온 주순영 선생님은 아이들의 삶이 녹아든 일기를 통해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공...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아이들 대부분이 몸과 마음에 사춘기를 맞이한다. 부모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자아가 싹트고 자존감이 한창 물오른다. 재잘거리는 말투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한없이 평온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내뱉는 거친 말들, 일기에 쓴 글들, 과잉행동 모습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화약고가 들어 있을 때가 많다. 스무 해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활동을 해 온 주순영 선생님은 아이들의 삶이 녹아든 일기를 통해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부터 가정이 흔들리는 데서 비롯된 문제까지 아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다르게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고민이 성적이나 가정불화와 같은 가정 문제에서 비롯될 때면 교사가 어디까지 아이들의 삶을 위로해 줄 수 있는지 고민스러웠다. 부모, 일기를 쓰다 필자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물이 바로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이다. 부모도 아이들의 고민과 방황, 아픔을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활동으로 부모들은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던 일기를 부모들이,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쓴 것이다. 강원도 삼척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서른세 아이의 부모들이 돌아가며 쓴 모둠 일기 속에는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 서로의 진심을 읽으며 꽉 막혀있던 소통의 길을 자연스레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오늘날 부모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기르는지, 부모의 고민은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모둠 일기장에서 꺼내 온 열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소통'에 다가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소통 불능의 시대, 불안한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 찾기 부모들은 대개 자기 자식만 보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동무를, 또래의 특성을, 교실이라는 공동체를 보지 못하고 내 자식에게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생기는 문제다. 필자는 아이들이 쓰는 모둠 일기에 부모들도 함께 쓰면서 아이와 부모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다른 아이를 통해 내 자식을 보고, 다른 부모의 글과 생각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 결과 할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할 것 없이 온 식구들이 함께 모둠 일기를 쓰며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소통 불능의 시대,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것이 어렵다 못해 무참히 신뢰가 깨져 버린 교실에서 삼척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부모, 아이들이 건져 올린 희망의 기록. ‘부모와 함께 쓴 모둠일기’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찾아보자. 배움과 나눔, 모두를 위한 교육 여전히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우리 교육계는 제도와 내용이라는 두 측면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장 교사들의 꾸준한 연구과 실천을 통해 수많은 교육 자료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교육출판계를 보면, 그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직접 아이들과 함께한 교육 활동의 결과들을,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교사의 언어로 담아낸 책들이 빈약합니다. 교사들의 실천을 정리해내는 동시에 다른 교사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나누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경쟁으로 치닫고 자본에 눈먼다 해도 교육에서만은 포기할 수 없는 중심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배움’과 ‘나눔’입니다. 스스로 서고 더불어 잘살기 위한 배움과 나눔이 아니라면 교육의 진정성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우리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이제껏 개인 차원에서만 다루어진 교사들의 교육 실천 경험들을 시리즈로 모아내고자 합니다. 그 결과물을 다른 교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책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묵묵히 교사들이 일구고 있는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싶습니다. 시리즈는 이제껏 개인의 경험에서만 다루어진 교사의 노하우를 책으로 갈무리하여 다른 교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책입니다. 현장성이 담보되지 않은 강단 연구자들의 언어가 아닌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한 교육활동의 결과들을,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교사의 체험적 진술로 풀어냈습니다. 교사의 질을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교육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저자 소개

1967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다. 걷기, 명상, 요가, 목욕을 좋아하는 여자다. 1990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교사로 지내는 동안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공부한 ‘글쓰기 정신’은 나와 아이들을 지키는 버팀목이었다. 글쓰기로 아이들과 부모님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축복이었다. 이제 교실과 아이들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 나이 들수록 아이들이 예쁜데……. 지금은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 정책을 고민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다 아는데 자꾸 말한다》와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목차

목차
들어가며ㅣ부모, 일기를 쓰다
1장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특별한 인연이 일을 만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일기장에 나타난 아이들 마음 읽기|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가정이 흔들리면 아이들은 불안하다|부모는 강자, 아이는 약자|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건, 바로 ‘나’다|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부모에게 학교의 벽은 너무 높다|조심스레 보낸 모둠 일기 안내장|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2장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모둠 일기장에 담긴 열세 가지 이야기
부모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내 아이의 교실로 들어가기|아이들 마음 헤아리기|온 식구가 함께 쓰는 모둠 일기|사회참여, 비판의식도 담아|여럿이 함께 고민을 나누다|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일기|우리 식구가 달라졌어요|고달픈 하루를 마치고 쓰는 일기|이따금 담기는 교사에게 말 못한 고민들|내 아이의 또 다른 모습|부모들이 살아온 이야기
일기 쓰기를 가로막는 것들
일기 쓰기가 부담스러운 부모|일기 쓴 부모를 부러워하는 아이들|공포의 모둠 일기에 중독되다|모둠 일기의 맛을 알아가다
3장 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그 후 이야기
색한지에 담아 보낸 편지와 설문지|두 달의 경험이 가져다준 선물|끊임없는 소통, 한 사람의 오해라도 풀어야 한다|한 권의 책으로 태어난 모둠 일기|이어지는 인연의 끈들|상처를 딛고|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나오며|불안한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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